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마지막 주말, 벌써 봄 준비 ‘분주’

입력 2012.02.2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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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장군이 다시 기승을 부리긴 했지만 어느새 성큼 다가온 봄을 막을 순 없었나 봅니다.

산과 들은 예쁜 봄꽃으로 상점들은 가벼운 봄옷들로 단장을 마쳤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담았습니다.

<리포트>

알록달록, 색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봄의 전령사 수선화는 고운 자태를 자랑하고, 개나리와 재스민은 수줍은 듯 고개를 내렸습니다.

비닐하우스 가득 앞다퉈 핀 꽃들도 저마다 향기를 발산하며, 봄이 왔음을 알립니다.

막바지 추위가 다시 찾아왔지만, 시민들의 마음에는 이미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인터뷰> 시민 : "날도 좋고 해서 꽃 사러 나왔는데요. 봄이 성큼 온 것 같아요."

겨우내 두툼한 옷을 입고 있던 마네킹도 봄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경쾌하게 밝아진 색상에 보는 사람들의 마음마저 봄 소식에 설레입니다.

<인터뷰> 시민 : "보니까 가볍고 색깔도 예쁘고, 봄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녹취> "이거 예쁘다, 은하야"

<녹취> "정말? 예뻐?"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새 학기 준비도 한창입니다.

예쁜 가방과 새 공책에, 학생들은 벌써 개학이 기다려집니다.

영하의 한파가 다시 봄을 시샘하는 2월의 마지막 주말, 때 이른 봄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은 서둘러 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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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의 마지막 주말, 벌써 봄 준비 ‘분주’
    • 입력 2012-02-25 21:44:19
    뉴스 9
<앵커 멘트> 동장군이 다시 기승을 부리긴 했지만 어느새 성큼 다가온 봄을 막을 순 없었나 봅니다. 산과 들은 예쁜 봄꽃으로 상점들은 가벼운 봄옷들로 단장을 마쳤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담았습니다. <리포트> 알록달록, 색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봄의 전령사 수선화는 고운 자태를 자랑하고, 개나리와 재스민은 수줍은 듯 고개를 내렸습니다. 비닐하우스 가득 앞다퉈 핀 꽃들도 저마다 향기를 발산하며, 봄이 왔음을 알립니다. 막바지 추위가 다시 찾아왔지만, 시민들의 마음에는 이미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인터뷰> 시민 : "날도 좋고 해서 꽃 사러 나왔는데요. 봄이 성큼 온 것 같아요." 겨우내 두툼한 옷을 입고 있던 마네킹도 봄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경쾌하게 밝아진 색상에 보는 사람들의 마음마저 봄 소식에 설레입니다. <인터뷰> 시민 : "보니까 가볍고 색깔도 예쁘고, 봄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녹취> "이거 예쁘다, 은하야" <녹취> "정말? 예뻐?"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새 학기 준비도 한창입니다. 예쁜 가방과 새 공책에, 학생들은 벌써 개학이 기다려집니다. 영하의 한파가 다시 봄을 시샘하는 2월의 마지막 주말, 때 이른 봄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은 서둘러 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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