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의 작은 유럽이라고 불리는 곳이죠. 캐나다의 퀘벡입니다.
춥기로 유명한 이곳은 기온이 영하 30도까지 내려갑니다.
한파도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겠죠?
이곳엔 혹한을 이용해 만든 이색적인 볼거리가 있는데요.
바로 특별한 호텔입니다.
프랑스어로 얼음 호텔이라는 뜻을 가진 호텔 드 글라습니다.
안에 들어가 보니 정말 얼음 천집니다.
보기만 해도 몸이 꽁꽁 얼 것 같죠~
얼음의 두께는 1m가 넘는데요.
녹지 않도록 늘 영하 3도를 유지합니다.
얼음 호텔은 2001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그동안 3만여 명의 숙박 손님과 6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습니다.
아이들은 얼음 미끄럼틀을 타느라 마냥 즐겁습니다.
반면 어른들은 객실 구경에 푹 빠졌는데요.
침대 역시 얼음입니다. 다행히 이불은 깔려 있네요~
<인터뷰> 사라 ( 얼음 호텔 홍보 담당자) : “영하 40도까지 견딜 수 있는 침낭과 보온 이불이 포함돼 있습니다. 방 안의 체감 온도는 0도에서 영하 5도입니다.”
관광객들은 얼음 호텔을 맘껏 체험할 수 있습니다.
얼음 침대에 누워본 소감은 어떨까요?
<인터뷰> 샨 (중국 관광객) : “정말 추워요. 하지만 침대는 포근해요.”
얼음 호텔을 짓기 위해선 15,000톤이 넘는 눈이 필요합니다.
봄이 되면 얼음이 녹기 때문에 해마다 겨울이 오면 새로 짓는데요.
12월부터 6주 동안 30여 명의 일꾼이 호텔의 뼈대를 만듭니다.
<인터뷰> 자크 (얼음 호텔 사장) : “우선 재료를 확보해야 합니다. 재료는 눈인데요. 자연산 눈은 적합하지 않아 (인공 제설기로) 알맞은 밀도를 가진 눈을 만듭니다.”
호텔을 꾸미는 건 조각가들의 몫입니다.
올해엔 퀘벡 원주민들의 예술을 주제로 실내를 장식했습니다.
분위기가 참 낭만적이죠?
이곳은 호텔 안에 있는 얼음 예배당입니다.
특별한 결혼식을 원하는 이들이 찾고 있는데요.
추위 덕분에 서로의 온기를 더욱 따뜻하게 느끼며 사랑을 맹세합니다.
<인터뷰> 엘렌느 (신부) : “정말 기쁘고 만족스러워요.”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얼음 호텔.
올해는 다음 달 25일까지만 문을 연다고 하는데요.
퀘벡의 겨울이 추울수록 얼음 호텔은 더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춥기로 유명한 이곳은 기온이 영하 30도까지 내려갑니다.
한파도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겠죠?
이곳엔 혹한을 이용해 만든 이색적인 볼거리가 있는데요.
바로 특별한 호텔입니다.
프랑스어로 얼음 호텔이라는 뜻을 가진 호텔 드 글라습니다.
안에 들어가 보니 정말 얼음 천집니다.
보기만 해도 몸이 꽁꽁 얼 것 같죠~
얼음의 두께는 1m가 넘는데요.
녹지 않도록 늘 영하 3도를 유지합니다.
얼음 호텔은 2001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그동안 3만여 명의 숙박 손님과 6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습니다.
아이들은 얼음 미끄럼틀을 타느라 마냥 즐겁습니다.
반면 어른들은 객실 구경에 푹 빠졌는데요.
침대 역시 얼음입니다. 다행히 이불은 깔려 있네요~
<인터뷰> 사라 ( 얼음 호텔 홍보 담당자) : “영하 40도까지 견딜 수 있는 침낭과 보온 이불이 포함돼 있습니다. 방 안의 체감 온도는 0도에서 영하 5도입니다.”
관광객들은 얼음 호텔을 맘껏 체험할 수 있습니다.
얼음 침대에 누워본 소감은 어떨까요?
<인터뷰> 샨 (중국 관광객) : “정말 추워요. 하지만 침대는 포근해요.”
