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후끈! 프랑스 아트사커 부활

<앵커 멘트>



A매치 데이를 맞아 빅 매치들도 지구촌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최근 부진에 빠졌던 프랑스는 독일을 이기고 아트 사커의 자존심을 살렸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반 21분 프랑스의 신예 골잡이 올리비에 지루가 독일 골문을 열었습니다.



후반 24분엔 역습 찬스에서 말루다가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전차군단 독일은 추가시간에 한골을 만회했지만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세계랭킹 17위 프랑스는 2위 독일을 2대 1로 꺾고 상대전적 11승 6무 7패로 독일에 강한 면모를 이어갔습니다.



후반 12분 네덜란드의 로번이 잉글랜드 수비진을 따돌리고 센제골을 뽑아냅니다.



1분 뒤엔 훈텔라르의 헤딩골로 2대 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반격에 나선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후반 40분부터 연속 2골을 넣어 가까스로 2대 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무승부로 끝날듯한 순간 네럴란드는 로번의 극적인 골로 3대 2로 승리하며 잉글랜드를 상대로 역대전적 5승 9무 5패로 동률을 이뤘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스위스 수비진을 흔들며 잇따라 골을 뽑아냅니다.



바로셀로나에서 영웅 대접을 받고도 고국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만 입으면 별다른 활약이 없었던 메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명성에 걸맞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