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내가 제일 잘 나가∼” 좀 놀았던 스타
입력 2012.03.01 (09:06)
수정 2012.03.0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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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록 지금은 단아하고 근엄한 이미지라도, 제대로 조사해 보면! 한때 좀 놀았던 스타들이 많습니다~!
스타 스스로 고백한 ‘잘 나갔던 나의 과거!’함께 보시죠.
<리포트>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로 중년 여성들이 사랑하는 스타, 전인화 씨!!
"숨 쉬는 피부. 가뿐하다. 산뜻하다."
과거 모습에 굴욕은커녕 오히려 앳된 미모를 자랑하는데요.
같은 시기, 김희애 씨와 함께 활동하며 의도치 않게 라이벌로 비교 되었습니다.
<녹취> 김승우(연기자):"인기는 누가 더 많았나요?"
짓궂어도 궁금해요. 궁금해~
<녹취> 김승우(연기자):"김희애 씨보다 인기가 많았나요?"
<녹취> 전인화(연기자):"희애 씨가 웃겠네. 희애 씨도 인기 있었고, 뭐 저도..."
<녹취> 김승우(연기자):"만만치 않았나 봐요."
<녹취> 전인화(연기자):"아니 뭐 그때 같이 다니면서 선배님들이 참 잘해줬어요."
잘해주는 데는 이유가 있었겠죠? 아! 예사롭지 않은 손놀림!! 이런 애교라면 다들 넘어가겠어요.
누구라도 잘해 줄 수밖에 없는 미모!! 전인화 씨, 약간의 공주병도 보이는데요.
잘 나가는 스타의 특권인가요?
<녹취> 전인화(연기자):"영웅재중이 엄마 이상형이래. 제대로 된 거다. 시력이 너무 좋다. 어린 아이인데 볼 줄 아는구나."
미인은 누구나 알아보는 겁니다.
관객들이 환호하는 스타는 바로 로큰롤 베이비!! YB의 윤도현 씨입니다.
<녹취> 윤도현(가수):"우리 동네 담배 가게에는 아가씨가 예쁘다네. 짧은 머리 곱게 빗은 것이 정말로 예쁘다네."
무대에선 누구보다 잘 놀지만, 평소에는 소심하기로 유명한 윤도현 씨.
그래서 인사도
<녹취> 윤도현(가수):"대인배 윤도현입니다."
일부러 대인배를 강요해 온 그인데요.
<녹취> 윤도현(가수):"저도 학사 경고를 받고 한 번 퇴학을 당했고."
<녹취> 신동엽(개그맨):"음악 때문에?"
<녹취> 정찬우(개그맨):"부모님이 되게 걱정하셨겠네요."
<녹취> 윤도현(가수):"속였죠. 저희 부모님한테."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니었다는데요.
<녹취> 윤도현(가수):"그리고 또 한 번. 대학교 들어갔다가 또 거기서도 퇴학을."
<녹취> 김태균(개그맨):"두 번이나요?"
<녹취> 윤도현(가수):"네."
<녹취> 정찬우(개그맨):"음악 때문에?"
윤도현 씨, 당황하는데요.
<녹취> 윤도현(가수):"그런 질문을 받을 줄 몰랐습니다."
트위터를 통해 이 복장으로 클럽을 갔다고 밝혔는데요.
대놓고 놀았다고 자랑하시는 거예요?
<녹취> 윤도현(가수):"다 아시네. 다 아시면서."
나이트 좀 다녔다는 윤도현 씨, 다음 스타를 유심히 보세요.
평소 반듯하고 모범적인 이미지로 많은 사랑 받는 국민 MC 유재석 씨!!
<녹취> 남희석(개그맨):"유재석, 남희석, 수용이형 이렇게 나이트를 나이트 클럽에."
<녹취> 유재석(개그맨):"차가 진짜 크니까 트렁크에 타도 진짜 굉장히 넓었었어요."
