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거침없는 스타들의 ‘폭로전’

입력 2012.03.12 (09:04) 수정 2012.03.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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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세상에 둘도 없는 연예계 절친들이 말이죠.

서로에 대한 비밀을 거침없이 폭로합니다. 너무 웃겨 배꼽이 실종될 수 있으니 조심하시고요.

폭소를 자아낸 스타들의 재치 입담,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녹취> 이효리 (가수) : “학교 가는 길의 백미! 쟁반 노래방~”

<녹취> 신동엽 (개그맨) : “학교 가는 길의 백미! 쟁반 노래방~”

연예계 거침없는 입담으로 유명하죠! 찰떡궁합 명콤비~ 이효리, 신동엽 씨! 1

0년 전부터 쌓아온 친남매 이상의 관계~ 이젠 서로 모르는 게 없겠어요?

<녹취> 신동엽 (개그맨) : “징글징글해요~ 저는 원래 예전부터 일관 되게 좀 짓궂게 야한 거 좋아해요.”

<녹취> 이효리 (가수): “이간질 시키고 이런 거 좋아해요”

<녹취> 신동엽 (개그맨) : “그런데 이효리 씨가 눈 하나 꿈쩍 안 하고 약간 당황해야 놀려먹는 맛이 나는데... 오히려 되받아치고 저보다 더 해서... 재미로 좋아하는 사람하고 원래 야하고 음탕한 사람 못 따라가~ ”

(웃음소리 듣고) 동엽 씨의 선제공격인가요!

<녹취> 신동엽 (개그맨) : “재미를 위해 아무리 애써도 DNA 자체가!”
(웃음 소리 듣고) 거기다 아주 쐐기를 박네요~ 좌중의 폭소 속에 웃을 수 없는 한 사람!

<녹취> 이효리 (가수) : “음탕이 뭐예요? 시집도 안 간 처녀한테!”

그래요~ 음탕은 너무 했어요. 그래서일까요?

동엽 씨 급 화해 모드로~

<녹취> 신동엽 (개그맨) : “이효리 씨가 정말 털털해요. 그 당시에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던 때인 데도 불구하고 일단 오자마자 교복으로 갈아입어요."

효리 씨 칭찬으로 마무리되는 건가요?

<녹취> 신동엽 (개그맨) “: 숙취 때문에 혼자 자요 이렇게. 자기 옷 입고 자기는 그렇고 교복으로 편안한 복장으로 자는데... 그때 염색하고 그래서 보면 불량 청소년이 술 먹고 이렇게...”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처음엔 얘기 들었을 때 미리 준비한다는 줄 알았는데.. 들어 가서 주무시는”

역시 방심은 금물이었네요~ 하지만 유연하게 대처하는 그녀!

<녹취> 이효리 (가수) : “매니저가 끌고 가니깐 가긴 가고 술도 안 깨고 졸리고 하니깐 ”

효리 씨 인정하신 건가요?

그럼 당시 상황 살펴봐야죠~ 10년 전, <해피투게더> 준비해봤습니다!

제 집인 양 편안하게 잠들어 있는데요~

<녹취> 신동엽 (개그맨) : “해피투게더 학교 가는 길”

이제야 잠에서 깨어난 그녀! 그런데 효리 씨도 할 말 있다고요?

<녹취> 이효리 (가수) : “저 뿐만이 아니에요. 엄청 술 좋아하셔서 술 냄새 대결할 정도로 녹화 시작되면은 이게 누구한테서 나는지 모르겠는 거예요. 오빠는 저라 그러고 나는 오빠라 그러고 ”

<녹취> 신동엽 (개그맨) : “저는 안녕하세요. 신동엽입니다. 이효립니다. 하는데.. 술 냄새가 싹 와서 오~ 이 녀석 봐라~“

<녹취> 이효리 (가수) : “난 오빠도?”

<녹취> 신동엽 (개그맨): “여성 연예인에게 이런 정도의 냄새가 나기가 힘든데.. ”

(웃음소리 듣고) 민망했는지 가만있는 재석 씨에게 화살을 돌리는 그녀!

<녹취> 이효리 (가수) : “담배 끊었어요?”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집에만 있어요~”

<녹취> 유진 (연기자) : “언닌 담배 끊었어요?”

(웃음소리 듣고) 복병이네요~ 유진 씨 결혼하시더니 거침없는 발언 서슴지 않습니다 . 
<녹취> 탁재훈 (방송인) : “원래 시가 피우지 않았어요?”

