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본 대지진이 발생한지 어느덧 1년이 됐습니다.
상처는 아직 아물지 않았지만 그간 이어진 한국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일본인들에게 큰 보탬이 됐습니다.
권혁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쓰나미가 휩쓸고 간 미야기현 나토리시.
학생 3명이 사망해 침울하기만 하던 농업고등학교 가설건물에 오랫만에 활기가 넘칩니다.
트랙터 등 농기구까지 쓸려가 수업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이 학교에 한 한국기업이 3천만엔 상당의 실습도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학생대표: "실습에 쓸 것입니다. 귀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시로이시(미야기현농업고등학교교장) : "이를 계기로 한일 고교생의 침목이 더욱 깊어지길 바랍니다."
500세대가 입주해있는 이시노마키 가설주택입니다.
주민들이 한국 비빔밥을 먹으며 모처럼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인터뷰>가설주택주민 :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이건 남편에게 줄 선물입니다."
지난해 3월 피난소에서 시작한 밥 봉사, 이젠 가설주택을 돌며 1년째 고통을 나누고 있습니다.
<인터뷰>한승희(요한교회 연합회) : "위로가 필요하니까 가설주택이 없어질 때까지 봉사할겁니다."
대대적인 모금방송을 펼친 KBS의 성금 등 지난 1년 동안 적십자사를 통해 450억원이 전달됐고, 각종 봉사와 공연을 통해서도 일본인들을 위로했습니다
늦어지는 복구작업에 하루하루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동북지방 주민들, 한국인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미야기에서 KBS 뉴스 권혁주입니다.
일본 대지진이 발생한지 어느덧 1년이 됐습니다.
상처는 아직 아물지 않았지만 그간 이어진 한국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일본인들에게 큰 보탬이 됐습니다.
권혁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쓰나미가 휩쓸고 간 미야기현 나토리시.
학생 3명이 사망해 침울하기만 하던 농업고등학교 가설건물에 오랫만에 활기가 넘칩니다.
트랙터 등 농기구까지 쓸려가 수업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이 학교에 한 한국기업이 3천만엔 상당의 실습도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학생대표: "실습에 쓸 것입니다. 귀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시로이시(미야기현농업고등학교교장) : "이를 계기로 한일 고교생의 침목이 더욱 깊어지길 바랍니다."
500세대가 입주해있는 이시노마키 가설주택입니다.
주민들이 한국 비빔밥을 먹으며 모처럼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인터뷰>가설주택주민 :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이건 남편에게 줄 선물입니다."
지난해 3월 피난소에서 시작한 밥 봉사, 이젠 가설주택을 돌며 1년째 고통을 나누고 있습니다.
<인터뷰>한승희(요한교회 연합회) : "위로가 필요하니까 가설주택이 없어질 때까지 봉사할겁니다."
대대적인 모금방송을 펼친 KBS의 성금 등 지난 1년 동안 적십자사를 통해 450억원이 전달됐고, 각종 봉사와 공연을 통해서도 일본인들을 위로했습니다
늦어지는 복구작업에 하루하루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동북지방 주민들, 한국인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미야기에서 KBS 뉴스 권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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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동북지방 주민들 “이웃 한국,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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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3-10 21:55:44
<앵커 멘트>
일본 대지진이 발생한지 어느덧 1년이 됐습니다.
상처는 아직 아물지 않았지만 그간 이어진 한국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일본인들에게 큰 보탬이 됐습니다.
권혁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쓰나미가 휩쓸고 간 미야기현 나토리시.
학생 3명이 사망해 침울하기만 하던 농업고등학교 가설건물에 오랫만에 활기가 넘칩니다.
트랙터 등 농기구까지 쓸려가 수업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이 학교에 한 한국기업이 3천만엔 상당의 실습도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학생대표: "실습에 쓸 것입니다. 귀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시로이시(미야기현농업고등학교교장) : "이를 계기로 한일 고교생의 침목이 더욱 깊어지길 바랍니다."
500세대가 입주해있는 이시노마키 가설주택입니다.
주민들이 한국 비빔밥을 먹으며 모처럼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인터뷰>가설주택주민 :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이건 남편에게 줄 선물입니다."
지난해 3월 피난소에서 시작한 밥 봉사, 이젠 가설주택을 돌며 1년째 고통을 나누고 있습니다.
<인터뷰>한승희(요한교회 연합회) : "위로가 필요하니까 가설주택이 없어질 때까지 봉사할겁니다."
대대적인 모금방송을 펼친 KBS의 성금 등 지난 1년 동안 적십자사를 통해 450억원이 전달됐고, 각종 봉사와 공연을 통해서도 일본인들을 위로했습니다
늦어지는 복구작업에 하루하루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동북지방 주민들, 한국인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미야기에서 KBS 뉴스 권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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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주 기자 joo2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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