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인터넷에서 카메라와 노트북 등 고가 물품을 싸게 판다는 사람들이 접근을 해올 경우 특히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돈만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경찰이 붙잡혔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5살 대학생 김 모씨는 최근 인터넷 장터에서 최신형 중고 노트북을 사려다가 사기를 당했습니다.
130만 원을 송금하자 판매자는 연락을 끊고 잠적했습니다.
<녹취> 피해자(김모 씨) : "급하게 산다고 글을 올렸어요. 한 시간도 안 돼서 연락이 오더라고요. 평소에도 중고 거래를 많이 했기 때문에 아무런 의심 없이 돈을 보냈는데.."
이렇게 32살 김모 씨 등 4명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구매 의사를 밝힌 사람들을 골라 물건값 8천만 원을 받아 가로챘습니다.
피해자 백여 명 대부분은 백만원이 넘는 최신형 디지털카메라와 렌즈를 사려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녹취> 김00 (피의자) : "다른 사람들 것보다 가격이 1~2만원이라도 싸면 일단 (돈을) 보내주기 때문에..쉽게, 그냥 아무 의심 없어요."
김 씨 등은 대포폰과 10여 개의 대포통장을 써가며 경찰의 추적을 따돌렸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사이트뿐 아니라, 이렇게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이런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판매자의 계좌번호를 이용해 미리 범죄 이력을 조회하는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박상환(서울 광진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장) : "개인간 직거래는 안전거래 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고, 개인 간에 거래하다 보니까 돈만 송금받고 연락을 끊어버리는 경우가"
경찰은 사기 피해를 당했을 경우 판매자가 인터넷 사이트 아이디와 대포폰을 없애기 전에 곧바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인터넷에서 카메라와 노트북 등 고가 물품을 싸게 판다는 사람들이 접근을 해올 경우 특히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돈만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경찰이 붙잡혔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5살 대학생 김 모씨는 최근 인터넷 장터에서 최신형 중고 노트북을 사려다가 사기를 당했습니다.
130만 원을 송금하자 판매자는 연락을 끊고 잠적했습니다.
<녹취> 피해자(김모 씨) : "급하게 산다고 글을 올렸어요. 한 시간도 안 돼서 연락이 오더라고요. 평소에도 중고 거래를 많이 했기 때문에 아무런 의심 없이 돈을 보냈는데.."
이렇게 32살 김모 씨 등 4명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구매 의사를 밝힌 사람들을 골라 물건값 8천만 원을 받아 가로챘습니다.
피해자 백여 명 대부분은 백만원이 넘는 최신형 디지털카메라와 렌즈를 사려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녹취> 김00 (피의자) : "다른 사람들 것보다 가격이 1~2만원이라도 싸면 일단 (돈을) 보내주기 때문에..쉽게, 그냥 아무 의심 없어요."
김 씨 등은 대포폰과 10여 개의 대포통장을 써가며 경찰의 추적을 따돌렸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사이트뿐 아니라, 이렇게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이런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판매자의 계좌번호를 이용해 미리 범죄 이력을 조회하는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박상환(서울 광진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장) : "개인간 직거래는 안전거래 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고, 개인 간에 거래하다 보니까 돈만 송금받고 연락을 끊어버리는 경우가"
경찰은 사기 피해를 당했을 경우 판매자가 인터넷 사이트 아이디와 대포폰을 없애기 전에 곧바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터넷서 고가품 할인 미끼 8천만 원 가로채
-
- 입력 2012-02-29 07:03:52

<앵커 멘트>
인터넷에서 카메라와 노트북 등 고가 물품을 싸게 판다는 사람들이 접근을 해올 경우 특히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돈만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경찰이 붙잡혔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5살 대학생 김 모씨는 최근 인터넷 장터에서 최신형 중고 노트북을 사려다가 사기를 당했습니다.
130만 원을 송금하자 판매자는 연락을 끊고 잠적했습니다.
<녹취> 피해자(김모 씨) : "급하게 산다고 글을 올렸어요. 한 시간도 안 돼서 연락이 오더라고요. 평소에도 중고 거래를 많이 했기 때문에 아무런 의심 없이 돈을 보냈는데.."
이렇게 32살 김모 씨 등 4명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구매 의사를 밝힌 사람들을 골라 물건값 8천만 원을 받아 가로챘습니다.
피해자 백여 명 대부분은 백만원이 넘는 최신형 디지털카메라와 렌즈를 사려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녹취> 김00 (피의자) : "다른 사람들 것보다 가격이 1~2만원이라도 싸면 일단 (돈을) 보내주기 때문에..쉽게, 그냥 아무 의심 없어요."
김 씨 등은 대포폰과 10여 개의 대포통장을 써가며 경찰의 추적을 따돌렸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사이트뿐 아니라, 이렇게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이런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판매자의 계좌번호를 이용해 미리 범죄 이력을 조회하는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박상환(서울 광진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장) : "개인간 직거래는 안전거래 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고, 개인 간에 거래하다 보니까 돈만 송금받고 연락을 끊어버리는 경우가"
경찰은 사기 피해를 당했을 경우 판매자가 인터넷 사이트 아이디와 대포폰을 없애기 전에 곧바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
-
신지혜 기자 new@kbs.co.kr
신지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