<녹취> 신봉선(개그맨):"그렇게 해서라도 (나이트): 꼭 가고 싶었어요?"
<녹취> 유재석(개그맨):"너무 가고 싶었어요. 너무 가고 싶었어요. 무대에서만큼은 내가 주인공"
춤이라면 환장을 하는 유재석 씨!! 한번 감상하시죠.
<녹취> 유재석(개그맨):"저의 일상이에요."
개그보다 춤에 더 욕심내는 것 같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유재석 씨는
<녹취> 남희석(개그맨):"춤에 미친 애 같아요."
최은경 아나운서도 대학교 시절, 유재석 씨 못지않게 춤에 미쳐 있었다고 합니다.
<녹취> 최은경(진행자):"전 마스카라를 했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화장이 지워질까 걱정하며 준비해 온 숟가락!! 순간, 예능 소품으로 쓰이는데요.
어떻게든 화장을 지키려는 최은경 씨의 노력이 정말 처절합니다.
학창시절에도 나이트클럽에 가려고 24시간 풀 메이크업을 하고 다녔다네요.
그나저나 눈이 왜 이렇게 빨갛죠?
<녹취> 이영애(연기자):"친절해 보일까 봐."
그땐 껌 좀 씹었을지 몰라도 이미 지나간 과거!! 누구보다 잘 나갔던 최은경 씨의 사진을 보니까 짐작되는 한가지!!
<녹취> 신봉선(개그맨):"그래서 뉴스를 못 하셨나 봐요."
<녹취> 안성기(연기자):"진실을 덮어버린 상태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원만한 해결이 아니라 비겁한 타협입니다."
대통령 역할이 가장 잘 어울리는 국민 배우 안성기 씨!! 어떤 역할을 맡아도 왠지 모를 믿음을 줍니다.
<녹취> 김승우(연기자):"워낙에 이미지가 진짜 성인군자 스타일이세요."
<녹취> 이수근(개그맨):"제가 듣기로 지금까지 사시면서 가장 큰 위반을 하신 게 신호 위반 몇 번이라고."
아, 그게 위반인가요? 그런 안성기 씨가 인생 사전에 이 단어를 언급했다는데요.
<녹취> 김승우(연기자):"어떤 단어가 있을지 펼쳐주시죠."
<녹취> MC 들:"날라리, 날라리"
진짜요?
<녹취> 안성기(연기자):"내가 어렸을 때 그렇게 아마 많이 보였을 것 같아요."
아역 배우로 연기를 시작한 안성기 씨는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는데요.
<녹취> 누나 역:"미친 사람은 상대 말래."
<녹취> 안성기(연기자):"이 미친 것아. 넌 가서 물이나 떠와. 목이 말라."
뛰어난 연기력으로 "천재 배우"라는 수식어까지 생겼는데 날라리라뇨.
<녹취> 안성기(연기자):"왜냐하면, 제가 다섯 살 때부터 영화 한다고 했다고 그랬잖아요. 어른들하고 같이 생활하다 보니까 다방 가고, 당구장도 가고. 요즘에는 이제 안 하지만 예전에는 화투놀이를 많이 했어요. 도리짓고 그거까지 제가 다 했거든요."
<녹취> 김승우(연기자):"아, 그러세요?"
<녹취> 왕석현(연기자):"쌌어요."
마치 이런 모습이었겠죠? 타짜 안성기!!
<녹취> 왕석현(연기자):"피박에 쌍박에 전판 나가리요. 쳇"
<녹취> 안성기(연기자):"다른 사람들이 보면 '저놈 저 어린놈이 화투장을 잡고 커 가지고는 얼마나 될까.' 아마 걱정들 많이 하셨을 거예요."
<녹취> 김승우(연기자):"그러셨겠네요."
에이~ 안성기 씨.
이 정도 논 거는 티도 안 나요.
