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우즈 꺾고 우승…1위 등극

입력 2012.03.0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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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3살의 매킬로이가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혼다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생애 처음 세계 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 행진을 하던 8번홀, 매킬로이는 정교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첫 버디를 잡아냈습니다.



17번홀에서는 그림같은 벙커샷을 선보여 위기를 탈출했습니다.



매킬로이는 12언더파를 기록해 혼다클래식 정상에 올랐습니다.



우즈를 2타차로 따돌린 매킬로이는 시즌 첫승을 거두며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했습니다.



<인터뷰> 매킬로이 선수 :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는 건 대단한 일입니다.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무려 623주 동안 세계 1위였던 우즈가 부진에 빠진 뒤, 웨스트우드와 카이머, 도널드에 이어 매킬로이가 생애 처음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우즈 이후 1위에 오른 선수중 매킬로이가 가장 젊습니다.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매킬로이가 이미 메이저대회 우승을 했다는 것도 강점입니다.



이런 점이 전문가들이 매킬로이 시대를 예고하는 이윱니다.



<인터뷰> 매킬로이 선수 : "항상 그렇듯 대회마다 우승하는데 집중할 것입니다. 우승을 하다 보면 세계 1위 자리도 유지될 것입니다."



마지막 날 8언더파를 몰아치면서 준우승한 우즈의 부활도 눈여겨 볼 대목입니다.



신구 골프황제의 대결 구도 형성은 침체된 PGA에 신선한 활력을 주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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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킬로이, 우즈 꺾고 우승…1위 등극
    • 입력 2012-03-05 22:02:05
    뉴스 9
<앵커 멘트>

23살의 매킬로이가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혼다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생애 처음 세계 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 행진을 하던 8번홀, 매킬로이는 정교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첫 버디를 잡아냈습니다.

17번홀에서는 그림같은 벙커샷을 선보여 위기를 탈출했습니다.

매킬로이는 12언더파를 기록해 혼다클래식 정상에 올랐습니다.

우즈를 2타차로 따돌린 매킬로이는 시즌 첫승을 거두며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했습니다.

<인터뷰> 매킬로이 선수 :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는 건 대단한 일입니다.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무려 623주 동안 세계 1위였던 우즈가 부진에 빠진 뒤, 웨스트우드와 카이머, 도널드에 이어 매킬로이가 생애 처음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우즈 이후 1위에 오른 선수중 매킬로이가 가장 젊습니다.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매킬로이가 이미 메이저대회 우승을 했다는 것도 강점입니다.

이런 점이 전문가들이 매킬로이 시대를 예고하는 이윱니다.

<인터뷰> 매킬로이 선수 : "항상 그렇듯 대회마다 우승하는데 집중할 것입니다. 우승을 하다 보면 세계 1위 자리도 유지될 것입니다."

마지막 날 8언더파를 몰아치면서 준우승한 우즈의 부활도 눈여겨 볼 대목입니다.

신구 골프황제의 대결 구도 형성은 침체된 PGA에 신선한 활력을 주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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