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들의 재테크 비밀

입력 2012.03.06 (09:02) 수정 2012.03.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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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타와 돈, 떼려야 뗄 수 없는 관심사죠.

연예인은 일정한 수입이 없기에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할 수 있는 재테크에 관심이 많다고 하는데요,

과연, 스타들은 어떻게 재테크를 하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리포트>

강남의 노른자 위 땅, 이곳엔 스타들의 부동산이 있습니다!

<녹취> 부동산 전문가 : “빌딩 임대료가 스타들에겐 가장 큰 수익입니다.”

잘 나가는 스타들은 부동산을 통해 탄탄한 재테크를 하고 있다는데요.

연예인 집 중에 가장 비싼 이 집의 주인은?

<녹취> 조영남(방송인) : “여기 사는 집주인입니다.”

조영남 씨가 살고 있는 이 고급 빌라. 면적은 187평에, 가격은 무려 60억원! 엄청나죠~

<녹취> 부동산 전문가 : “아무래도 뛰어난 한강 전망권이 있습니다. 강남구 내에서도 청담권이고요. 한강 전망권이 굉장히 뛰어나다면 좋은 집이고 매매가도 높겠죠?”

그런데 이 집, 어떻게 구입하셨어요?

<녹취> 조영남(방송인) : “나는 이게 재개발되기 전 최초의 집을 사서 안 판 게.”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집, 정말 부러워요.

주택 외에도 빌딩을 통해 재테크를 하는 스타들도 있었는데요.

박찬호 선수 소유의 이 빌딩. 지하4층 지상13층 규모에 시가가 300억! 월 임대료만 1억 8천만 원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대전에 15층 규모의 빌딩을 신축 중이라고 하니, 재테크도 역시 코리아 특급답죠.

한류스타 송승헌 씨도 빌딩 재테크 중이었는데요.

<녹취> 부동산 전문가 : “송승헌 씨 같은 경우에도 빌딩 월 임대료 수익만 해도 5천만 원 이상 충분히 나올 수 있는 건물이죠.”

늘 우아하고 아름다운 배우 이미연 씨 역시 부동산을 통한 재테크 사실이 공개되었는데요,

60억 짜리 빌딩을 사면서 대출을 하나도 받지 않아 화제가 됐었죠.

스타들의 부동산 재테크, 정말 억 소리 납니다.

또 다른 스타들의 재테크, 바로 개인 사업을 통한 재테크인데요.

특히, 박명수 씨는 한 때, 치킨과 피자 사업으로 잘 나가는 CEO 개그맨이었죠.

<녹취> 유재석(MC) : “우리한테 사진 찍으라고 왜 접시 얹어 놨냐고. 왜 가게에다가, 우리한테.”

혹시 이런 모습이었나요?

<녹취> 유재석(MC) : “아니, 원래 피자를 찍으려면 나한테 얘기를 했어야지, 갑자기 이렇게 해서 사진을 찍으래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그래도 넌 다행이야. 원래 앙리도 시키려고 그랬어."

앙리 씨도 큰일 날 뻔 하셨네요!

이젠 신체 약점을 사업으로까지 확장시켰는데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어떻게 내가 새벽 6시에 하는 홈쇼핑을 다 봐요.”

<녹취> 유재석(MC) : “박명수 씨는 진짜 내가 인연인가 봐요.”

<녹취> 박미선(MC) : “어떻게 그 시간에 봤어요?”

<녹취> 유재석(MC) : “제가 6시에 TV를 보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은데 우연히 눈이 떠져서 TV를 켰는데 아침에 뭘 뿌리고 계시더라고요. 난 요리 프로인줄 알았어요.”

그래서 어렵게 구했습니다.

<녹취> 박명수(개그맨) : “탈모인의 한 사람으로서 이 고충, 머리 빠진 분들이면 다 아실 거예요. 이 제품 특징이 많은데 설명 부탁드려요.”

야~ 흑채를 뿌리는 저 현란한 손놀림을 보세요. 하루 이틀의 내공이 아닌 것 같은데요?