한때 좀 놀았던 스타들, 어떠셨나요? 그만큼 열심히 놀아 봤으니까 지금 또 누구보다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게 아닐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최동석이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단아하고 근엄한 이미지라도, 제대로 조사해 보면! 한때 좀 놀았던 스타들이 많습니다~!
스타 스스로 고백한 ‘잘 나갔던 나의 과거!’함께 보시죠.
<리포트>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로 중년 여성들이 사랑하는 스타, 전인화 씨!!
과거 모습에 굴욕은커녕 오히려 앳된 미모를 자랑하는데요.
같은 시기, 김희애 씨와 함께 활동하며 의도치 않게 라이벌로 비교 되었습니다.
<녹취> 김승우(연기자):"인기는 누가 더 많았나요?"
짓궂어도 궁금해요. 궁금해~
<녹취> 김승우(연기자):"김희애 씨보다 인기가 많았나요?"
<녹취> 전인화(연기자):"희애 씨가 웃겠네. 희애 씨도 인기 있었고, 뭐 저도..."
<녹취> 김승우(연기자):"만만치 않았나 봐요."
<녹취> 전인화(연기자):"아니 뭐 그때 같이 다니면서 선배님들이 참 잘해줬어요."
잘해주는 데는 이유가 있었겠죠? 아! 예사롭지 않은 손놀림!! 이런 애교라면 다들 넘어가겠어요.
누구라도 잘해 줄 수밖에 없는 미모!! 전인화 씨, 약간의 공주병도 보이는데요.
잘 나가는 스타의 특권인가요?
<녹취> 전인화(연기자):"영웅재중이 엄마 이상형이래. 제대로 된 거다. 시력이 너무 좋다. 어린 아이인데 볼 줄 아는구나."
미인은 누구나 알아보는 겁니다.
관객들이 환호하는 스타는 바로 로큰롤 베이비!! YB의 윤도현 씨입니다.
<녹취> 윤도현(가수):"우리 동네 담배 가게에는 아가씨가 예쁘다네. 짧은 머리 곱게 빗은 것이 정말로 예쁘다네."
무대에선 누구보다 잘 놀지만, 평소에는 소심하기로 유명한 윤도현 씨.
그래서 인사도
<녹취> 윤도현(가수):"대인배 윤도현입니다."
일부러 대인배를 강요해 온 그인데요.
<녹취> 윤도현(가수):"저도 학사 경고를 받고 한 번 퇴학을 당했고."
<녹취> 신동엽(개그맨):"음악 때문에?"
<녹취> 정찬우(개그맨):"부모님이 되게 걱정하셨겠네요."
<녹취> 윤도현(가수):"속였죠. 저희 부모님한테."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니었다는데요.
<녹취> 윤도현(가수):"그리고 또 한 번. 대학교 들어갔다가 또 거기서도 퇴학을."
<녹취> 김태균(개그맨):"두 번이나요?"
<녹취> 윤도현(가수):"네."
<녹취> 정찬우(개그맨):"음악 때문에?"
윤도현 씨, 당황하는데요.
<녹취> 윤도현(가수):"그런 질문을 받을 줄 몰랐습니다."
트위터를 통해 이 복장으로 클럽을 갔다고 밝혔는데요.
대놓고 놀았다고 자랑하시는 거예요?
<녹취> 윤도현(가수):"다 아시네. 다 아시면서."
나이트 좀 다녔다는 윤도현 씨, 다음 스타를 유심히 보세요.
평소 반듯하고 모범적인 이미지로 많은 사랑 받는 국민 MC 유재석 씨!!
<녹취> 남희석(개그맨):"유재석, 남희석, 수용이형 이렇게 나이트를 나이트 클럽에."
<녹취> 유재석(개그맨):"차가 진짜 크니까 트렁크에 타도 진짜 굉장히 넓었었어요."
<녹취> 신봉선(개그맨):"그렇게 해서라도 (나이트): 꼭 가고 싶었어요?"
