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이모저모] 세계 최단신은 ‘54.6㎝’ 外

입력 2012.02.2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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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단신, 최고령, 사람들은 이렇게 '가장 뭐뭐한', 대상에 흥미를 느끼곤 하죠.

오늘은 가장 작고, 나이 많은, 그리고 황당한 그런 얘기들을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세계에서 가장 작은 사람입니다.

네팔에 사는 72살의 당기 씨인데요.

54.6 센티미터로 최근 기네스 기록에 올랐습니다.

첩첩산중 집 안에서만 생활해 그동안 눈에 띄지 않았다는군요.

‘최소 75살 이상’ 세계 최고령 악어

이번에는 세계 최고령 악어를 소개합니다.

정확한 나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적어도 75살 이상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많다 보니, 병치레도 많아졌는데요.

최근엔 세균이 근육 조직을 썩게 만드는 '괴저병'에 걸려 발을 절단하는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수술 다음 날부터 끼니 당 5 킬로그램 정도의 고기를 먹어치울 정도로 회복세가 빠르다고 합니다.

깊은 협곡으로 굴러떨어진 버스

여기는 중국 진청.

협곡 아래에 찌그러진 버스 한 대가 놓여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운전 미숙에, 제동 장치 이상까지 겹치면서 추락한 버스인데요.

버스가 떨어진 곳이 너무 깊은 계곡이다보니 수 백 명의 구조대원들이 인간띠를 만들어 현장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승객 15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다는데, 부상자 가운데 위독한 사람이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93세 만델라 ‘건강 이상무’

남아공 첫 흑인 대통령이자, 아프리카 민주화의 상징이죠.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병실을 나서고 있습니다.

올해 93살인 만델라 전 대통령은 오랜 기간 복통을 앓아왔다는데요.

복부 일부를 절개해 검사를 받았는데, 특별한 이상 소견은 없었다고 합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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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이모저모] 세계 최단신은 ‘54.6㎝’ 外
    • 입력 2012-02-27 13:02:06
    뉴스 12
<앵커 멘트> 최단신, 최고령, 사람들은 이렇게 '가장 뭐뭐한', 대상에 흥미를 느끼곤 하죠. 오늘은 가장 작고, 나이 많은, 그리고 황당한 그런 얘기들을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세계에서 가장 작은 사람입니다. 네팔에 사는 72살의 당기 씨인데요. 54.6 센티미터로 최근 기네스 기록에 올랐습니다. 첩첩산중 집 안에서만 생활해 그동안 눈에 띄지 않았다는군요. ‘최소 75살 이상’ 세계 최고령 악어 이번에는 세계 최고령 악어를 소개합니다. 정확한 나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적어도 75살 이상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많다 보니, 병치레도 많아졌는데요. 최근엔 세균이 근육 조직을 썩게 만드는 '괴저병'에 걸려 발을 절단하는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수술 다음 날부터 끼니 당 5 킬로그램 정도의 고기를 먹어치울 정도로 회복세가 빠르다고 합니다. 깊은 협곡으로 굴러떨어진 버스 여기는 중국 진청. 협곡 아래에 찌그러진 버스 한 대가 놓여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운전 미숙에, 제동 장치 이상까지 겹치면서 추락한 버스인데요. 버스가 떨어진 곳이 너무 깊은 계곡이다보니 수 백 명의 구조대원들이 인간띠를 만들어 현장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승객 15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다는데, 부상자 가운데 위독한 사람이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93세 만델라 ‘건강 이상무’ 남아공 첫 흑인 대통령이자, 아프리카 민주화의 상징이죠.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병실을 나서고 있습니다. 올해 93살인 만델라 전 대통령은 오랜 기간 복통을 앓아왔다는데요. 복부 일부를 절개해 검사를 받았는데, 특별한 이상 소견은 없었다고 합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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