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아프리카 콩고에선 군 탄약고가 잇따라 폭발했습니다.
200명 넘게 목숨을 잃었지만 한국 교민들은 다행히 무사했습니다.
이충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붉은 섬광과 함께 시커먼 연기 기둥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도심에서 일어난 다섯 차례 이상의 강력한 폭발음..
군 부대에 불이 난뒤 탄약고 두곳에 연쇄 폭발로 이어지면서 주변 주택가는 폭격을 맞은듯 폐허가 됐습니다.
강 건너편,콩고민주공화국, 킨샤사의 유리창이 깨질 정도로 폭발 규모가 컸습니다.
<인터뷰> 시민 : "폭발 소리에 전쟁이 나는 걸로 생각하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정말 놀랐습니다."
인근 주민 수천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군인과 민간인 등, 200명 이상이 숨지고, 1500여 명이 다친 걸로 전해졌습니다.
건설 현장에 일하던 중국인 근로자도 6명이 숨졌습니다.
<인터뷰> 김병국(한국인 선교사/전화 인터뷰) : "큰 병원이 4~5개 있는데, 환자들이 다 들어와 작은 다른 병원으로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교회 건물이 붕괴돼 일요일 예배를 보던 신도 수십 명이 매몰되는 등 사상자는 더 늘어날 걸로 보입니다.
콩고 정부는 군 탄약고가 화재 때문에 폭발했고, 테러 등 정치적인 원인은 없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대사관도 브라자빌에 살고 있는 한국 교민 7명이 모두 무사하다고 전했습니다.
프랑스가 브라자빌에 의료 선박을 보내기로 하는 등 이번 참사에 국제 사회의 구호 노력도 시작됐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아프리카 콩고에선 군 탄약고가 잇따라 폭발했습니다.
200명 넘게 목숨을 잃었지만 한국 교민들은 다행히 무사했습니다.
이충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붉은 섬광과 함께 시커먼 연기 기둥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도심에서 일어난 다섯 차례 이상의 강력한 폭발음..
군 부대에 불이 난뒤 탄약고 두곳에 연쇄 폭발로 이어지면서 주변 주택가는 폭격을 맞은듯 폐허가 됐습니다.
강 건너편,콩고민주공화국, 킨샤사의 유리창이 깨질 정도로 폭발 규모가 컸습니다.
<인터뷰> 시민 : "폭발 소리에 전쟁이 나는 걸로 생각하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정말 놀랐습니다."
인근 주민 수천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군인과 민간인 등, 200명 이상이 숨지고, 1500여 명이 다친 걸로 전해졌습니다.
건설 현장에 일하던 중국인 근로자도 6명이 숨졌습니다.
<인터뷰> 김병국(한국인 선교사/전화 인터뷰) : "큰 병원이 4~5개 있는데, 환자들이 다 들어와 작은 다른 병원으로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교회 건물이 붕괴돼 일요일 예배를 보던 신도 수십 명이 매몰되는 등 사상자는 더 늘어날 걸로 보입니다.
콩고 정부는 군 탄약고가 화재 때문에 폭발했고, 테러 등 정치적인 원인은 없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대사관도 브라자빌에 살고 있는 한국 교민 7명이 모두 무사하다고 전했습니다.
프랑스가 브라자빌에 의료 선박을 보내기로 하는 등 이번 참사에 국제 사회의 구호 노력도 시작됐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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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고 탄약고 폭발 200여 명 사망…교민 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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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3-05 21:59:37
<앵커 멘트>
아프리카 콩고에선 군 탄약고가 잇따라 폭발했습니다.
200명 넘게 목숨을 잃었지만 한국 교민들은 다행히 무사했습니다.
이충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붉은 섬광과 함께 시커먼 연기 기둥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도심에서 일어난 다섯 차례 이상의 강력한 폭발음..
군 부대에 불이 난뒤 탄약고 두곳에 연쇄 폭발로 이어지면서 주변 주택가는 폭격을 맞은듯 폐허가 됐습니다.
강 건너편,콩고민주공화국, 킨샤사의 유리창이 깨질 정도로 폭발 규모가 컸습니다.
<인터뷰> 시민 : "폭발 소리에 전쟁이 나는 걸로 생각하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정말 놀랐습니다."
인근 주민 수천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군인과 민간인 등, 200명 이상이 숨지고, 1500여 명이 다친 걸로 전해졌습니다.
건설 현장에 일하던 중국인 근로자도 6명이 숨졌습니다.
<인터뷰> 김병국(한국인 선교사/전화 인터뷰) : "큰 병원이 4~5개 있는데, 환자들이 다 들어와 작은 다른 병원으로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교회 건물이 붕괴돼 일요일 예배를 보던 신도 수십 명이 매몰되는 등 사상자는 더 늘어날 걸로 보입니다.
콩고 정부는 군 탄약고가 화재 때문에 폭발했고, 테러 등 정치적인 원인은 없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대사관도 브라자빌에 살고 있는 한국 교민 7명이 모두 무사하다고 전했습니다.
프랑스가 브라자빌에 의료 선박을 보내기로 하는 등 이번 참사에 국제 사회의 구호 노력도 시작됐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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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형 기자 lo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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