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연일 맹타…삼진 없이 ‘7할 대’

<앵커 멘트>

그리고,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이대호선수가 연습경기에서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네, 연습경기에서 여섯 경기 연속 안타를 터트렸는데요.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9번의 연습 경기 동안 삼진이 하나도 없다는 점입니다.

이대호는 지바 롯데와의 연습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안타 두 개를 추가한 이대호는 전지훈련 9차례 연습경기 동안 17타수 12안타로 최고의 타격감을 자랑했습니다.

일본 언론들도 이대호 선수가 지금까지 한국에서 진출한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활약을 할 것이라고 기대를 걸고 있는데요.

오카다 감독 역시 이대호를 배워야 한다며 새로운 4번 타자에 대한 믿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대호는 2차례 연습경기를 더 치른 뒤 주말부터 한신과의 시범경기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월드컵 최종예선행을 확정지은 대한민국 선수들의 골영상 끝영상으로 함께 하시면서 스포츠 하이라이트는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