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성대모사의 달인들

입력 2012.03.15 (09:14) 수정 2012.03.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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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명의 개그맨을 벼락스타로 만들어 주는 게 뭔지 아십니까? 바로 성대모사인데요! 요즘 예능프로에 출연하려면 기본적인 성대모사는 필수입니다! 스타들의 놀라운 성대모사 퍼레이드, 지금 시작합니다!

<리포트>

<녹취> 이현우(가수): “안녕하십니까, 이현우 입니다. 촤하~”

<녹취>고영욱(가수): “안녕하세요, 이현우 입니다. 촤하~”

<녹취>김영철(개그맨):“너 이름이 뭐니? 내 재산 맡길 수 있겠니?”

연예인이라면 꼭 한 가지씩 갖고 있는 개인기, 바로 성대모사죠! 요즘 성대모사 하나 없음 스타가 아닙니다!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성대모사의 재주꾼들! 과연 누가 있을까요? 독특한 목소리로 성대모사 하기 좋은 단골스타로 손꼽히는 바비킴 씨!

<녹취>바비킴(가수): “멘토 정도는 아니고요, 그냥 뭐, 그냥 뭐...”

오우 그루브 짱이신데요?

<녹취>탁재훈(가수): “죄송한데요, 말씀하실 때도 그냥 뭐! 오우예~”

깐쭉이 탁재훈 씨, 이 기회 놓치지 않죠, 바로 바비킴 성대모사!

<녹취>탁재훈(가수): “새 사람 되면 된다!”

<녹취>바비킴(가수): “비슷해요? 하나도 안 비슷하죠?”

<녹취>탁재훈(가수): “비슷해요~! 커져라, 커져라, 국민!”

아 이거 바비킴 씨가 부른 은행 CF 곡이죠?

<녹취> 바비킴(가수):“커져라, 커져라.”

<녹취> 탁재훈(가수): “커져라, 커져라, 국민!”

오우 듣고 보니 제법 비슷한데요? <녹취>바비킴(가수) “안 비슷하니까 화가 나요.”

<녹취> 탁재훈(가수): “그럼 원조 한 번 들려주세요.”

그래요, 그만 싸우시고 한 번 보여주세요!

<녹취> 바비킴(가수):“커져라 커져라...”

거 봐요 바비킴 씨 하다보니까 똑같잖아요! 그만 인정하셔야겠는 데요?
<녹취> 바비킴(가수): “그만하세요!”

<녹취> 탁재훈(가수): “오 알았어~”

이러다 바비킴 씨 화내시겠어요, 탁재훈 씨~! 이제 여기서 그만!

<녹취> 김원효(개그맨):“퐈퐈라퐈퐈퐈 나 안성 댁 박희진이야! 이런 퐝당한 시추에이션!”

이렇게 많은 스타들이 박희진 씨 성대모사를 즐겨하지만! 그녀 역시 성대모사의 달인인데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이거하기 전에 성대모사 몇 개만 보내주시면 안될까요?”

<녹취>박희진(개그우먼): “그럴까요? 음성변조 같은 거 많이 했었죠. 음...제가 처음엔... 제가 처음엔...”

아 이거 사건사고 영상에서 많이 듣던 거죠~

<녹취> “아 진짜? 걱정하지 마, 우리끼리 재밌게 놀면 되지.”

<녹취> 박희진(개그우먼): “많이 힘들었죠.”

오우 정말 기가 막히네요!

<녹취> 박희진(개그우먼): “지금도 웃기고 앉아있고요.”

박희진 씨 하면 또 고 김대중 대통령 성대모사로도 유명한데요!

<녹취> 박희진(개그우먼): “에 잘못은 즈그들이 해놓고 못 한다고 나한테 뭐라 그래요! 이건 연설버전인데”

하지만 시끄러운 곳에서의 연설은 이거랑 또 다르다고요?

<녹취> 박희진(개그우먼): “잘못은! 즈그들이 해놓고! 못 헌다고 나한테 뭐라고 해요!”

역시 박희진 씨의 실력 죽지 않았어요!

자 이쯤에서 성대모사계의 레전드들 안 보고 지나칠 수 없겠죠?

<녹취>“안녕하십니까, 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입니다.”

<녹취>“감사히 생각하고 믿어주세요” “최양락입니다. 날라리야”

흡사 원조가 오셨나 의심될 정도로 어메이징한 성대모사를 자랑하는 이 분들!

