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추석

입력 2001.10.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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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입니다.
각 가정에서는 아침 일찍부터 조상께 차례를 모시고 성묘길에 나서는 등 마음 넉넉한 하루가 되고 있습니다.
김원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성스레 차린 차례상 앞에 온가족이 모여 조상님께 절을 올립니다.
오랜만에 한 자리에서 마주한 가족들은 음식을 나눠 먹으며 넉넉한 한가위 추석의 의미를 되새겨 봅니다.
이야기꽃도 끊이질 않습니다.
⊙이석하: 뿔뿔이 헤어져서 사는 후손들이 이렇게 같이 자리를 하는 것이 가장 기쁜 보람...
⊙이지연: 쫀득쫀득하고, 고소하고 맛있어요.
햄버거보다도 더 맛있어요.
⊙기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시립묘지에도 이른 아침부터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조상의 산소 앞에 정성을 담은 음식들을 놓고 절을 올리며 조상의 은덕을 기립니다.
경기도 파주시 용미리와 서울 망우리 등 서울 시립묘지 5곳 9만여 기의 산소에는 이번 연휴 동안 성묘객 20여 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전부터 수도권 주변 공원묘지로 가는 국도에는 성묘객들의 차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시립묘지쪽으로 버스를 증편하는 등 성묘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고 하는 추석은 너나없이 넉넉하고 풍성한 하루가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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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추석
    • 입력 2001-10-01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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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입니다. 각 가정에서는 아침 일찍부터 조상께 차례를 모시고 성묘길에 나서는 등 마음 넉넉한 하루가 되고 있습니다. 김원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성스레 차린 차례상 앞에 온가족이 모여 조상님께 절을 올립니다. 오랜만에 한 자리에서 마주한 가족들은 음식을 나눠 먹으며 넉넉한 한가위 추석의 의미를 되새겨 봅니다. 이야기꽃도 끊이질 않습니다. ⊙이석하: 뿔뿔이 헤어져서 사는 후손들이 이렇게 같이 자리를 하는 것이 가장 기쁜 보람... ⊙이지연: 쫀득쫀득하고, 고소하고 맛있어요. 햄버거보다도 더 맛있어요. ⊙기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시립묘지에도 이른 아침부터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조상의 산소 앞에 정성을 담은 음식들을 놓고 절을 올리며 조상의 은덕을 기립니다. 경기도 파주시 용미리와 서울 망우리 등 서울 시립묘지 5곳 9만여 기의 산소에는 이번 연휴 동안 성묘객 20여 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전부터 수도권 주변 공원묘지로 가는 국도에는 성묘객들의 차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시립묘지쪽으로 버스를 증편하는 등 성묘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고 하는 추석은 너나없이 넉넉하고 풍성한 하루가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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