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커피 마시는 인구가 늘면서 요즘은 노인들도 커피를 즐겨 마시는데요.
하지만, 관절염이 있는 노인들의 경우 무심코 커피를 즐기다간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노인 복지관에서도 요즘은 커피가 즐겨먹는 음료입니다.
사람이 모일 때마다 커피를 마시곤 합니다.
<인터뷰>주복신(72세 /서울 방화동) : "(커피를) 한번 마셨다 하면 두 배로, 먹고 나서 조금 있으면 또 먹고 싶어 또 마시죠."
이렇게 중독성이 있는 커피, 문제는 그 속의 카페인이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는 점입니다.
과량의 커피를 마셨다간 칼슘이 빠져나가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폐경 여성이나 관절염이 있는 경우 더 위험합니다.
<인터뷰>남창현(정형외과 전문의) : “고령의 여성분들이 과도한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면 소장에 칼슘의 흡수를 저해하고 소변으로 칼슘이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골다공증이 더 유발됩니다”
이 때문에 50세가 넘은 사람은 하루에 커피를 세 잔 이상은 마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도 한 전문병원이 관절염 노인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79%가 하루에 한 잔 이상 마셨고, 이 가운데 3분의 1은 하루 3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커피 마시는 관절염 노인의 39%에서 골다공증이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이영숙(68세 / 관절염, 골다공증 환자) : "골다공증도 모르고, 커피는 그냥 모르고 많이 먹었죠. 하루에 한 3잔씩도 먹고.."
노인들은 커피를 하루 두 잔 이하로 줄이고 대신 칼슘이 풍부한 우유 한두 잔을 마시는 것이 골다공증 예방에 좋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커피 마시는 인구가 늘면서 요즘은 노인들도 커피를 즐겨 마시는데요.
하지만, 관절염이 있는 노인들의 경우 무심코 커피를 즐기다간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노인 복지관에서도 요즘은 커피가 즐겨먹는 음료입니다.
사람이 모일 때마다 커피를 마시곤 합니다.
<인터뷰>주복신(72세 /서울 방화동) : "(커피를) 한번 마셨다 하면 두 배로, 먹고 나서 조금 있으면 또 먹고 싶어 또 마시죠."
이렇게 중독성이 있는 커피, 문제는 그 속의 카페인이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는 점입니다.
과량의 커피를 마셨다간 칼슘이 빠져나가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폐경 여성이나 관절염이 있는 경우 더 위험합니다.
<인터뷰>남창현(정형외과 전문의) : “고령의 여성분들이 과도한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면 소장에 칼슘의 흡수를 저해하고 소변으로 칼슘이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골다공증이 더 유발됩니다”
이 때문에 50세가 넘은 사람은 하루에 커피를 세 잔 이상은 마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도 한 전문병원이 관절염 노인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79%가 하루에 한 잔 이상 마셨고, 이 가운데 3분의 1은 하루 3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커피 마시는 관절염 노인의 39%에서 골다공증이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이영숙(68세 / 관절염, 골다공증 환자) : "골다공증도 모르고, 커피는 그냥 모르고 많이 먹었죠. 하루에 한 3잔씩도 먹고.."
노인들은 커피를 하루 두 잔 이하로 줄이고 대신 칼슘이 풍부한 우유 한두 잔을 마시는 것이 골다공증 예방에 좋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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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절염 노인, 커피 3잔 이상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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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3-14 07:21:57
<앵커 멘트>
커피 마시는 인구가 늘면서 요즘은 노인들도 커피를 즐겨 마시는데요.
하지만, 관절염이 있는 노인들의 경우 무심코 커피를 즐기다간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노인 복지관에서도 요즘은 커피가 즐겨먹는 음료입니다.
사람이 모일 때마다 커피를 마시곤 합니다.
<인터뷰>주복신(72세 /서울 방화동) : "(커피를) 한번 마셨다 하면 두 배로, 먹고 나서 조금 있으면 또 먹고 싶어 또 마시죠."
이렇게 중독성이 있는 커피, 문제는 그 속의 카페인이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는 점입니다.
과량의 커피를 마셨다간 칼슘이 빠져나가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폐경 여성이나 관절염이 있는 경우 더 위험합니다.
<인터뷰>남창현(정형외과 전문의) : “고령의 여성분들이 과도한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면 소장에 칼슘의 흡수를 저해하고 소변으로 칼슘이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골다공증이 더 유발됩니다”
이 때문에 50세가 넘은 사람은 하루에 커피를 세 잔 이상은 마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도 한 전문병원이 관절염 노인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79%가 하루에 한 잔 이상 마셨고, 이 가운데 3분의 1은 하루 3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커피 마시는 관절염 노인의 39%에서 골다공증이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이영숙(68세 / 관절염, 골다공증 환자) : "골다공증도 모르고, 커피는 그냥 모르고 많이 먹었죠. 하루에 한 3잔씩도 먹고.."
노인들은 커피를 하루 두 잔 이하로 줄이고 대신 칼슘이 풍부한 우유 한두 잔을 마시는 것이 골다공증 예방에 좋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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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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