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 귀성 관련 소식은 잠시 뒤에 다시 전해 드리겠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아온 안정남 건설교통부 장관이 건강상의 이유로 제출한 사표가 오늘 수리됐습니다.
김태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안정남 건설교통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장기 입원이 필요하다는 병원측의 소견이 나왔으며 건설교통부의 주요 현안이 많아 행정 공백이 우려됨에 따라 사표를 속히 수리했다고 청와대 오홍근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진위 여부와 상관없이 안 장관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불씨를 조기에 제거하고 전열을 정비해 정국을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의 표시로 받아들여집니다.
취임한 지 만 22일 만에 물러나게 된 안 장관은 국민의 정부 들어 6번째 건설교통부 장관이었습니다.
그리고 올 들어서만 5번째 건교부 장관이 바뀌게 된 셈입니다.
언론사 세무조사 때는 국세청장으로 진두지휘했고 최근에 국정감사에서는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제기하는 야당 의원들과 연일 공방을 벌였습니다.
그리고 그제 출근 도중 지병이 재발하면서 쓰러져 현재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후임 장관 인선은 이르면 내일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전문 관료 출신으로 전문성과 청렴함, 안정감을 두루 갖춘 인물이 될 것이라는 게 청와대 관계자의 얘기입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아온 안정남 건설교통부 장관이 건강상의 이유로 제출한 사표가 오늘 수리됐습니다.
김태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안정남 건설교통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장기 입원이 필요하다는 병원측의 소견이 나왔으며 건설교통부의 주요 현안이 많아 행정 공백이 우려됨에 따라 사표를 속히 수리했다고 청와대 오홍근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진위 여부와 상관없이 안 장관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불씨를 조기에 제거하고 전열을 정비해 정국을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의 표시로 받아들여집니다.
취임한 지 만 22일 만에 물러나게 된 안 장관은 국민의 정부 들어 6번째 건설교통부 장관이었습니다.
그리고 올 들어서만 5번째 건교부 장관이 바뀌게 된 셈입니다.
언론사 세무조사 때는 국세청장으로 진두지휘했고 최근에 국정감사에서는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제기하는 야당 의원들과 연일 공방을 벌였습니다.
그리고 그제 출근 도중 지병이 재발하면서 쓰러져 현재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후임 장관 인선은 이르면 내일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전문 관료 출신으로 전문성과 청렴함, 안정감을 두루 갖춘 인물이 될 것이라는 게 청와대 관계자의 얘기입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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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남 장관 사표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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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9-2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추석 귀성 관련 소식은 잠시 뒤에 다시 전해 드리겠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아온 안정남 건설교통부 장관이 건강상의 이유로 제출한 사표가 오늘 수리됐습니다.
김태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안정남 건설교통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장기 입원이 필요하다는 병원측의 소견이 나왔으며 건설교통부의 주요 현안이 많아 행정 공백이 우려됨에 따라 사표를 속히 수리했다고 청와대 오홍근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진위 여부와 상관없이 안 장관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불씨를 조기에 제거하고 전열을 정비해 정국을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의 표시로 받아들여집니다.
취임한 지 만 22일 만에 물러나게 된 안 장관은 국민의 정부 들어 6번째 건설교통부 장관이었습니다.
그리고 올 들어서만 5번째 건교부 장관이 바뀌게 된 셈입니다.
언론사 세무조사 때는 국세청장으로 진두지휘했고 최근에 국정감사에서는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제기하는 야당 의원들과 연일 공방을 벌였습니다.
그리고 그제 출근 도중 지병이 재발하면서 쓰러져 현재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후임 장관 인선은 이르면 내일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전문 관료 출신으로 전문성과 청렴함, 안정감을 두루 갖춘 인물이 될 것이라는 게 청와대 관계자의 얘기입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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