<녹취> 유재석(개그맨):"너무 가고 싶었어요. 너무 가고 싶었어요. 무대에서만큼은 내가 주인공"
춤이라면 환장을 하는 유재석 씨!! 한번 감상하시죠.
<녹취> 유재석(개그맨):"저의 일상이에요."
개그보다 춤에 더 욕심내는 것 같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유재석 씨는
<녹취> 남희석(개그맨):"춤에 미친 애 같아요."
최은경 아나운서도 대학교 시절, 유재석 씨 못지않게 춤에 미쳐 있었다고 합니다.
<녹취> 최은경(진행자):"전 마스카라를 했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화장이 지워질까 걱정하며 준비해 온 숟가락!! 순간, 예능 소품으로 쓰이는데요.
어떻게든 화장을 지키려는 최은경 씨의 노력이 정말 처절합니다.
학창시절에도 나이트클럽에 가려고 24시간 풀 메이크업을 하고 다녔다네요.
그나저나 눈이 왜 이렇게 빨갛죠?
<녹취> 이영애(연기자):"친절해 보일까 봐."
그땐 껌 좀 씹었을지 몰라도 이미 지나간 과거!! 누구보다 잘 나갔던 최은경 씨의 사진을 보니까 짐작되는 한가지!!
<녹취> 신봉선(개그맨):"그래서 뉴스를 못 하셨나 봐요."
<녹취> 안성기(연기자):"진실을 덮어버린 상태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원만한 해결이 아니라 비겁한 타협입니다."
대통령 역할이 가장 잘 어울리는 국민 배우 안성기 씨!! 어떤 역할을 맡아도 왠지 모를 믿음을 줍니다.
<녹취> 김승우(연기자):"워낙에 이미지가 진짜 성인군자 스타일이세요."
<녹취> 이수근(개그맨):"제가 듣기로 지금까지 사시면서 가장 큰 위반을 하신 게 신호 위반 몇 번이라고."
아, 그게 위반인가요? 그런 안성기 씨가 인생 사전에 이 단어를 언급했다는데요.
<녹취> 김승우(연기자):"어떤 단어가 있을지 펼쳐주시죠."
<녹취> MC 들:"날라리, 날라리"
진짜요?
<녹취> 안성기(연기자):"내가 어렸을 때 그렇게 아마 많이 보였을 것 같아요."
아역 배우로 연기를 시작한 안성기 씨는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는데요.
<녹취> 누나 역:"미친 사람은 상대 말래."
<녹취> 안성기(연기자):"이 미친 것아. 넌 가서 물이나 떠와. 목이 말라."
뛰어난 연기력으로 "천재 배우"라는 수식어까지 생겼는데 날라리라뇨.
<녹취> 안성기(연기자):"왜냐하면, 제가 다섯 살 때부터 영화 한다고 했다고 그랬잖아요. 어른들하고 같이 생활하다 보니까 다방 가고, 당구장도 가고. 요즘에는 이제 안 하지만 예전에는 화투놀이를 많이 했어요. 도리짓고 그거까지 제가 다 했거든요."
<녹취> 김승우(연기자):"아, 그러세요?"
<녹취> 왕석현(연기자):"쌌어요."
마치 이런 모습이었겠죠? 타짜 안성기!!
<녹취> 왕석현(연기자):"피박에 쌍박에 전판 나가리요. 쳇"
<녹취> 안성기(연기자):"다른 사람들이 보면 '저놈 저 어린놈이 화투장을 잡고 커 가지고는 얼마나 될까.' 아마 걱정들 많이 하셨을 거예요."
<녹취> 김승우(연기자):"그러셨겠네요."
에이~ 안성기 씨.
이 정도 논 거는 티도 안 나요.
한때 좀 놀았던 스타들, 어떠셨나요? 그만큼 열심히 놀아 봤으니까 지금 또 누구보다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게 아닐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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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수첩] “내가 제일 잘 나가∼” 좀 놀았던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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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3-01 09:06:33
- 수정2012-03-01 10:08:18
<앵커 멘트>
비록 지금은 단아하고 근엄한 이미지라도, 제대로 조사해 보면! 한때 좀 놀았던 스타들이 많습니다~!
