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지구촌] 만델라 前 대통령, 복통 호소 입원 外

입력 2012.02.27 (08:08) 수정 2012.02.2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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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력한 인종차별정책에 맞선 민주화 투쟁으로 27년간 옥살이를 한 인물, 그 공로로 노벨평화상 수상에, 남아공 첫 흑인 대통령이 됐던 인물,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죠?!



굿모닝 지구촌 첫 손님입니다.



<리포트>



조그만 아이가 쑥스러운 듯 병원 입구에서 꽃다발을 건네네요,



입원해있는 93살의 만델라 전 대통령을 위한 건데요,



꽤 오랜기간 앓아온 복통으로, 복부 일부를 절개하고 복강경 검사를 받았습니다.



다행히 예정된 입원이었고, 특별한 이상은 발견하지 못해, 만 하루만에 퇴원했다는데요,



건강과 함께, 국민들의 변함없는 열렬한 지지와 성원을 확인한 듯 하죠?!



‘빈 라덴 마지막 은신처’ 기습 철거



적막한 어둠 속 훤히 불을 밝힌 한가운데, 중장비가 작업에 들어갑니다.



빈 라덴의 마지막 은신처였던 건물을 부수는데요,



촬영 역시 짙은 어둠 때문에 여의치 않습니다.



이런 것도 고려했던 거겠죠?!



예고없이, 별다른 설명도 없이 시작된 이 철거는 지자체와 치안 부대가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이지리아 경찰, 폭탄 제거 도중 사망



가로등 아래 쓰레기 더미를 향해, 폭탄제거 담당 경찰이 혼자 다가갑니다.



수상한 물체를 뒤적이는 듯 하더니, 잠시 뒤, 굉음과 함께 먼지 구름이 일고, 모여들었던 주민들은 충격에 휩싸입니다.



현지 방송에 잡힌 이 테러의 용의자는, 올 들어 나이지리아에서만 250명의 목숨을 앗아간, 과격 이슬람 단체 보코하람으로 추정됩니다.



중국 산시 성 절벽 버스 추락



거의 수직으로 깎아지르다시피한 가파른 절벽, 까마득히 먼 바닥에 버스 한 대가 나뒹굽니다.



수백 명의 구조대원들이 만든 인간띠를 타고, 마지막 사망자를 천천히 옮기는데요,



운전 미숙에, 제동 장치 이상까지 겹치면서 지난 토요일 오후, 버스가 50킬로미터 아래로 추락한 겁니다.



이 사고로, 승객 15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습니다.



‘54.6cm’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남성



바로 이 남성이,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남성의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습니다.



네팔에 사는 72살의 당기 씨라는데요,



기네스 공식, 54.6센티미터에 불과합니다.



역사상으로도 최단신이라는데요,



첩첩산중에서 주로 집 안에서만 지냈기 때문에 그동안 눈에 띄지 않았다네요,



‘가장 오래 산 악어…최소 75세’



2백 킬로그램의 육중한 몸으로 여유롭게 인간의 손길을 즐기는 이 악어, 범상치 않아 보인다 했는데, 세계 최고령 악어라는군요.



최소한 75살은 넘었다는데요,



일주일 전 괴저병으로, 무려 3시간에 걸쳐 발을 절단하는 대수술을 받아 걱정을 끼쳤지만, 다행히 바로 다음날부터 다시 끼니당 5-6킬로그램의 고기를 먹으며 무사 회복을 알렸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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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모닝 지구촌] 만델라 前 대통령, 복통 호소 입원 外
    • 입력 2012-02-27 08:08:45
    • 수정2012-02-27 18: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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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인종차별정책에 맞선 민주화 투쟁으로 27년간 옥살이를 한 인물, 그 공로로 노벨평화상 수상에, 남아공 첫 흑인 대통령이 됐던 인물,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죠?!

굿모닝 지구촌 첫 손님입니다.

<리포트>

조그만 아이가 쑥스러운 듯 병원 입구에서 꽃다발을 건네네요,

입원해있는 93살의 만델라 전 대통령을 위한 건데요,

꽤 오랜기간 앓아온 복통으로, 복부 일부를 절개하고 복강경 검사를 받았습니다.

다행히 예정된 입원이었고, 특별한 이상은 발견하지 못해, 만 하루만에 퇴원했다는데요,

건강과 함께, 국민들의 변함없는 열렬한 지지와 성원을 확인한 듯 하죠?!

‘빈 라덴 마지막 은신처’ 기습 철거

적막한 어둠 속 훤히 불을 밝힌 한가운데, 중장비가 작업에 들어갑니다.

빈 라덴의 마지막 은신처였던 건물을 부수는데요,

촬영 역시 짙은 어둠 때문에 여의치 않습니다.

이런 것도 고려했던 거겠죠?!

예고없이, 별다른 설명도 없이 시작된 이 철거는 지자체와 치안 부대가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이지리아 경찰, 폭탄 제거 도중 사망

가로등 아래 쓰레기 더미를 향해, 폭탄제거 담당 경찰이 혼자 다가갑니다.

수상한 물체를 뒤적이는 듯 하더니, 잠시 뒤, 굉음과 함께 먼지 구름이 일고, 모여들었던 주민들은 충격에 휩싸입니다.

현지 방송에 잡힌 이 테러의 용의자는, 올 들어 나이지리아에서만 250명의 목숨을 앗아간, 과격 이슬람 단체 보코하람으로 추정됩니다.

중국 산시 성 절벽 버스 추락

거의 수직으로 깎아지르다시피한 가파른 절벽, 까마득히 먼 바닥에 버스 한 대가 나뒹굽니다.

수백 명의 구조대원들이 만든 인간띠를 타고, 마지막 사망자를 천천히 옮기는데요,

운전 미숙에, 제동 장치 이상까지 겹치면서 지난 토요일 오후, 버스가 50킬로미터 아래로 추락한 겁니다.

이 사고로, 승객 15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습니다.

‘54.6cm’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남성

바로 이 남성이,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남성의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습니다.

네팔에 사는 72살의 당기 씨라는데요,

기네스 공식, 54.6센티미터에 불과합니다.

역사상으로도 최단신이라는데요,

첩첩산중에서 주로 집 안에서만 지냈기 때문에 그동안 눈에 띄지 않았다네요,

‘가장 오래 산 악어…최소 75세’

2백 킬로그램의 육중한 몸으로 여유롭게 인간의 손길을 즐기는 이 악어, 범상치 않아 보인다 했는데, 세계 최고령 악어라는군요.

최소한 75살은 넘었다는데요,

일주일 전 괴저병으로, 무려 3시간에 걸쳐 발을 절단하는 대수술을 받아 걱정을 끼쳤지만, 다행히 바로 다음날부터 다시 끼니당 5-6킬로그램의 고기를 먹으며 무사 회복을 알렸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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