한 술 더 뜨는 재훈 씨! 효리 씨~ 가만 계실 거예요?

<녹취> 이효리 (가수) : “전자담배 피워요~요즘”

암만, 농담이래도 올해는 시집 가셔야죠~

<녹취> 전미선 (연기자) : “자~ 한 번 먹어봐 그러지 말고~ 자~”

평소 단아한 이미지의 대명사, 전미선 씨~ 그런데!

<녹취> 정경순 (연기자) : “얌전하고 차분한 여자를 보면 굉장히 살림을 잘 할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렇죠? 별로 못 해요”

(웃음소리 듣고) 그동안의 이미지로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데요~ 미선 씨, 살림 솜씨 어느 정돈가요?

<녹취> 정경순 (연기자) : “일단 정리 정돈이 안 되어 있어 집이”

<녹취> 김승우 (MC) :“의외네요”

<녹취> 정경순 (연기자): “의외죠? 미선아 내가 배가 고프다”

<녹취> 전미선 (연기자): “어떡해 나 어떡해~”

<녹취> 정경순 (연기자) : “미선아 먹을 거 좀 없니? 언니가 배가 고프다 그랬더니 언니 아무것도 없어.. 언니~ 뭐 시켜 줄까? 그래 없으면 시켜라~ 시켜야지~ 그랬더니 돼지 족발 시켜줬어요. 그리고 소주 한 잔...”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어지는 연타 공격!

<녹취> 정경순 (연기자) : “또 옷 같은 거 신경 안 써요. 하고 다니는 거 전혀 신경 안 써요 촬영장 패션”

<녹취> 전미선 (연기자): “어떡해”

<녹취> 정경순 (연기자) : “거의 잠옷 같은 거 입고 와요 생긴 거랑은 거리가 먼~”

평소 털털하고 화끈하기로 유명한 경순 씨는 어떤 분이세요?

<녹취> 전미선 (연기자): “언니는 천상 여자 같아요”

<녹취> 정경순 (연기자): “풉! 이 대목에서 그런 얘기를...”

<녹취> 김승우 (MC) : "천상 여자라고요?"

<녹취> 전미선 (연기자) ; “네~”

<녹취> 김승우 (MC): "어떤 면에서?"

<녹취> 전미선 (연기자) : “언니 되게 여리고 여자답고 수줍음 많이 타고”

그렇지만 천상 여자인 그녀도!

<녹취> 전미선 (연기자) : “내가 볼 때 언니도 음식 잘 안 해요.”

<녹취> 정경순 (연기자) : “왜냐면 우리 바쁘고 음식 안 하니깐 동료배우들 한테 구걸해 너 김장했지 갖다줘 봐”

<녹취> 탁재훈 (방송인): “거의 삥을 뜯는 수준이네요”

그래도 이렇게 든든한 언니가 있어 미선 씨 정말 좋으시겠어요!

만났다 하면 환상적인 호흡 자랑하죠~

연예계 의외의 짝궁, 우종완, 김효진 씨!

하지만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었습니다.

아직도 생생하다는 효진 씨의 첫인상!

<녹취> 우종완 (크리에이티브디렉터) : “정말 촌스럽더라고요. 바가지 머리 말도 안 되죠~”

이런 모습이었겠죠?

<녹취> 김효진 (개그우먼) : “바가지 머리에 물방울무늬 원피스로 나름대로 트렌드를 담는다고. 내가 패션 프로그램에 사실 개그우먼으로서 패션 정보 프로그램에 입문한 게 제가 최초예요 나름 신경 쓴 거야”

그리고 딱 2개월 뒤! 종완 씨에게 당한 굴욕~ 제대로 보답하는 효진 씨~

<녹취> 김효진 (개그우먼) : “보톡스를 식사하듯 정기적으로 즐겨 하시는 편이에요. 우종완 씨가 식탐은 없으신데, 보톡스 탐이 굉장히 있으신 분이세요"

마흔여섯, 노총각 종완 씨의 동안 비결.. 여기에 있었나요?

<녹취> 우종완 (크리에이티브디렉터) : "그래요! 많이 맞아요!“

(웃음 소리 다 듣고) 모두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겸손히 고개를 숙이고 마는 데요.

이러다 정말 싸움 나시겠어요! 두 분 정~~말 친하신 거 맞죠?

절친 스타들이 들려주는 거침없는 폭로전, 만나 보셨는데요.

때론 위태롭기까지 했던 순간도 있었지만... 따지고 보면 그만큼 친하다는 증거 아닐까요?