스타 스스로 고백한 ‘잘 나갔던 나의 과거!’함께 보시죠.
<리포트>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로 중년 여성들이 사랑하는 스타, 전인화 씨!!
"숨 쉬는 피부. 가뿐하다. 산뜻하다."
과거 모습에 굴욕은커녕 오히려 앳된 미모를 자랑하는데요.
같은 시기, 김희애 씨와 함께 활동하며 의도치 않게 라이벌로 비교 되었습니다.
<녹취> 김승우(연기자):"인기는 누가 더 많았나요?"
짓궂어도 궁금해요. 궁금해~
<녹취> 김승우(연기자):"김희애 씨보다 인기가 많았나요?"
<녹취> 전인화(연기자):"희애 씨가 웃겠네. 희애 씨도 인기 있었고, 뭐 저도..."
<녹취> 김승우(연기자):"만만치 않았나 봐요."
<녹취> 전인화(연기자):"아니 뭐 그때 같이 다니면서 선배님들이 참 잘해줬어요."
잘해주는 데는 이유가 있었겠죠? 아! 예사롭지 않은 손놀림!! 이런 애교라면 다들 넘어가겠어요.
누구라도 잘해 줄 수밖에 없는 미모!! 전인화 씨, 약간의 공주병도 보이는데요.
잘 나가는 스타의 특권인가요?
<녹취> 전인화(연기자):"영웅재중이 엄마 이상형이래. 제대로 된 거다. 시력이 너무 좋다. 어린 아이인데 볼 줄 아는구나."
미인은 누구나 알아보는 겁니다.
관객들이 환호하는 스타는 바로 로큰롤 베이비!! YB의 윤도현 씨입니다.
<녹취> 윤도현(가수):"우리 동네 담배 가게에는 아가씨가 예쁘다네. 짧은 머리 곱게 빗은 것이 정말로 예쁘다네."
무대에선 누구보다 잘 놀지만, 평소에는 소심하기로 유명한 윤도현 씨.
그래서 인사도
<녹취> 윤도현(가수):"대인배 윤도현입니다."
일부러 대인배를 강요해 온 그인데요.
<녹취> 윤도현(가수):"저도 학사 경고를 받고 한 번 퇴학을 당했고."
<녹취> 신동엽(개그맨):"음악 때문에?"
<녹취> 정찬우(개그맨):"부모님이 되게 걱정하셨겠네요."
<녹취> 윤도현(가수):"속였죠. 저희 부모님한테."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니었다는데요.
<녹취> 윤도현(가수):"그리고 또 한 번. 대학교 들어갔다가 또 거기서도 퇴학을."
<녹취> 김태균(개그맨):"두 번이나요?"
<녹취> 윤도현(가수):"네."
<녹취> 정찬우(개그맨):"음악 때문에?"
윤도현 씨, 당황하는데요.
<녹취> 윤도현(가수):"그런 질문을 받을 줄 몰랐습니다."
트위터를 통해 이 복장으로 클럽을 갔다고 밝혔는데요.
대놓고 놀았다고 자랑하시는 거예요?
<녹취> 윤도현(가수):"다 아시네. 다 아시면서."
나이트 좀 다녔다는 윤도현 씨, 다음 스타를 유심히 보세요.
평소 반듯하고 모범적인 이미지로 많은 사랑 받는 국민 MC 유재석 씨!!
<녹취> 남희석(개그맨):"유재석, 남희석, 수용이형 이렇게 나이트를 나이트 클럽에."
<녹취> 유재석(개그맨):"차가 진짜 크니까 트렁크에 타도 진짜 굉장히 넓었었어요."
<녹취> 신봉선(개그맨):"그렇게 해서라도 (나이트): 꼭 가고 싶었어요?"