얼음 호텔을 짓기 위해선 15,000톤이 넘는 눈이 필요합니다.
봄이 되면 얼음이 녹기 때문에 해마다 겨울이 오면 새로 짓는데요.
12월부터 6주 동안 30여 명의 일꾼이 호텔의 뼈대를 만듭니다.
<인터뷰> 자크 (얼음 호텔 사장) : “우선 재료를 확보해야 합니다. 재료는 눈인데요. 자연산 눈은 적합하지 않아 (인공 제설기로) 알맞은 밀도를 가진 눈을 만듭니다.”
호텔을 꾸미는 건 조각가들의 몫입니다.
올해엔 퀘벡 원주민들의 예술을 주제로 실내를 장식했습니다.
분위기가 참 낭만적이죠?
이곳은 호텔 안에 있는 얼음 예배당입니다.
특별한 결혼식을 원하는 이들이 찾고 있는데요.
추위 덕분에 서로의 온기를 더욱 따뜻하게 느끼며 사랑을 맹세합니다.
<인터뷰> 엘렌느 (신부) : “정말 기쁘고 만족스러워요.”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얼음 호텔.
올해는 다음 달 25일까지만 문을 연다고 하는데요.
퀘벡의 겨울이 추울수록 얼음 호텔은 더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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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릭! 세계속으로] 얼음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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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27 13:05:50
북미의 작은 유럽이라고 불리는 곳이죠. 캐나다의 퀘벡입니다.
춥기로 유명한 이곳은 기온이 영하 30도까지 내려갑니다.
한파도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겠죠?
이곳엔 혹한을 이용해 만든 이색적인 볼거리가 있는데요.
바로 특별한 호텔입니다.
프랑스어로 얼음 호텔이라는 뜻을 가진 호텔 드 글라습니다.
안에 들어가 보니 정말 얼음 천집니다.
보기만 해도 몸이 꽁꽁 얼 것 같죠~
얼음의 두께는 1m가 넘는데요.
녹지 않도록 늘 영하 3도를 유지합니다.
얼음 호텔은 2001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그동안 3만여 명의 숙박 손님과 6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습니다.
아이들은 얼음 미끄럼틀을 타느라 마냥 즐겁습니다.
반면 어른들은 객실 구경에 푹 빠졌는데요.
침대 역시 얼음입니다. 다행히 이불은 깔려 있네요~
<인터뷰> 사라 ( 얼음 호텔 홍보 담당자) : “영하 40도까지 견딜 수 있는 침낭과 보온 이불이 포함돼 있습니다. 방 안의 체감 온도는 0도에서 영하 5도입니다.”
관광객들은 얼음 호텔을 맘껏 체험할 수 있습니다.
얼음 침대에 누워본 소감은 어떨까요?
<인터뷰> 샨 (중국 관광객) : “정말 추워요. 하지만 침대는 포근해요.”
얼음 호텔을 짓기 위해선 15,000톤이 넘는 눈이 필요합니다.
봄이 되면 얼음이 녹기 때문에 해마다 겨울이 오면 새로 짓는데요.
12월부터 6주 동안 30여 명의 일꾼이 호텔의 뼈대를 만듭니다.
<인터뷰> 자크 (얼음 호텔 사장) : “우선 재료를 확보해야 합니다. 재료는 눈인데요. 자연산 눈은 적합하지 않아 (인공 제설기로) 알맞은 밀도를 가진 눈을 만듭니다.”
호텔을 꾸미는 건 조각가들의 몫입니다.
올해엔 퀘벡 원주민들의 예술을 주제로 실내를 장식했습니다.
분위기가 참 낭만적이죠?
이곳은 호텔 안에 있는 얼음 예배당입니다.
특별한 결혼식을 원하는 이들이 찾고 있는데요.
추위 덕분에 서로의 온기를 더욱 따뜻하게 느끼며 사랑을 맹세합니다.
<인터뷰> 엘렌느 (신부) : “정말 기쁘고 만족스러워요.”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얼음 호텔.
올해는 다음 달 25일까지만 문을 연다고 하는데요.
퀘벡의 겨울이 추울수록 얼음 호텔은 더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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