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마을 ‘도시락 개발’ 등 다양한 사업 구상

입력 2012.03.1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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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최대 철새 도래지 철원 양지리 마을이 더 많은 철새 탐조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도시락 주문 배달사업에 나서는 등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박효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마다 천연기념물인 두루미와 재두루미, 독수리가 찾는 국내 최대 철새 도래지인 철원 양지리.

철새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지만 민통선 안에 있다 보니 변변한 식당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때문에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기관과 마을주민들이 힘을 모았습니다.

관광객들이 주문하면 곧바로 배달할 수 있는 도시락을 만든 것입니다.

<인터뷰> 임경혜(철원 양지리 부녀회장) : "식당이 없는 곳이라서 관광객들이 불편해서 이곳에서 나는 특산물을 이용해 도시락을 만들게 됐습니다."

주먹밥과 불고기, 햄버거 등 도시락 메뉴도 가지가지.

특히 모든 재료로, 마을에서 생산된 야채와 고기 등을 이용했습니다.

<인터뷰> 장현귀(지역활성화센터) : "철원 양지리에서 나는 모든 재료를 사용했다는 거고요. 장 같은 경우는 여기 부녀회원들이 만드신 청국장, 된장, 고추장을 활용했고요."

이번에 개발된 도시락은 메뉴별로 보완작업을 거쳐 곧 출시될 예정입니다.

철원군은 도시락뿐만 아니라 오는 2천 14년까지 철새 탐조대와 천체관측실, 트레킹코스 등도 만들어 양지리 마을을 전국 최고의 철새 관광지로 만들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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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새마을 ‘도시락 개발’ 등 다양한 사업 구상
    • 입력 2012-03-10 0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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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최대 철새 도래지 철원 양지리 마을이 더 많은 철새 탐조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도시락 주문 배달사업에 나서는 등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박효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마다 천연기념물인 두루미와 재두루미, 독수리가 찾는 국내 최대 철새 도래지인 철원 양지리. 철새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지만 민통선 안에 있다 보니 변변한 식당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때문에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기관과 마을주민들이 힘을 모았습니다. 관광객들이 주문하면 곧바로 배달할 수 있는 도시락을 만든 것입니다. <인터뷰> 임경혜(철원 양지리 부녀회장) : "식당이 없는 곳이라서 관광객들이 불편해서 이곳에서 나는 특산물을 이용해 도시락을 만들게 됐습니다." 주먹밥과 불고기, 햄버거 등 도시락 메뉴도 가지가지. 특히 모든 재료로, 마을에서 생산된 야채와 고기 등을 이용했습니다. <인터뷰> 장현귀(지역활성화센터) : "철원 양지리에서 나는 모든 재료를 사용했다는 거고요. 장 같은 경우는 여기 부녀회원들이 만드신 청국장, 된장, 고추장을 활용했고요." 이번에 개발된 도시락은 메뉴별로 보완작업을 거쳐 곧 출시될 예정입니다. 철원군은 도시락뿐만 아니라 오는 2천 14년까지 철새 탐조대와 천체관측실, 트레킹코스 등도 만들어 양지리 마을을 전국 최고의 철새 관광지로 만들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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