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손해보험사들이 사고 차량의 수리 비용을 지나치게 깎는다며 자동차 정비업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비업체들은 보험사가 과도한 부가 서비스까지 요구하는 등 횡포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곽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년째 중견 자동차 정비업체를 운영해온 장호만 씨.
장씨는 요즘, 자신의 월급을 가져가기도 힘들 정돕니다.
손해보험사에 청구하는 정비 수가가 9년째 오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비업체 사장 : "일을 하더라도 채산성이 나오지 않아요. 심지어 내 봉급을 못 가져가는 그런 입장입니다."
심지어, 20~30%씩 수리 비용을 깎아버립니다.
차 수리 비용 100만 원을 청구하면 보험회사에서 받는 것은 약 70만 원, 부품값과 인건비를 감당하기 힘들 정돕니다.
또, 교통사고가 난 고객들은 주로 보험사를 통해 정비업체를 찾습니다.
따라서, 엔진오일 교환이나 세차 등 보험사에서 요구하는 부가 서비스도 들어줄 수밖에 없습니다.
손해보험사들이 자신들이 약속한 고객 서비스를 정비업체에 떠넘기는 것입니다.
하지만. 보험사들은 정비업체들과의 상생 협력이라고 주장합니다.
<녹취> "보험계약자 보호 차원에서 우수정비 공장의 입고를 지원하고 있고, 정비공장은 서비스로서 고객에게 지원하는 상호 윈윈 모델입니다."
정비업체들은 보험회사의 관행적인 횡포라며, 즉각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손보사의 지위를 개선하라 개선하라."
경영난에 몰린 영세 정비업체들의 반발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손해보험사들이 사고 차량의 수리 비용을 지나치게 깎는다며 자동차 정비업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비업체들은 보험사가 과도한 부가 서비스까지 요구하는 등 횡포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곽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년째 중견 자동차 정비업체를 운영해온 장호만 씨.
장씨는 요즘, 자신의 월급을 가져가기도 힘들 정돕니다.
손해보험사에 청구하는 정비 수가가 9년째 오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비업체 사장 : "일을 하더라도 채산성이 나오지 않아요. 심지어 내 봉급을 못 가져가는 그런 입장입니다."
심지어, 20~30%씩 수리 비용을 깎아버립니다.
차 수리 비용 100만 원을 청구하면 보험회사에서 받는 것은 약 70만 원, 부품값과 인건비를 감당하기 힘들 정돕니다.
또, 교통사고가 난 고객들은 주로 보험사를 통해 정비업체를 찾습니다.
따라서, 엔진오일 교환이나 세차 등 보험사에서 요구하는 부가 서비스도 들어줄 수밖에 없습니다.
손해보험사들이 자신들이 약속한 고객 서비스를 정비업체에 떠넘기는 것입니다.
하지만. 보험사들은 정비업체들과의 상생 협력이라고 주장합니다.
<녹취> "보험계약자 보호 차원에서 우수정비 공장의 입고를 지원하고 있고, 정비공장은 서비스로서 고객에게 지원하는 상호 윈윈 모델입니다."
정비업체들은 보험회사의 관행적인 횡포라며, 즉각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손보사의 지위를 개선하라 개선하라."
경영난에 몰린 영세 정비업체들의 반발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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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사 횡포…자동차 정비업체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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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3-12 21:53:40

<앵커 멘트>
손해보험사들이 사고 차량의 수리 비용을 지나치게 깎는다며 자동차 정비업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비업체들은 보험사가 과도한 부가 서비스까지 요구하는 등 횡포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곽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년째 중견 자동차 정비업체를 운영해온 장호만 씨.
장씨는 요즘, 자신의 월급을 가져가기도 힘들 정돕니다.
손해보험사에 청구하는 정비 수가가 9년째 오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비업체 사장 : "일을 하더라도 채산성이 나오지 않아요. 심지어 내 봉급을 못 가져가는 그런 입장입니다."
심지어, 20~30%씩 수리 비용을 깎아버립니다.
차 수리 비용 100만 원을 청구하면 보험회사에서 받는 것은 약 70만 원, 부품값과 인건비를 감당하기 힘들 정돕니다.
또, 교통사고가 난 고객들은 주로 보험사를 통해 정비업체를 찾습니다.
따라서, 엔진오일 교환이나 세차 등 보험사에서 요구하는 부가 서비스도 들어줄 수밖에 없습니다.
손해보험사들이 자신들이 약속한 고객 서비스를 정비업체에 떠넘기는 것입니다.
하지만. 보험사들은 정비업체들과의 상생 협력이라고 주장합니다.
<녹취> "보험계약자 보호 차원에서 우수정비 공장의 입고를 지원하고 있고, 정비공장은 서비스로서 고객에게 지원하는 상호 윈윈 모델입니다."
정비업체들은 보험회사의 관행적인 횡포라며, 즉각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손보사의 지위를 개선하라 개선하라."
경영난에 몰린 영세 정비업체들의 반발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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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혜정 기자 charter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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