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미끄러져 전도…2명 사상

입력 2012.03.03 (07:56) 수정 2012.03.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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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럭이 전신주를 들이받으면서 동승자가 숨졌습니다.

지하주차장에서 생활하다 차량을 훔친 가출 중학생이 붙잡혔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구본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둠 속 부서진 트럭에서 다친 사람을 구조해 냅니다.

4.5톤 화물트럭이 내리막 커브길을 달리다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조수석에 타고 있던 51살 김 모씨가 숨지고 운전자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아파트 베란다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저녁 서울 광장동 한 아파트 8층 45살 임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베란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불로 아파트 내부 42제곱미터가 타 소방서 추산 17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젯밤 9시쯤 충북 진천군 문백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 주인 81살 김 모씨가 숨졌습니다.

불은 주택 전체 60여 제곱미터를 태워 소방서 추산 750여 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가스렌지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경기도 부천시 13살 이모 군과 정모 군을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군 등은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신도림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들어가 잠금장치가 안 된 차량을 훔쳐 타고 인천 부평까지 20여 킬로미터를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달 24일 가출한 뒤 지하주차장 등에서 생활하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현금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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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차 미끄러져 전도…2명 사상
    • 입력 2012-03-03 07:56:17
    • 수정2012-03-03 16: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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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럭이 전신주를 들이받으면서 동승자가 숨졌습니다. 지하주차장에서 생활하다 차량을 훔친 가출 중학생이 붙잡혔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구본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둠 속 부서진 트럭에서 다친 사람을 구조해 냅니다. 4.5톤 화물트럭이 내리막 커브길을 달리다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조수석에 타고 있던 51살 김 모씨가 숨지고 운전자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아파트 베란다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저녁 서울 광장동 한 아파트 8층 45살 임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베란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불로 아파트 내부 42제곱미터가 타 소방서 추산 17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젯밤 9시쯤 충북 진천군 문백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 주인 81살 김 모씨가 숨졌습니다. 불은 주택 전체 60여 제곱미터를 태워 소방서 추산 750여 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가스렌지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경기도 부천시 13살 이모 군과 정모 군을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군 등은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신도림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들어가 잠금장치가 안 된 차량을 훔쳐 타고 인천 부평까지 20여 킬로미터를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달 24일 가출한 뒤 지하주차장 등에서 생활하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현금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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