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재정 위기에 몰린 인천시가 세금을 내지 않은 차량에 대해 현장에서 바로 번호판을 떼는 강력한 단속에 나섰습니다.
특히, 이번 단속에는 모든 시청 직원은 물론, 시의원들까지 나설 예정입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단말기를 든 공무원들이 차량 번호판을 확인합니다.
자동차 세금을 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녹취> "딩동! 딩동!"
단속반이 미납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체납액은 49만 7천4백 원.
지난 2007년부터 4차례나 자동차세를 안 냈습니다.
현장에서 즉시 번호판을 압수합니다.
<녹취> 체납 차량 관계자 (음성변조) : "아기 아빠가 하는 거니까 저는 모르죠. 냈는지 알았지. 지금 전화해서 전화로 자동 이체시켜 줄께요."
이 차량은 세금 납부를 7번이나 미루면서 체납액이 130만 원을 넘었습니다.
이처럼 자동차세 체납이 심각해지자 인천시가 전면 단속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단속은 자동차세를 3번 이상 내지 않은 차량 5만 4천여 대를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이들 차량이 내지 않은 세금을 합하면 400억 원이 넘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인천시 전체 공무원 3천 명이 오는 12월까지 모두 투입됩니다.
다음달부터는 시의회 의원도 단속에 나섭니다.
전국적으로 유례가 없는 강력한 조칩니다.
<인터뷰> 이정호 (인천시 자치행정국장) : "3인 1조로 해서 하루에 25개 조를 지금 투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 부서별로 매일 한 명씩 나와서"
인천시가 최악의 재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일부 직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극약 처방을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재정 위기에 몰린 인천시가 세금을 내지 않은 차량에 대해 현장에서 바로 번호판을 떼는 강력한 단속에 나섰습니다.
특히, 이번 단속에는 모든 시청 직원은 물론, 시의원들까지 나설 예정입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단말기를 든 공무원들이 차량 번호판을 확인합니다.
자동차 세금을 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녹취> "딩동! 딩동!"
단속반이 미납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체납액은 49만 7천4백 원.
지난 2007년부터 4차례나 자동차세를 안 냈습니다.
현장에서 즉시 번호판을 압수합니다.
<녹취> 체납 차량 관계자 (음성변조) : "아기 아빠가 하는 거니까 저는 모르죠. 냈는지 알았지. 지금 전화해서 전화로 자동 이체시켜 줄께요."
이 차량은 세금 납부를 7번이나 미루면서 체납액이 130만 원을 넘었습니다.
이처럼 자동차세 체납이 심각해지자 인천시가 전면 단속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단속은 자동차세를 3번 이상 내지 않은 차량 5만 4천여 대를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이들 차량이 내지 않은 세금을 합하면 400억 원이 넘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인천시 전체 공무원 3천 명이 오는 12월까지 모두 투입됩니다.
다음달부터는 시의회 의원도 단속에 나섭니다.
전국적으로 유례가 없는 강력한 조칩니다.
<인터뷰> 이정호 (인천시 자치행정국장) : "3인 1조로 해서 하루에 25개 조를 지금 투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 부서별로 매일 한 명씩 나와서"
인천시가 최악의 재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일부 직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극약 처방을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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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정난’ 인천시, 체납 전면 단속 돌입
-
- 입력 2012-03-12 21:53:41

<앵커 멘트>
재정 위기에 몰린 인천시가 세금을 내지 않은 차량에 대해 현장에서 바로 번호판을 떼는 강력한 단속에 나섰습니다.
특히, 이번 단속에는 모든 시청 직원은 물론, 시의원들까지 나설 예정입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단말기를 든 공무원들이 차량 번호판을 확인합니다.
자동차 세금을 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녹취> "딩동! 딩동!"
단속반이 미납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체납액은 49만 7천4백 원.
지난 2007년부터 4차례나 자동차세를 안 냈습니다.
현장에서 즉시 번호판을 압수합니다.
<녹취> 체납 차량 관계자 (음성변조) : "아기 아빠가 하는 거니까 저는 모르죠. 냈는지 알았지. 지금 전화해서 전화로 자동 이체시켜 줄께요."
이 차량은 세금 납부를 7번이나 미루면서 체납액이 130만 원을 넘었습니다.
이처럼 자동차세 체납이 심각해지자 인천시가 전면 단속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단속은 자동차세를 3번 이상 내지 않은 차량 5만 4천여 대를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이들 차량이 내지 않은 세금을 합하면 400억 원이 넘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인천시 전체 공무원 3천 명이 오는 12월까지 모두 투입됩니다.
다음달부터는 시의회 의원도 단속에 나섭니다.
전국적으로 유례가 없는 강력한 조칩니다.
<인터뷰> 이정호 (인천시 자치행정국장) : "3인 1조로 해서 하루에 25개 조를 지금 투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 부서별로 매일 한 명씩 나와서"
인천시가 최악의 재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일부 직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극약 처방을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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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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