제품 효과를 보여주려고 정수리까지 시원하게 공개하시네요.

<녹취> 쇼 호스트: “조금만 더 숙여주세요.”

<녹취> 박명수(MC) : “이미지가 있어서...”

사업을 위해서라면 탈모인 이미지도 정말 괜찮으신 거죠?

홈쇼핑에 이어, 이번엔 광고까지 출연했는데요~

<녹취> 유재석(MC) : “우주선 헬멧 같은 거 쓰시고 춤을 추세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그거 한 번 나갔어요, 한 번.”

<노래> 박명수(개그맨) : “탈모, 탈모, 머리에 써요. 탈모, 탈모, 이제는 굿바이~”

탈모 사업도 대박나세요!

늘 유쾌한 웃음을 전해주는 두 분, 컬투의 정찬우 씨와 김태균 씨!

두 분은 3년 전부터 함께 치킨가게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녹취> 정찬우(개그맨) : “치킨이요. 안녕하세요.”

<녹취> 손님 : “어머, 깜짝이야.”

<녹취> 정찬우(개그맨) : “맛있게 먹어. 너 스타가 왔는데 너무한 거 아니니? 하하하. 감사합니다. 맛있게 드세요.”

직접 배달도 나가시네요.

<녹취> 정찬우(개그맨) : “저도 뭐 재밌어요. 놀라고 그러면. 잘 몰라서 그러는데 내가 배달 같은 거 하면 잘하거든요.”

하지만 가게가 자리를 잡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하는데요.

<녹취> 정찬우(개그맨) : “레스토랑도 해 봤고요, 바도 해봤고요, 장사 안 돼서 PC방으로 바꾸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맛과 이런 걸 연구하지 않고 무작정했는데 안 되더라고요.”

사업으로 인한 어려움도 잘 극복하신 두 분, 개그도 함께, 사업도 함께 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시청자를 위한 컬투만의 웃음도 늘 기대할게요.

