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이어도 수역 우리 관할 될 것”

입력 2012.03.12 (22: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어도 문제에 대해선 이명박 대통령도 오늘 토론회에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직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신문방송편집인협회 토론회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이어도는 근본적으로 영토분쟁의 대상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한-중간 해양경계가 획정되면 이어도 수역은 자연스럽게 우리 관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수역을 조정하는,(한중간에) 겹치는 구간을 조정하면 자연스럽게 한국 관할에 들어올 것이다."

한미 FTA, 제주 해군기지에 대한 야권의 반대에 대해선 북한도 지금 가장 반대하고 있다며 혹시 반미,이데올로기와 관련된 것 아닌가 라고 반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미 합의에 따라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다시 도발하면 강력히 응징할 것이라는 점을 중국 정부를 통해 북한에 공식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관련해선 대세론은 들어봤어도 한계론은 들어본 적이 없다고 우호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유망한 정치인입니다. 우리나라에 그만한 정치인 몇 사람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대통령은 탈당 여부와 공정한 선거 관리는 관련이 없다면서 책임정치를 위해서도 탈당하지 않겠다고 처음으로 공식 언급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 대통령 “이어도 수역 우리 관할 될 것”
    • 입력 2012-03-12 22:01:08
    뉴스 9
<앵커 멘트> 이어도 문제에 대해선 이명박 대통령도 오늘 토론회에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직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신문방송편집인협회 토론회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이어도는 근본적으로 영토분쟁의 대상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한-중간 해양경계가 획정되면 이어도 수역은 자연스럽게 우리 관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수역을 조정하는,(한중간에) 겹치는 구간을 조정하면 자연스럽게 한국 관할에 들어올 것이다." 한미 FTA, 제주 해군기지에 대한 야권의 반대에 대해선 북한도 지금 가장 반대하고 있다며 혹시 반미,이데올로기와 관련된 것 아닌가 라고 반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미 합의에 따라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다시 도발하면 강력히 응징할 것이라는 점을 중국 정부를 통해 북한에 공식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관련해선 대세론은 들어봤어도 한계론은 들어본 적이 없다고 우호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유망한 정치인입니다. 우리나라에 그만한 정치인 몇 사람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대통령은 탈당 여부와 공정한 선거 관리는 관련이 없다면서 책임정치를 위해서도 탈당하지 않겠다고 처음으로 공식 언급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