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그동안 의혹만 제기됐던 프로 야구에서도 경기 조작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역 투수 1명이 경기 조작 가담 혐의로 체포됐는데, 추가 소환 대상자도 있어서 개막을 한 달여 앞둔 프로야구계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권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에 체포된 선수는 서울 연고 구단의 23살 김모 투수입니다.
현역 프로야구 선수로는 처음입니다.
최근 구속된 대학 야구선수 출신 26살 김모 씨를 통해 브로커 29살 강모 씨 등을 소개받아 경기 조작에 가담한 혐의입니다.
김씨와는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였습니다.
첫 회에 고의 사구 등을 하는 방법으로 경기 조작에 가담하고, 도박을 통해 딴 돈의 일부를 사례금으로 받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한국 야구위원회로부터 넘겨받은 경기 기록지를 분석해 김 선수가 조작한 경기 수와, 사례금 규모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김 선수 외에 경기 조작 의혹을 받았던 또 다른 프로야구 투수에 대해서도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 선수들은, 그동안 계속 의혹이 제기돼 왔지만, 경기 조작 가담 사실을 강하게 부인했었습니다.
현역 선수가 체포되고, 추가 소환까지 예고되면서 프로야구계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당장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데다, 최고 인기 스포츠로서 700만 관중 동원 목표가 자칫 무산될 위기에 놓였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그동안 의혹만 제기됐던 프로 야구에서도 경기 조작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역 투수 1명이 경기 조작 가담 혐의로 체포됐는데, 추가 소환 대상자도 있어서 개막을 한 달여 앞둔 프로야구계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권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에 체포된 선수는 서울 연고 구단의 23살 김모 투수입니다.
현역 프로야구 선수로는 처음입니다.
최근 구속된 대학 야구선수 출신 26살 김모 씨를 통해 브로커 29살 강모 씨 등을 소개받아 경기 조작에 가담한 혐의입니다.
김씨와는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였습니다.
첫 회에 고의 사구 등을 하는 방법으로 경기 조작에 가담하고, 도박을 통해 딴 돈의 일부를 사례금으로 받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한국 야구위원회로부터 넘겨받은 경기 기록지를 분석해 김 선수가 조작한 경기 수와, 사례금 규모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김 선수 외에 경기 조작 의혹을 받았던 또 다른 프로야구 투수에 대해서도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 선수들은, 그동안 계속 의혹이 제기돼 왔지만, 경기 조작 가담 사실을 강하게 부인했었습니다.
현역 선수가 체포되고, 추가 소환까지 예고되면서 프로야구계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당장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데다, 최고 인기 스포츠로서 700만 관중 동원 목표가 자칫 무산될 위기에 놓였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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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경기 조작…현역 투수 1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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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29 07:03:53

<앵커 멘트>
그동안 의혹만 제기됐던 프로 야구에서도 경기 조작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역 투수 1명이 경기 조작 가담 혐의로 체포됐는데, 추가 소환 대상자도 있어서 개막을 한 달여 앞둔 프로야구계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권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에 체포된 선수는 서울 연고 구단의 23살 김모 투수입니다.
현역 프로야구 선수로는 처음입니다.
최근 구속된 대학 야구선수 출신 26살 김모 씨를 통해 브로커 29살 강모 씨 등을 소개받아 경기 조작에 가담한 혐의입니다.
김씨와는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였습니다.
첫 회에 고의 사구 등을 하는 방법으로 경기 조작에 가담하고, 도박을 통해 딴 돈의 일부를 사례금으로 받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한국 야구위원회로부터 넘겨받은 경기 기록지를 분석해 김 선수가 조작한 경기 수와, 사례금 규모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김 선수 외에 경기 조작 의혹을 받았던 또 다른 프로야구 투수에 대해서도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 선수들은, 그동안 계속 의혹이 제기돼 왔지만, 경기 조작 가담 사실을 강하게 부인했었습니다.
현역 선수가 체포되고, 추가 소환까지 예고되면서 프로야구계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당장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데다, 최고 인기 스포츠로서 700만 관중 동원 목표가 자칫 무산될 위기에 놓였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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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준 기자 news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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