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마다 ‘한반도 속 한반도’ 찾기!

입력 2012.03.1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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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반도 지형을 쏙 빼닮은 강원도 영월의 '선암 마을'이 인기를 끌면서 지자체마다 한반도 지형 찾기에 나섰습니다.

어느 곳이 더 비슷한지 여러분이 직접 비교해보시죠.

최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길을 따라 오르길 20여 분.

소나무 오솔길을 지나자, 눈앞에 한반도 지형이 나타납니다.

옥천 '둔주 봉'에서 바라본 한반도 지형은 갈색 준마가 영웅을 기다리고 있다는 강촌마을, '갈마 골'의 모습입니다.

<인터뷰> 송태호(청주시 사창동) : "풍경이 너무 아름답고요. 여기 보이고 있는 한반도같이 생긴 저 모습이 특이해 보여서 가끔 이곳을 찾아오고 있습니다."

진천 두타산에서 바라본 '초평 저수지'의 모습입니다.

내륙 한가운데에 있는 호수지만, 마치 삼면이 바다로 둘러 쌓인듯한 한반도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 마을도 등산객들에게 널리 알려진 한반도 지형 가운데 하나입니다.

영월 선암마을이 연간 3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유명 관광명소가 되면서 전국의 지자체마다 한반도 지형 찾기에 너도나도 나섰습니다.

<인터뷰> 정진용(옥천군 관광개발팀장) : "저 도로가 1박2일에 소개됐던 자전거 도로인데, 둔저 봉에 있는 한반도 지형의 풍경과 금강유원지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전국의 한반도 지형이 이색적인 지역의 관광 상품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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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지자체마다 ‘한반도 속 한반도’ 찾기!
    • 입력 2012-03-10 21: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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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반도 지형을 쏙 빼닮은 강원도 영월의 '선암 마을'이 인기를 끌면서 지자체마다 한반도 지형 찾기에 나섰습니다. 어느 곳이 더 비슷한지 여러분이 직접 비교해보시죠. 최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길을 따라 오르길 20여 분. 소나무 오솔길을 지나자, 눈앞에 한반도 지형이 나타납니다. 옥천 '둔주 봉'에서 바라본 한반도 지형은 갈색 준마가 영웅을 기다리고 있다는 강촌마을, '갈마 골'의 모습입니다. <인터뷰> 송태호(청주시 사창동) : "풍경이 너무 아름답고요. 여기 보이고 있는 한반도같이 생긴 저 모습이 특이해 보여서 가끔 이곳을 찾아오고 있습니다." 진천 두타산에서 바라본 '초평 저수지'의 모습입니다. 내륙 한가운데에 있는 호수지만, 마치 삼면이 바다로 둘러 쌓인듯한 한반도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 마을도 등산객들에게 널리 알려진 한반도 지형 가운데 하나입니다. 영월 선암마을이 연간 3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유명 관광명소가 되면서 전국의 지자체마다 한반도 지형 찾기에 너도나도 나섰습니다. <인터뷰> 정진용(옥천군 관광개발팀장) : "저 도로가 1박2일에 소개됐던 자전거 도로인데, 둔저 봉에 있는 한반도 지형의 풍경과 금강유원지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전국의 한반도 지형이 이색적인 지역의 관광 상품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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