정재계 성대모사 1인자 엄용수 씨와 목소리만 60여개 김학도 씨, 그리고 다크호스 안윤상 씨입니다!
<녹취>황수경(아나운서): “근데 성대모사하면 우리 조우종 아나운서도 굉장히 끼고 싶어 해요.”

이렇게 반듯한 조우종 아나운서가 성대모사에 욕심을 부린다니 다들 놀라실텐데요!

<녹취> 조우종(아나운서): “여기서 뭘 좀 해보라고해서 나오긴 나왔는데 뭘 해야 되나 모르겠어요.” 이야~!

<녹취> 박신양(배우): “여기다 펜션을 짓는 거야. 주 5일 근무하면 사람들이 갈 데가 없어.”

이렇게 비교해보니 정말 싱크로율 100%!

달인 칭호 욕심낼만하죠?

<녹취> 조우종(아나운서):“애기야 못 보던 새 많이 늙었구나?”

마지막 웃음까지 놓치지 않는 조우종 아나운서! 아 센스 넘쳐요~

자 이제 맛보기 봤으니 본격적으로 우리 달인들의 성대모사 구경해 봐야죠?

<녹취> 엄용수(개그맨): “위대한 방청객 여러분!” 김영삼 전 대통령이죠?

<녹취> 엄용수(개그맨): “방청객 여러분이야 말로 깨끗한 방청객! 정직한 방청객! 확실한 방청객임을!”

학~!실한 여기가 포인트네요?

자 두 번 째 주자는 90년대 대표 김학도 씨!

<녹취> 조영구(방송인) :“이중 가장애착이 가는 인물이 있다면 어떤 인물이 있을까요?”

<녹취> 김학도(개그맨): “나름대로 뭐 조용필 씨, 국민 가수 조용필 씨.” 말이 필요 없죠? 자 들려주세요~

<녹취> 김학도(개그맨):“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 수 없잖아. 내 가사는 흔적일랑 남겨둬야지.”

아우 소름끼쳐! 정말 똑같아요!!

<녹취> 김학도(개그맨):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오우~현철 씨 빙의!

<녹취> 김학도(개그맨):“김국진인데요. 인도의 간디는 죽기 전에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아이고 나죽네.”

개그맨답게 깨알 같은 마무리~ 역시 김학도 씨 명불허전이십니다!

자 그렇다면 다크호스 안윤상 씨 실력도 들어봐야죠?

<녹취>안윤상(개그맨):“이순재이올시다 안윤상이가 재미없으면 내 혼구녕 내줄테니까 전화해요. 전화번호 1544 응애응애 1544 응애응애”

그리고! 요즘 대세답게 영화배우들도 완벽하게 소화하십니다!
<녹취>안윤상(개그맨):“사람 보는 눈이 상당히 까다로운 이 고광렬이가 한마디로 우리 동생 그 깡다구에 반했다 이거야. 내가 왜 보디가드가 필요한 줄 알아? 대신 우리 동생만 알고 있어야 돼. 나 타짜야, 타짜! 저 놈을 내가 아주 끝장을 봐야겠어. 확 그냥 회를 떠먹어버릴라 그냥. 아버지 그냥 일루와.“

야 정말 말이 필요 없네요! 이 분들 감기 걸리시면 더빙 대신 하셔도 되겠어요?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도 가능하다고요?

<녹취>이명박(대통령):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취임 4주년을 맞아서...”

<녹취>안윤상(개그맨):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이명박입니다.”

대단합니다 정말~! 근데 이 성대모사에 얽힌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다면서요?

<녹취>안윤상(개그맨): “굉장히 재밌었던 게 정말 제가 이명박 대통령 목소리로 ‘대통령께 질문하나 드리겠는데’ 제가 성대모사 하는 거 압니까?’ 갑자기 마이크 잡으시더니 목이 쉬셔가지고 오리지널 목소리 고장이 났습니다. 고장이 나서 오리지널보다 훨씬 잘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게요, 대통령께서 목이 안 좋으실 땐 대신 연설하셔도 되겠어요! 그리고, 이 분도 성대모사하면 지지 않죠!

<녹취>김미진(개그우먼):“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산소통을 메고 다녀요. 오우~”

아 익숙한 콧소리!

