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준, 급히 귀국…다시 결백 주장

입력 2012.03.0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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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계속해서 주요 스포츠 소식 전해드립니다.

프로야구 경기조작과 관련한 검찰 수사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LG 박현준 선수가 귀국했습니다.

네,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은 박현준이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 도중 귀국했는데요, 자신은 경기 조작을 하지 않았다고 다시 한번 결백을 강조했습니다.

경기조작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귀국한 박현준은 입국장을 나오면서 자신은 하지 않았고, 잘 밝혀지리라고 생각한다는 짤막한 한마디만 남겼습니다.

박현준은 내일 검찰에 출두해 이미 구속된 브로커 김씨와 긴급 체포된 김모 선수의 진술을 토대로 경기조작 가담 여부를 조사받게 됩니다.

한편 경기조작 제의를 받았다고 구단에 신고한 넥센의 문성현도 일본 전지훈련 도중 귀국해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 수사가 확대되면서, 한국야구위원회도 자체적으로 진상조사에 나섰는데요.

8개 구단에 공문을 보내, 불법 베팅에 가담한 선수가 있는지 자진 신고를 받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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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준, 급히 귀국…다시 결백 주장
    • 입력 2012-03-01 08:19:44
    스포츠 하이라이트
<앵커 멘트> 계속해서 주요 스포츠 소식 전해드립니다. 프로야구 경기조작과 관련한 검찰 수사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LG 박현준 선수가 귀국했습니다. 네,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은 박현준이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 도중 귀국했는데요, 자신은 경기 조작을 하지 않았다고 다시 한번 결백을 강조했습니다. 경기조작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귀국한 박현준은 입국장을 나오면서 자신은 하지 않았고, 잘 밝혀지리라고 생각한다는 짤막한 한마디만 남겼습니다. 박현준은 내일 검찰에 출두해 이미 구속된 브로커 김씨와 긴급 체포된 김모 선수의 진술을 토대로 경기조작 가담 여부를 조사받게 됩니다. 한편 경기조작 제의를 받았다고 구단에 신고한 넥센의 문성현도 일본 전지훈련 도중 귀국해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 수사가 확대되면서, 한국야구위원회도 자체적으로 진상조사에 나섰는데요. 8개 구단에 공문을 보내, 불법 베팅에 가담한 선수가 있는지 자진 신고를 받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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