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장면] ‘최종예선 진출’ 쿠웨이트전 골장면

<앵커 멘트>

안녕하십니까.

스포츠 하이라이트, 아나운서 김현태입니다.

브라질 월드컵 진출의 운명이 걸린 우리나라와 쿠웨이트의 경기가 드디어 끝났는데요.

이정화 기자, 우리나라가 국내파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최종예선에 진출했습니다?

네. K리그 선수를 중용한 최강희 감독의 구상이 적중했는데요 이동국 선수가 지난 우즈베키스탄전에 이어 이번에도 선제골을 만들어 내면서 스승의 믿음에 보답했구요, 이근호 선수가 후속골로 브라질로 향하는 첫 관문을 뚫었습니다.

하지만 전반전, 상대에게 아찔한 역습기회를 내주는 수비 조직력에서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 최종전.

우리나라와 쿠웨이트의 주요 장면입니다.

한편, 같은 시간 열린 아랍에미리트와 레바논의 경기에선 예상을 꺾고 레바논이 4대 2로 패했습니다.

네, 레바논이 패하면서 우리나라는 오늘 졌더라도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는데요.

결국 조 1위를 지키면서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살렸습니다.

그럼 여기서 아시아 B조 3차 예선 최종 순위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