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환 씨, 로비자금 등 수십억 착복

입력 2001.10.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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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G그룹 이용호 회장의 로비스트로 알려졌던 여운환 씨가 로비자금과 합의금 명목으로 받은 돈 가운데 상당액을 중간에서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여운환 씨가 이 씨로부터 받은 42억여 원 가운데 10억원만 진정인에게 합의금으로 전달됐을 뿐 19억원을 이 씨가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 씨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죄 외에 사기와 횡령혐의를 추가했습니다.
여운환 씨에게 횡령혐의를 추가했습니다.
검찰은 사용처가 최종 확인되지 않은 나머지 13여 억원도 계좌추적 결과 대부분이 씨의 회사자금으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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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운환 씨, 로비자금 등 수십억 착복
    • 입력 2001-10-01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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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G그룹 이용호 회장의 로비스트로 알려졌던 여운환 씨가 로비자금과 합의금 명목으로 받은 돈 가운데 상당액을 중간에서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여운환 씨가 이 씨로부터 받은 42억여 원 가운데 10억원만 진정인에게 합의금으로 전달됐을 뿐 19억원을 이 씨가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 씨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죄 외에 사기와 횡령혐의를 추가했습니다. 여운환 씨에게 횡령혐의를 추가했습니다. 검찰은 사용처가 최종 확인되지 않은 나머지 13여 억원도 계좌추적 결과 대부분이 씨의 회사자금으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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