<녹취> 유재석(개그맨):"너무 가고 싶었어요. 너무 가고 싶었어요. 무대에서만큼은 내가 주인공"
춤이라면 환장을 하는 유재석 씨!! 한번 감상하시죠.
<녹취> 유재석(개그맨):"저의 일상이에요."
개그보다 춤에 더 욕심내는 것 같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유재석 씨는
<녹취> 남희석(개그맨):"춤에 미친 애 같아요."
최은경 아나운서도 대학교 시절, 유재석 씨 못지않게 춤에 미쳐 있었다고 합니다.
<녹취> 최은경(진행자):"전 마스카라를 했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화장이 지워질까 걱정하며 준비해 온 숟가락!! 순간, 예능 소품으로 쓰이는데요.
어떻게든 화장을 지키려는 최은경 씨의 노력이 정말 처절합니다.
학창시절에도 나이트클럽에 가려고 24시간 풀 메이크업을 하고 다녔다네요.
그나저나 눈이 왜 이렇게 빨갛죠?
<녹취> 이영애(연기자):"친절해 보일까 봐."
그땐 껌 좀 씹었을지 몰라도 이미 지나간 과거!! 누구보다 잘 나갔던 최은경 씨의 사진을 보니까 짐작되는 한가지!!
<녹취> 신봉선(개그맨):"그래서 뉴스를 못 하셨나 봐요."
<녹취> 안성기(연기자):"진실을 덮어버린 상태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원만한 해결이 아니라 비겁한 타협입니다."
대통령 역할이 가장 잘 어울리는 국민 배우 안성기 씨!! 어떤 역할을 맡아도 왠지 모를 믿음을 줍니다.
<녹취> 김승우(연기자):"워낙에 이미지가 진짜 성인군자 스타일이세요."
<녹취> 이수근(개그맨):"제가 듣기로 지금까지 사시면서 가장 큰 위반을 하신 게 신호 위반 몇 번이라고."
아, 그게 위반인가요? 그런 안성기 씨가 인생 사전에 이 단어를 언급했다는데요.
<녹취> 김승우(연기자):"어떤 단어가 있을지 펼쳐주시죠."
<녹취> MC 들:"날라리, 날라리"
진짜요?
<녹취> 안성기(연기자):"내가 어렸을 때 그렇게 아마 많이 보였을 것 같아요."
아역 배우로 연기를 시작한 안성기 씨는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는데요.
<녹취> 누나 역:"미친 사람은 상대 말래."
<녹취> 안성기(연기자):"이 미친 것아. 넌 가서 물이나 떠와. 목이 말라."
뛰어난 연기력으로 "천재 배우"라는 수식어까지 생겼는데 날라리라뇨.
<녹취> 안성기(연기자):"왜냐하면, 제가 다섯 살 때부터 영화 한다고 했다고 그랬잖아요. 어른들하고 같이 생활하다 보니까 다방 가고, 당구장도 가고. 요즘에는 이제 안 하지만 예전에는 화투놀이를 많이 했어요. 도리짓고 그거까지 제가 다 했거든요."
<녹취> 김승우(연기자):"아, 그러세요?"
<녹취> 왕석현(연기자):"쌌어요."
마치 이런 모습이었겠죠? 타짜 안성기!!
<녹취> 왕석현(연기자):"피박에 쌍박에 전판 나가리요. 쳇"
<녹취> 안성기(연기자):"다른 사람들이 보면 '저놈 저 어린놈이 화투장을 잡고 커 가지고는 얼마나 될까.' 아마 걱정들 많이 하셨을 거예요."
<녹취> 김승우(연기자):"그러셨겠네요."
에이~ 안성기 씨.
이 정도 논 거는 티도 안 나요.
한때 좀 놀았던 스타들, 어떠셨나요? 그만큼 열심히 놀아 봤으니까 지금 또 누구보다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게 아닐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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