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이근호 골! 골!…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입력 2012.02.29 (23:06) 수정 2025.03.16 (19: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축구 대표팀이 쿠웨이트를 꺾고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진출했습니다.



초반 열세를 뒤집고 거둔 짜릿한 승리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심병일 기자, 기분 좋은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최강희 감독의 애제자 이동국이 한국 축구를 구했습니다.



이동국은 득점 없이 초조하게 흘러가던 후반 21분, 문전에서 강력한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전세를 뒤집은 우리나라는 후반 26분 이근호의 골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골의 출발점과 마무리가 모두 국내파 선수들에게서 이뤄져 해외파보다 K 리그 선수를 중용한 최강희 감독의 구상이 적중했습니다.



2대 0으로 승리한 우리나라는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위를 결정지으며 최종예선에 진출했습니다.



이기긴 했지만 골이 터지기 직전까지는 문제점을 많이 드러낸 경기였습니다.



초반부터 공수에서 손발이 잘 맞지 않아 여러차례 실점위기를 맞았습니다.



쿠웨이트 선수들의 개인기에 새로 짜여진 포백 수비수들이 자주 우왕좌왕했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박주영과 이동국의 호흡도 앞으로 더 세밀하게 가다듬어야 할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은 오는 6월 시작합니다.



기쁨도 잠시 최강희 감독은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여러 과제를 풀어가야 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동국·이근호 골! 골!…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 입력 2012-02-29 23:06:19
    • 수정2025-03-16 19:39:40
    뉴스라인 W
<앵커멘트>



축구 대표팀이 쿠웨이트를 꺾고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진출했습니다.



초반 열세를 뒤집고 거둔 짜릿한 승리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심병일 기자, 기분 좋은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최강희 감독의 애제자 이동국이 한국 축구를 구했습니다.



이동국은 득점 없이 초조하게 흘러가던 후반 21분, 문전에서 강력한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전세를 뒤집은 우리나라는 후반 26분 이근호의 골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골의 출발점과 마무리가 모두 국내파 선수들에게서 이뤄져 해외파보다 K 리그 선수를 중용한 최강희 감독의 구상이 적중했습니다.



2대 0으로 승리한 우리나라는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위를 결정지으며 최종예선에 진출했습니다.



이기긴 했지만 골이 터지기 직전까지는 문제점을 많이 드러낸 경기였습니다.



초반부터 공수에서 손발이 잘 맞지 않아 여러차례 실점위기를 맞았습니다.



쿠웨이트 선수들의 개인기에 새로 짜여진 포백 수비수들이 자주 우왕좌왕했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박주영과 이동국의 호흡도 앞으로 더 세밀하게 가다듬어야 할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은 오는 6월 시작합니다.



기쁨도 잠시 최강희 감독은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여러 과제를 풀어가야 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