재테크 잘 하는 스타들, 부러워만 하지 마시고요. 절약하며 착실하게 돈을 모은다면, 그것이 재테크의 시작 아닐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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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2-03-06 11: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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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타와 돈, 떼려야 뗄 수 없는 관심사죠. 연예인은 일정한 수입이 없기에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할 수 있는 재테크에 관심이 많다고 하는데요, 과연, 스타들은 어떻게 재테크를 하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리포트> 강남의 노른자 위 땅, 이곳엔 스타들의 부동산이 있습니다! <녹취> 부동산 전문가 : “빌딩 임대료가 스타들에겐 가장 큰 수익입니다.” 잘 나가는 스타들은 부동산을 통해 탄탄한 재테크를 하고 있다는데요. 연예인 집 중에 가장 비싼 이 집의 주인은? <녹취> 조영남(방송인) : “여기 사는 집주인입니다.” 조영남 씨가 살고 있는 이 고급 빌라. 면적은 187평에, 가격은 무려 60억원! 엄청나죠~ <녹취> 부동산 전문가 : “아무래도 뛰어난 한강 전망권이 있습니다. 강남구 내에서도 청담권이고요. 한강 전망권이 굉장히 뛰어나다면 좋은 집이고 매매가도 높겠죠?” 그런데 이 집, 어떻게 구입하셨어요? <녹취> 조영남(방송인) : “나는 이게 재개발되기 전 최초의 집을 사서 안 판 게.”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집, 정말 부러워요. 주택 외에도 빌딩을 통해 재테크를 하는 스타들도 있었는데요. 박찬호 선수 소유의 이 빌딩. 지하4층 지상13층 규모에 시가가 300억! 월 임대료만 1억 8천만 원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대전에 15층 규모의 빌딩을 신축 중이라고 하니, 재테크도 역시 코리아 특급답죠. 한류스타 송승헌 씨도 빌딩 재테크 중이었는데요. <녹취> 부동산 전문가 : “송승헌 씨 같은 경우에도 빌딩 월 임대료 수익만 해도 5천만 원 이상 충분히 나올 수 있는 건물이죠.” 늘 우아하고 아름다운 배우 이미연 씨 역시 부동산을 통한 재테크 사실이 공개되었는데요, 60억 짜리 빌딩을 사면서 대출을 하나도 받지 않아 화제가 됐었죠. 스타들의 부동산 재테크, 정말 억 소리 납니다. 또 다른 스타들의 재테크, 바로 개인 사업을 통한 재테크인데요. 특히, 박명수 씨는 한 때, 치킨과 피자 사업으로 잘 나가는 CEO 개그맨이었죠. <녹취> 유재석(MC) : “우리한테 사진 찍으라고 왜 접시 얹어 놨냐고. 왜 가게에다가, 우리한테.” 혹시 이런 모습이었나요? <녹취> 유재석(MC) : “아니, 원래 피자를 찍으려면 나한테 얘기를 했어야지, 갑자기 이렇게 해서 사진을 찍으래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그래도 넌 다행이야. 원래 앙리도 시키려고 그랬어." 앙리 씨도 큰일 날 뻔 하셨네요! 이젠 신체 약점을 사업으로까지 확장시켰는데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어떻게 내가 새벽 6시에 하는 홈쇼핑을 다 봐요.” <녹취> 유재석(MC) : “박명수 씨는 진짜 내가 인연인가 봐요.” <녹취> 박미선(MC) : “어떻게 그 시간에 봤어요?” <녹취> 유재석(MC) : “제가 6시에 TV를 보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은데 우연히 눈이 떠져서 TV를 켰는데 아침에 뭘 뿌리고 계시더라고요. 난 요리 프로인줄 알았어요.” 그래서 어렵게 구했습니다. <녹취> 박명수(개그맨) : “탈모인의 한 사람으로서 이 고충, 머리 빠진 분들이면 다 아실 거예요. 이 제품 특징이 많은데 설명 부탁드려요.” 야~ 흑채를 뿌리는 저 현란한 손놀림을 보세요. 하루 이틀의 내공이 아닌 것 같은데요? 제품 효과를 보여주려고 정수리까지 시원하게 공개하시네요. <녹취> 쇼 호스트: “조금만 더 숙여주세요.” <녹취> 박명수(MC) : “이미지가 있어서...” 사업을 위해서라면 탈모인 이미지도 정말 괜찮으신 거죠? 홈쇼핑에 이어, 이번엔 광고까지 출연했는데요~ <녹취> 유재석(MC) : “우주선 헬멧 같은 거 쓰시고 춤을 추세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그거 한 번 나갔어요, 한 번.” <노래> 박명수(개그맨) : “탈모, 탈모, 머리에 써요. 탈모, 탈모, 이제는 굿바이~” 탈모 사업도 대박나세요! 늘 유쾌한 웃음을 전해주는 두 분, 컬투의 정찬우 씨와 김태균 씨! 두 분은 3년 전부터 함께 치킨가게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녹취> 정찬우(개그맨) : “치킨이요. 안녕하세요.” <녹취> 손님 : “어머, 깜짝이야.” <녹취> 정찬우(개그맨) : “맛있게 먹어. 너 스타가 왔는데 너무한 거 아니니? 하하하. 감사합니다. 맛있게 드세요.” 직접 배달도 나가시네요. <녹취> 정찬우(개그맨) : “저도 뭐 재밌어요. 놀라고 그러면. 잘 몰라서 그러는데 내가 배달 같은 거 하면 잘하거든요.” 하지만 가게가 자리를 잡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하는데요. <녹취> 정찬우(개그맨) : “레스토랑도 해 봤고요, 바도 해봤고요, 장사 안 돼서 PC방으로 바꾸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맛과 이런 걸 연구하지 않고 무작정했는데 안 되더라고요.” 사업으로 인한 어려움도 잘 극복하신 두 분, 개그도 함께, 사업도 함께 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시청자를 위한 컬투만의 웃음도 늘 기대할게요. 재테크 잘 하는 스타들, 부러워만 하지 마시고요. 절약하며 착실하게 돈을 모은다면, 그것이 재테크의 시작 아닐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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