7연속 올림픽행! ‘이젠 첫 메달 목표’

입력 2012.02.2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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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오만을 꺾고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중동의 온갖 텃세를 이겨내고 맛본 짜릿한 감격이었습니다.



오만 무스카트에서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결코 쉽지 않은 중동 원정에서 전광석화처럼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올림픽 팀에 첫 합류한 남태희가 경기 시작 15초 만에 오만의 골문을 갈랐습니다.



우리나라는 이후 이란 주심의 편파 판정으로 고생했지만, 후반 23분 김현성의 헤딩골로 한 발 더 앞서갔습니다.



4분 뒤엔 백성동의 추가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그러자 오만 관중들이 그라운드에 폭죽과 물병을 던지면서 위험천만한 사태가 10분 넘게 이어졌습니다.



어수선한 분위기였지만 우리나라는 흔들리지 않고 3대 0,완승을 지켰습니다.



중동 원정 징크스를 털어내고 남은 한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7회연속 올림픽 본선행을 확정지었습니다



통산 9번째로 아시아 국가 가운데 최다 진출 기록입니다.



<인터뷰> 홍명보(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 : "기쁩니다.선수들이 열심히 해줬고 올림픽에 가게 돼 좋습니다"



<인터뷰> 백성동(올림픽 축구 대표) : "본선 진출에 도움이 돼서 너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올림픽팀의 목표는 사상 첫 메달 획득.



런던 올림픽까지 남은 기간은 5개월, 홍명보 호는 이제부터 본선 준비체제로 돌입합니다.



무스카트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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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연속 올림픽행! ‘이젠 첫 메달 목표’
    • 입력 2012-02-23 2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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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오만을 꺾고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중동의 온갖 텃세를 이겨내고 맛본 짜릿한 감격이었습니다.

오만 무스카트에서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결코 쉽지 않은 중동 원정에서 전광석화처럼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올림픽 팀에 첫 합류한 남태희가 경기 시작 15초 만에 오만의 골문을 갈랐습니다.

우리나라는 이후 이란 주심의 편파 판정으로 고생했지만, 후반 23분 김현성의 헤딩골로 한 발 더 앞서갔습니다.

4분 뒤엔 백성동의 추가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그러자 오만 관중들이 그라운드에 폭죽과 물병을 던지면서 위험천만한 사태가 10분 넘게 이어졌습니다.

어수선한 분위기였지만 우리나라는 흔들리지 않고 3대 0,완승을 지켰습니다.

중동 원정 징크스를 털어내고 남은 한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7회연속 올림픽 본선행을 확정지었습니다

통산 9번째로 아시아 국가 가운데 최다 진출 기록입니다.

<인터뷰> 홍명보(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 : "기쁩니다.선수들이 열심히 해줬고 올림픽에 가게 돼 좋습니다"

<인터뷰> 백성동(올림픽 축구 대표) : "본선 진출에 도움이 돼서 너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올림픽팀의 목표는 사상 첫 메달 획득.

런던 올림픽까지 남은 기간은 5개월, 홍명보 호는 이제부터 본선 준비체제로 돌입합니다.

무스카트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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