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와 함께 하는 길’ 관광상품 개발

입력 2012.03.0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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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라시대 고승인 원효대사가 태어난 곳이 경북 경산인데요.

원효대사와 관련된 유적들이 이야기가 있는 관광상품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김명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 현의 고장인 경산, 이 지역에서 태어난 원효와 설총, 일연의 위대한 업적과 사상을 기리고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 으뜸은 단연 설총의 아버지이자, 불교 대중화에 힘쓴 원효입니다.

<인터뷰>김종국(대구대 삼성 현 연구소 연구원) : "삼국유사에 의하면 원효대사는 압량군 남불지 촌에서 태어났다, 이러한 기록이 있습니다."

원효와 관련된 경산지역 유적 가운데 가장 유서가 깊은 곳은 반룡사입니다.

원효가 창건하였고, 원효의 아들인 설총이 어머니인 요석공주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신라가 삼국통일을 위해 수많은 군사를 양성한 곳으로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국(대구대 삼성 현 연구소) : "압량의 초계 사에 기거하던 원효대사가 이곳에 들러 군사자문을 해주고 신라의 승전을 기원해주었던 곳이죠."

반룡사로 이어지는 고갯길 왕 재는, 이 같은 이야기를 간직한 산책길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원효대사와 관련된 유적은 경산을 비롯한 도내 7개 시군에만 13개, '원효와 함께하는 구도의 길'이 관광상품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 길은 원효가 태어나고 신라 삼국통일의 전진기지였던 경산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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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효와 함께 하는 길’ 관광상품 개발
    • 입력 2012-03-05 07:11:4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신라시대 고승인 원효대사가 태어난 곳이 경북 경산인데요. 원효대사와 관련된 유적들이 이야기가 있는 관광상품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김명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 현의 고장인 경산, 이 지역에서 태어난 원효와 설총, 일연의 위대한 업적과 사상을 기리고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 으뜸은 단연 설총의 아버지이자, 불교 대중화에 힘쓴 원효입니다. <인터뷰>김종국(대구대 삼성 현 연구소 연구원) : "삼국유사에 의하면 원효대사는 압량군 남불지 촌에서 태어났다, 이러한 기록이 있습니다." 원효와 관련된 경산지역 유적 가운데 가장 유서가 깊은 곳은 반룡사입니다. 원효가 창건하였고, 원효의 아들인 설총이 어머니인 요석공주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신라가 삼국통일을 위해 수많은 군사를 양성한 곳으로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국(대구대 삼성 현 연구소) : "압량의 초계 사에 기거하던 원효대사가 이곳에 들러 군사자문을 해주고 신라의 승전을 기원해주었던 곳이죠." 반룡사로 이어지는 고갯길 왕 재는, 이 같은 이야기를 간직한 산책길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원효대사와 관련된 유적은 경산을 비롯한 도내 7개 시군에만 13개, '원효와 함께하는 구도의 길'이 관광상품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 길은 원효가 태어나고 신라 삼국통일의 전진기지였던 경산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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