<녹취>김미진(개그우먼):“안녕하세요, 팜므파탈 칸의 여인 전도연입니다.”

기가 막히네요!

<녹취>조우종(아나운서): “막내 우리 피겨의 요정 김연아 선수”

<녹취>김미진(개그우먼): “Hello everyone 강원도 평창 우물물만 떠 마시는 김연아예요!”

<녹취>김연아(피겨스케이팅 선수): “또 이런 저런 일이 많아서 기회가 많지 않은데요.”

<녹취>김미진(개그우먼): “국가 대표인만큼 오늘도 열심히 웃고 가겠습니다.”

피겨퀸 김연아 씨 빙의한 분, 아 김미진 씨였네요! 김미진 씨 역시 대단하십니다!

아 이거보고 나니 저도 욕심이 생기네요! 아 장인 어른 왜 그러세요~ 아 안되겠다, 사람 불러야겠다, 성대모사 잘하는 사람으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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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성대모사의 달인들
    • 입력 2012-03-15 09:14:01
    • 수정2012-03-15 10:23:30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무명의 개그맨을 벼락스타로 만들어 주는 게 뭔지 아십니까? 바로 성대모사인데요! 요즘 예능프로에 출연하려면 기본적인 성대모사는 필수입니다! 스타들의 놀라운 성대모사 퍼레이드, 지금 시작합니다! <리포트> <녹취> 이현우(가수): “안녕하십니까, 이현우 입니다. 촤하~” <녹취>고영욱(가수): “안녕하세요, 이현우 입니다. 촤하~” <녹취>김영철(개그맨):“너 이름이 뭐니? 내 재산 맡길 수 있겠니?” 연예인이라면 꼭 한 가지씩 갖고 있는 개인기, 바로 성대모사죠! 요즘 성대모사 하나 없음 스타가 아닙니다!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성대모사의 재주꾼들! 과연 누가 있을까요? 독특한 목소리로 성대모사 하기 좋은 단골스타로 손꼽히는 바비킴 씨! <녹취>바비킴(가수): “멘토 정도는 아니고요, 그냥 뭐, 그냥 뭐...” 오우 그루브 짱이신데요? <녹취>탁재훈(가수): “죄송한데요, 말씀하실 때도 그냥 뭐! 오우예~” 깐쭉이 탁재훈 씨, 이 기회 놓치지 않죠, 바로 바비킴 성대모사! <녹취>탁재훈(가수): “새 사람 되면 된다!” <녹취>바비킴(가수): “비슷해요? 하나도 안 비슷하죠?” <녹취>탁재훈(가수): “비슷해요~! 커져라, 커져라, 국민!” 아 이거 바비킴 씨가 부른 은행 CF 곡이죠? <녹취> 바비킴(가수):“커져라, 커져라.” <녹취> 탁재훈(가수): “커져라, 커져라, 국민!” 오우 듣고 보니 제법 비슷한데요? <녹취>바비킴(가수) “안 비슷하니까 화가 나요.” <녹취> 탁재훈(가수): “그럼 원조 한 번 들려주세요.” 그래요, 그만 싸우시고 한 번 보여주세요! <녹취> 바비킴(가수):“커져라 커져라...” 거 봐요 바비킴 씨 하다보니까 똑같잖아요! 그만 인정하셔야겠는 데요? <녹취> 바비킴(가수): “그만하세요!” <녹취> 탁재훈(가수): “오 알았어~” 이러다 바비킴 씨 화내시겠어요, 탁재훈 씨~! 이제 여기서 그만! <녹취> 김원효(개그맨):“퐈퐈라퐈퐈퐈 나 안성 댁 박희진이야! 이런 퐝당한 시추에이션!” 이렇게 많은 스타들이 박희진 씨 성대모사를 즐겨하지만! 그녀 역시 성대모사의 달인인데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이거하기 전에 성대모사 몇 개만 보내주시면 안될까요?” <녹취>박희진(개그우먼): “그럴까요? 음성변조 같은 거 많이 했었죠. 음...제가 처음엔... 제가 처음엔...” 아 이거 사건사고 영상에서 많이 듣던 거죠~ <녹취> “아 진짜? 