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제주해군기지 공사 현장인 제주 서귀포 강정 구럼비 해안에선 오늘도 발파가 계속될 예정입니다.
어제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공사 현장을 방문하려 했지만 경찰과 해군의 저지로 무산됐습니다.
염기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럼비 해안에선 수중 구조물인 케이슨 제작장을 만들기 위한 발파작업이 오늘도 네다섯 차례 계속됩니다.
해군은 준설 바지선을 이용해 수중 평탄화 작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공사장 인근에선 해군기지 반대단체와 주민들의 반발과 시위도 예상됩니다.
경찰은 울타리를 훼손하고 공사장 침입하는 경우에 대비해 전의경 8백여 명을 대기시켜놓았습니다.
제주도의회 의원들은 어제 공사 적정성 여부 등을 판단하기위해 공사 현장을 방문했지만 경찰들의 저지에 가로막히자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녹취> 위성곤(제주도의회 의원) : "정당한 공무수행임에도 불구하고 강정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사업현장 방문을 불허한 자체를 지방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로 규정한다."
해군 측도 정치인들의 출입을 금한다고 사전에 통고했다며, 출입을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정용성(소령 / 제주해군기지사업단) : "국방부 지침상 지금 선거가 진행되는 이 기간 동안에는 여러분들의 출입이 제한됨을.."
기독교계 인사들도 구속된 성직자 2명의 석방을 촉구했고, 일부는 공사장 울타리를 훼손하며 공사장 진입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제주해군기지 공사 현장인 제주 서귀포 강정 구럼비 해안에선 오늘도 발파가 계속될 예정입니다.
어제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공사 현장을 방문하려 했지만 경찰과 해군의 저지로 무산됐습니다.
염기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럼비 해안에선 수중 구조물인 케이슨 제작장을 만들기 위한 발파작업이 오늘도 네다섯 차례 계속됩니다.
해군은 준설 바지선을 이용해 수중 평탄화 작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공사장 인근에선 해군기지 반대단체와 주민들의 반발과 시위도 예상됩니다.
경찰은 울타리를 훼손하고 공사장 침입하는 경우에 대비해 전의경 8백여 명을 대기시켜놓았습니다.
제주도의회 의원들은 어제 공사 적정성 여부 등을 판단하기위해 공사 현장을 방문했지만 경찰들의 저지에 가로막히자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녹취> 위성곤(제주도의회 의원) : "정당한 공무수행임에도 불구하고 강정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사업현장 방문을 불허한 자체를 지방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로 규정한다."
해군 측도 정치인들의 출입을 금한다고 사전에 통고했다며, 출입을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정용성(소령 / 제주해군기지사업단) : "국방부 지침상 지금 선거가 진행되는 이 기간 동안에는 여러분들의 출입이 제한됨을.."
기독교계 인사들도 구속된 성직자 2명의 석방을 촉구했고, 일부는 공사장 울타리를 훼손하며 공사장 진입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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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파 계속…제주 도의원 현장 방문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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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3-14 07:21:45
<앵커 멘트>
제주해군기지 공사 현장인 제주 서귀포 강정 구럼비 해안에선 오늘도 발파가 계속될 예정입니다.
어제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공사 현장을 방문하려 했지만 경찰과 해군의 저지로 무산됐습니다.
염기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럼비 해안에선 수중 구조물인 케이슨 제작장을 만들기 위한 발파작업이 오늘도 네다섯 차례 계속됩니다.
해군은 준설 바지선을 이용해 수중 평탄화 작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공사장 인근에선 해군기지 반대단체와 주민들의 반발과 시위도 예상됩니다.
경찰은 울타리를 훼손하고 공사장 침입하는 경우에 대비해 전의경 8백여 명을 대기시켜놓았습니다.
제주도의회 의원들은 어제 공사 적정성 여부 등을 판단하기위해 공사 현장을 방문했지만 경찰들의 저지에 가로막히자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녹취> 위성곤(제주도의회 의원) : "정당한 공무수행임에도 불구하고 강정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사업현장 방문을 불허한 자체를 지방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로 규정한다."
해군 측도 정치인들의 출입을 금한다고 사전에 통고했다며, 출입을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정용성(소령 / 제주해군기지사업단) : "국방부 지침상 지금 선거가 진행되는 이 기간 동안에는 여러분들의 출입이 제한됨을.."
기독교계 인사들도 구속된 성직자 2명의 석방을 촉구했고, 일부는 공사장 울타리를 훼손하며 공사장 진입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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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석 기자 yks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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