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 미완성 걸작 ‘앙기아리 전투’ 벽화 발견

입력 2012.03.1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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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미완성 벽화가 건물의 숨겨진 벽 사이에서 발견돼 세계 미술계가 흥분하고 있습니다.

벽화를 가로막고 있던 또 다른 그림에는 구하라 그러면 찾을 것이다, 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런던에서 박장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지난 1505년에 그린 전설 속의 벽화, 앙기아리 전투가 그 존재를 드러냈습니다.

당대의 평론가들이 다빈치 예술의 최고봉이라고 일컬었던 이 벽화는 이탈리아 피렌체 시청으로 쓰이는 베키오 궁의 숨겨진 벽 속에 있었습니다.

500년의 방이라고 불리는 곳에는 현재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 조르조 바사리의 벽화가 있는데, 이 벽화 뒤에서 3센치미터의 빈 공간을 찾은 것이 결정적 단서였습니다.

첨단 과학장비로 숨겨진 벽화를 분석한 결과 모나리자에서와 똑같은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녹취> 마우리치오 셀라치니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겉에 있는 벽화에 새겨졌던 비밀의 문구 찾으라 그러면 발견하게 될 것이다라는 바로숨겨진 다빈치의 걸작을 일컫는 암호였던 것입니다.

<녹취> 테리 가르시아 (내셔널 지오그래픽 부회장)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또 다른 미완성 걸작이 성공적으로 분리되서 그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을 전 유럽은 숨죽이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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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빈치 미완성 걸작 ‘앙기아리 전투’ 벽화 발견
    • 입력 2012-03-13 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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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미완성 벽화가 건물의 숨겨진 벽 사이에서 발견돼 세계 미술계가 흥분하고 있습니다. 벽화를 가로막고 있던 또 다른 그림에는 구하라 그러면 찾을 것이다, 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런던에서 박장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지난 1505년에 그린 전설 속의 벽화, 앙기아리 전투가 그 존재를 드러냈습니다. 당대의 평론가들이 다빈치 예술의 최고봉이라고 일컬었던 이 벽화는 이탈리아 피렌체 시청으로 쓰이는 베키오 궁의 숨겨진 벽 속에 있었습니다. 500년의 방이라고 불리는 곳에는 현재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 조르조 바사리의 벽화가 있는데, 이 벽화 뒤에서 3센치미터의 빈 공간을 찾은 것이 결정적 단서였습니다. 첨단 과학장비로 숨겨진 벽화를 분석한 결과 모나리자에서와 똑같은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녹취> 마우리치오 셀라치니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겉에 있는 벽화에 새겨졌던 비밀의 문구 찾으라 그러면 발견하게 될 것이다라는 바로숨겨진 다빈치의 걸작을 일컫는 암호였던 것입니다. <녹취> 테리 가르시아 (내셔널 지오그래픽 부회장)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또 다른 미완성 걸작이 성공적으로 분리되서 그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을 전 유럽은 숨죽이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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