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반격 2연승…4강 진출 1승 남았다!

<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KT가 특유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전자랜드를 물리치고 1패 뒤, 2연승을 달렸습니다.



KT는 이제 1승만 추가하면 4강에 진출하게 됩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로채기로 만들어낸 KT의 속공 기회를 로드가 멋진 덩크슛으로 마무리합니다.



KT는 철저하게 약속된 플레이를 바탕으로 완벽한 골밑 공격을 성공시킵니다.



조직력을 앞세워 3점 기회를 만드는 KT 특유의 전술도 그대로 적중합니다.



공에 대한 놀라운 집중력까지 발휘하면서 KT의 공격력은 더욱 배가됩니다.



KT는 플레이오프들어 최고의 공격력을 보이면서,전자랜드를 85대 73으로 이겼습니다.



2승 1패를 기록한 KT는 4강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인터뷰> 조성민(KT) : "동료와 감독의 믿음으로 그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난듯 하다"



KT의 외국인 선수 로드는 37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전창진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인터뷰> 전창진(KT 감독) : "문태종 허버트 힐의 체력이 떨어진점이 있어서 다음 경기도 기대한다"



3차전을 통해 올시즌 122만 4천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프로농구는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