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총선 앞두고 부산 민심잡기 ‘기싸움’

입력 2012.02.24 (13:05) 수정 2012.02.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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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11총선을 앞두고 부산지역 민심잡기에 여야가 힘겨루기를 하고 있습니다.

여당 지도부는 부산을 방문해 세몰이를 시도하고 있고, 야당 지도부는 박근혜 위원장에 대한 공세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부산을 방문했습니다.

부산 동래의 우체국 집배원을 만나 격려하면서 사실상 첫 총선 유세에 나섰습니다.

부산,경남 지역에서 야당 바람을 조기에 차단하고 민심을 다지겠다는 의도로 읽힙니다.

그러나 문재인 이사장이 출사표를 던진 부산 사상은 방문하지 않기로 해 정면대결은 피하는 분위깁니다.

민주통합당은 박근혜 위원장이 진정으로 부산의 목소리를 경청하러 가는 것인지 의심이 든다며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한명숙 대표는 민심을 듣고 싶으면, 정수장학회를 사회에 환원하고, 부산일보를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부산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경기지역을 마지막으로 공천 면접 심사를 마치고, 다음주 초 쯤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합니다.

민주통합당은 오늘 단수후보 54 곳과 경선지역 20여 곳 등 모두 70여 곳의 공천 결과를 2차로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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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총선 앞두고 부산 민심잡기 ‘기싸움’
    • 입력 2012-02-24 13:05:08
    • 수정2012-02-24 15: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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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11총선을 앞두고 부산지역 민심잡기에 여야가 힘겨루기를 하고 있습니다. 여당 지도부는 부산을 방문해 세몰이를 시도하고 있고, 야당 지도부는 박근혜 위원장에 대한 공세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부산을 방문했습니다. 부산 동래의 우체국 집배원을 만나 격려하면서 사실상 첫 총선 유세에 나섰습니다. 부산,경남 지역에서 야당 바람을 조기에 차단하고 민심을 다지겠다는 의도로 읽힙니다. 그러나 문재인 이사장이 출사표를 던진 부산 사상은 방문하지 않기로 해 정면대결은 피하는 분위깁니다. 민주통합당은 박근혜 위원장이 진정으로 부산의 목소리를 경청하러 가는 것인지 의심이 든다며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한명숙 대표는 민심을 듣고 싶으면, 정수장학회를 사회에 환원하고, 부산일보를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부산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경기지역을 마지막으로 공천 면접 심사를 마치고, 다음주 초 쯤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합니다. 민주통합당은 오늘 단수후보 54 곳과 경선지역 20여 곳 등 모두 70여 곳의 공천 결과를 2차로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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