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나경원 전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의 남편 김재호 판사에게 기소청탁을 받았다고 한 현직 검사가 양심선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경찰이 해당 검사에 대한 조사 여부를 이번 주 안으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팟캐스트 라디오 '나는 꼼수다'에서 실명이 언급된 박은정 검사.
'나는 꼼수다' 멤버들은 인천지검 부천지청에 재직중인 박 검사가 나경원 전 의원의 남편 김재호 판사에게 기소 청탁을 받은 사실을 공안수사팀에 털어놨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판사가 지난 2005년 서울 서부지법 재직 당시 나 의원의 일본 자위대 행사장 방문에 대해 비난 글을 올린 네티즌을 기소해달라고, 당시 서부지검에 근무하던 박 검사에게 청탁했다는 겁니다.
실제로 당시 비난글을 올렸던 한 네티즌은 검찰에 기소돼 7백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박 검사가 기소청탁을 받았는지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박 검사에 대한 조사 여부와 방법 등을 이번 주 안에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파장이 커지자 박 검사는 현재 언론 접촉을 피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검찰 고위 관계자도 박 검사가 실제로 기소 청탁 사실을 고백했는지 여부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나는 꼼수다'는 지난해 10월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의 남편인 김재호 판사가 기소 청탁을 했다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 나 후보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해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나경원 전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의 남편 김재호 판사에게 기소청탁을 받았다고 한 현직 검사가 양심선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경찰이 해당 검사에 대한 조사 여부를 이번 주 안으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팟캐스트 라디오 '나는 꼼수다'에서 실명이 언급된 박은정 검사.
'나는 꼼수다' 멤버들은 인천지검 부천지청에 재직중인 박 검사가 나경원 전 의원의 남편 김재호 판사에게 기소 청탁을 받은 사실을 공안수사팀에 털어놨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판사가 지난 2005년 서울 서부지법 재직 당시 나 의원의 일본 자위대 행사장 방문에 대해 비난 글을 올린 네티즌을 기소해달라고, 당시 서부지검에 근무하던 박 검사에게 청탁했다는 겁니다.
실제로 당시 비난글을 올렸던 한 네티즌은 검찰에 기소돼 7백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박 검사가 기소청탁을 받았는지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박 검사에 대한 조사 여부와 방법 등을 이번 주 안에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파장이 커지자 박 검사는 현재 언론 접촉을 피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검찰 고위 관계자도 박 검사가 실제로 기소 청탁 사실을 고백했는지 여부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나는 꼼수다'는 지난해 10월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의 남편인 김재호 판사가 기소 청탁을 했다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 나 후보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해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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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남편 기소청탁 의혹?…“검사 양심선언”
-
- 입력 2012-03-01 07:37:56
<앵커 멘트>
나경원 전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의 남편 김재호 판사에게 기소청탁을 받았다고 한 현직 검사가 양심선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경찰이 해당 검사에 대한 조사 여부를 이번 주 안으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팟캐스트 라디오 '나는 꼼수다'에서 실명이 언급된 박은정 검사.
'나는 꼼수다' 멤버들은 인천지검 부천지청에 재직중인 박 검사가 나경원 전 의원의 남편 김재호 판사에게 기소 청탁을 받은 사실을 공안수사팀에 털어놨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판사가 지난 2005년 서울 서부지법 재직 당시 나 의원의 일본 자위대 행사장 방문에 대해 비난 글을 올린 네티즌을 기소해달라고, 당시 서부지검에 근무하던 박 검사에게 청탁했다는 겁니다.
실제로 당시 비난글을 올렸던 한 네티즌은 검찰에 기소돼 7백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박 검사가 기소청탁을 받았는지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박 검사에 대한 조사 여부와 방법 등을 이번 주 안에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파장이 커지자 박 검사는 현재 언론 접촉을 피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검찰 고위 관계자도 박 검사가 실제로 기소 청탁 사실을 고백했는지 여부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나는 꼼수다'는 지난해 10월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의 남편인 김재호 판사가 기소 청탁을 했다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 나 후보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해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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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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