스타분들, 앞으로도 쭈욱~ 들려 주실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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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거침없는 스타들의 ‘폭로전’
    • 입력 2012-03-12 09:04:02
    • 수정2012-03-12 17:35:29
    아침뉴스타임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세상에 둘도 없는 연예계 절친들이 말이죠. 서로에 대한 비밀을 거침없이 폭로합니다. 너무 웃겨 배꼽이 실종될 수 있으니 조심하시고요. 폭소를 자아낸 스타들의 재치 입담,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녹취> 이효리 (가수) : “학교 가는 길의 백미! 쟁반 노래방~” <녹취> 신동엽 (개그맨) : “학교 가는 길의 백미! 쟁반 노래방~” 연예계 거침없는 입담으로 유명하죠! 찰떡궁합 명콤비~ 이효리, 신동엽 씨! 1 0년 전부터 쌓아온 친남매 이상의 관계~ 이젠 서로 모르는 게 없겠어요? <녹취> 신동엽 (개그맨) : “징글징글해요~ 저는 원래 예전부터 일관 되게 좀 짓궂게 야한 거 좋아해요.” <녹취> 이효리 (가수): “이간질 시키고 이런 거 좋아해요” <녹취> 신동엽 (개그맨) : “그런데 이효리 씨가 눈 하나 꿈쩍 안 하고 약간 당황해야 놀려먹는 맛이 나는데... 오히려 되받아치고 저보다 더 해서... 재미로 좋아하는 사람하고 원래 야하고 음탕한 사람 못 따라가~ ” (웃음소리 듣고) 동엽 씨의 선제공격인가요! <녹취> 신동엽 (개그맨) : “재미를 위해 아무리 애써도 DNA 자체가!” (웃음 소리 듣고) 거기다 아주 쐐기를 박네요~ 좌중의 폭소 속에 웃을 수 없는 한 사람! <녹취> 이효리 (가수) : “음탕이 뭐예요? 시집도 안 간 처녀한테!” 그래요~ 음탕은 너무 했어요. 그래서일까요? 동엽 씨 급 화해 모드로~ <녹취> 신동엽 (개그맨) : “이효리 씨가 정말 털털해요. 그 당시에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던 때인 데도 불구하고 일단 오자마자 교복으로 갈아입어요." 효리 씨 칭찬으로 마무리되는 건가요? <녹취> 신동엽 (개그맨) “: 숙취 때문에 혼자 자요 이렇게. 자기 옷 입고 자기는 그렇고 교복으로 편안한 복장으로 자는데... 그때 염색하고 그래서 보면 불량 청소년이 술 먹고 이렇게...”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처음엔 얘기 들었을 때 미리 준비한다는 줄 알았는데.. 들어 가서 주무시는” 역시 방심은 금물이었네요~ 하지만 유연하게 대처하는 그녀! <녹취> 이효리 (가수) : “매니저가 끌고 가니깐 가긴 가고 술도 안 깨고 졸리고 하니깐 ” 효리 씨 인정하신 건가요? 그럼 당시 상황 살펴봐야죠~ 10년 전, <해피투게더> 준비해봤습니다! 제 집인 양 편안하게 잠들어 있는데요~ <녹취> 신동엽 (개그맨) : “해피투게더 학교 가는 길” 이제야 잠에서 깨어난 그녀! 그런데 효리 씨도 할 말 있다고요? <녹취> 이효리 (가수) : “저 뿐만이 아니에요. 엄청 술 좋아하셔서 술 냄새 대결할 정도로 녹화 시작되면은 이게 누구한테서 나는지 모르겠는 거예요. 오빠는 저라 그러고 나는 오빠라 그러고 ” <녹취> 신동엽 (개그맨) : “저는 안녕하세요. 신동엽입니다. 이효립니다. 하는데.. 술 냄새가 싹 와서 오~ 이 녀석 봐라~“ <녹취> 이효리 (가수) : “난 오빠도?” <녹취> 신동엽 (개그맨): “여성 연예인에게 이런 정도의 냄새가 나기가 힘든데.. ” (웃음소리 듣고) 민망했는지 가만있는 재석 씨에게 화살을 돌리는 그녀! <녹취> 이효리 (가수) : “담배 끊었어요?”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집에만 있어요~” <녹취> 유진 (연기자) : “언닌 담배 끊었어요?” (웃음소리 듣고) 복병이네요~ 유진 씨 결혼하시더니 거침없는 발언 서슴지 않습니다 .  <녹취> 탁재훈 (방송인) : “원래 시가 피우지 않았어요?” 한 술 더 뜨는 재훈 씨! 효리 씨~ 가만 계실 거예요? <녹취> 이효리 (가수) : “전자담배 피워요~요즘” 암만, 농담이래도 올해는 시집 가셔야죠~ <녹취> 전미선 (연기자) : “자~ 한 번 먹어봐 그러지 말고~ 자~” 평소 단아한 이미지의 대명사, 전미선 씨~ 그런데! <녹취> 정경순 (연기자) : “얌전하고 차분한 여자를 보면 굉장히 살림을 잘 할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렇죠? 별로 못 해요” (웃음소리 듣고) 그동안의 이미지로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데요~ 미선 씨, 살림 솜씨 어느 정돈가요? <녹취> 정경순 (연기자) : “일단 정리 정돈이 안 되어 있어 집이” <녹취> 김승우 (MC) :“의외네요” <녹취> 정경순 (연기자): “의외죠? 미선아 내가 배가 고프다” <녹취> 전미선 (연기자): “어떡해 나 어떡해~” <녹취> 정경순 (연기자) : “미선아 먹을 거 좀 없니? 언니가 배가 고프다 그랬더니 언니 아무것도 없어.. 언니~ 뭐 시켜 줄까? 그래 없으면 시켜라~ 시켜야지~ 그랬더니 돼지 족발 시켜줬어요. 그리고 소주 한 잔...”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어지는 연타 공격! <녹취> 정경순 (연기자) : “또 옷 같은 거 신경 안 써요. 하고 다니는 거 전혀 신경 안 써요 촬영장 패션” <녹취> 전미선 (연기자): “어떡해” <녹취> 정경순 (연기자) : “거의 잠옷 같은 거 입고 와요 생긴 거랑은 거리가 먼~” 평소 털털하고 화끈하기로 유명한 경순 씨는 어떤 분이세요? <녹취> 전미선 (연기자): “언니는 천상 여자 같아요” <녹취> 정경순 (연기자): “풉! 이 대목에서 그런 얘기를...” <녹취> 김승우 (MC) : "천상 여자라고요?" <녹취> 전미선 (연기자) ; “네~” <녹취> 김승우 (MC): "어떤 면에서?" <녹취> 전미선 (연기자) : “언니 되게 여리고 여자답고 수줍음 많이 타고” 그렇지만 천상 여자인 그녀도! <녹취> 전미선 (연기자) : “내가 볼 때 언니도 음식 잘 안 해요.” <녹취> 정경순 (연기자) : “왜냐면 우리 바쁘고 음식 안 하니깐 동료배우들 한테 구걸해 너 김장했지 갖다줘 봐” <녹취> 탁재훈 (방송인): “거의 삥을 뜯는 수준이네요” 그래도 이렇게 든든한 언니가 있어 미선 씨 정말 좋으시겠어요! 만났다 하면 환상적인 호흡 자랑하죠~ 연예계 의외의 짝궁, 우종완, 김효진 씨! 하지만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었습니다. 아직도 생생하다는 효진 씨의 첫인상! <녹취> 우종완 (크리에이티브디렉터) : “정말 촌스럽더라고요. 바가지 머리 말도 안 되죠~” 이런 모습이었겠죠? <녹취> 김효진 (개그우먼) : “바가지 머리에 물방울무늬 원피스로 나름대로 트렌드를 담는다고. 내가 패션 프로그램에 사실 개그우먼으로서 패션 정보 프로그램에 입문한 게 제가 최초예요 나름 신경 쓴 거야” 그리고 딱 2개월 뒤! 종완 씨에게 당한 굴욕~ 제대로 보답하는 효진 씨~ <녹취> 김효진 (개그우먼) : “보톡스를 식사하듯 정기적으로 즐겨 하시는 편이에요. 우종완 씨가 식탐은 없으신데, 보톡스 탐이 굉장히 있으신 분이세요" 마흔여섯, 노총각 종완 씨의 동안 비결.. 여기에 있었나요? <녹취> 우종완 (크리에이티브디렉터) : "그래요! 많이 맞아요!“ (웃음 소리 다 듣고) 모두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겸손히 고개를 숙이고 마는 데요. 이러다 정말 싸움 나시겠어요! 두 분 정~~말 친하신 거 맞죠? 절친 스타들이 들려주는 거침없는 폭로전, 만나 보셨는데요. 때론 위태롭기까지 했던 순간도 있었지만... 따지고 보면 그만큼 친하다는 증거 아닐까요? 스타분들, 앞으로도 쭈욱~ 들려 주실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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