걱정하지 마, 우리끼리 재밌게 놀면 되지.” <녹취> 박희진(개그우먼): “많이 힘들었죠.” 오우 정말 기가 막히네요! <녹취> 박희진(개그우먼): “지금도 웃기고 앉아있고요.” 박희진 씨 하면 또 고 김대중 대통령 성대모사로도 유명한데요! <녹취> 박희진(개그우먼): “에 잘못은 즈그들이 해놓고 못 한다고 나한테 뭐라 그래요! 이건 연설버전인데” 하지만 시끄러운 곳에서의 연설은 이거랑 또 다르다고요? <녹취> 박희진(개그우먼): “잘못은! 즈그들이 해놓고! 못 헌다고 나한테 뭐라고 해요!” 역시 박희진 씨의 실력 죽지 않았어요! 자 이쯤에서 성대모사계의 레전드들 안 보고 지나칠 수 없겠죠? <녹취>“안녕하십니까, 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입니다.” <녹취>“감사히 생각하고 믿어주세요” “최양락입니다. 날라리야” 흡사 원조가 오셨나 의심될 정도로 어메이징한 성대모사를 자랑하는 이 분들! 정재계 성대모사 1인자 엄용수 씨와 목소리만 60여개 김학도 씨, 그리고 다크호스 안윤상 씨입니다! <녹취>황수경(아나운서): “근데 성대모사하면 우리 조우종 아나운서도 굉장히 끼고 싶어 해요.” 이렇게 반듯한 조우종 아나운서가 성대모사에 욕심을 부린다니 다들 놀라실텐데요! <녹취> 조우종(아나운서): “여기서 뭘 좀 해보라고해서 나오긴 나왔는데 뭘 해야 되나 모르겠어요.” 이야~! <녹취> 박신양(배우): “여기다 펜션을 짓는 거야. 주 5일 근무하면 사람들이 갈 데가 없어.” 이렇게 비교해보니 정말 싱크로율 100%! 달인 칭호 욕심낼만하죠? <녹취> 조우종(아나운서):“애기야 못 보던 새 많이 늙었구나?” 마지막 웃음까지 놓치지 않는 조우종 아나운서! 아 센스 넘쳐요~ 자 이제 맛보기 봤으니 본격적으로 우리 달인들의 성대모사 구경해 봐야죠? <녹취> 엄용수(개그맨): “위대한 방청객 여러분!” 김영삼 전 대통령이죠? <녹취> 엄용수(개그맨): “방청객 여러분이야 말로 깨끗한 방청객! 정직한 방청객! 확실한 방청객임을!” 학~!실한 여기가 포인트네요? 자 두 번 째 주자는 90년대 대표 김학도 씨! <녹취> 조영구(방송인) :“이중 가장애착이 가는 인물이 있다면 어떤 인물이 있을까요?” <녹취> 김학도(개그맨): “나름대로 뭐 조용필 씨, 국민 가수 조용필 씨.” 말이 필요 없죠? 자 들려주세요~ <녹취> 김학도(개그맨):“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 수 없잖아. 내 가사는 흔적일랑 남겨둬야지.” 아우 소름끼쳐! 정말 똑같아요!! <녹취> 김학도(개그맨):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오우~현철 씨 빙의! <녹취> 김학도(개그맨):“김국진인데요. 인도의 간디는 죽기 전에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아이고 나죽네.” 개그맨답게 깨알 같은 마무리~ 역시 김학도 씨 명불허전이십니다! 자 그렇다면 다크호스 안윤상 씨 실력도 들어봐야죠? <녹취>안윤상(개그맨):“이순재이올시다 안윤상이가 재미없으면 내 혼구녕 내줄테니까 전화해요. 전화번호 1544 응애응애 1544 응애응애” 그리고! 요즘 대세답게 영화배우들도 완벽하게 소화하십니다! <녹취>안윤상(개그맨):“사람 보는 눈이 상당히 까다로운 이 고광렬이가 한마디로 우리 동생 그 깡다구에 반했다 이거야. 내가 왜 보디가드가 필요한 줄 알아? 대신 우리 동생만 알고 있어야 돼. 나 타짜야, 타짜! 저 놈을 내가 아주 끝장을 봐야겠어. 확 그냥 회를 떠먹어버릴라 그냥. 아버지 그냥 일루와.“ 야 정말 말이 필요 없네요! 이 분들 감기 걸리시면 더빙 대신 하셔도 되겠어요?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도 가능하다고요? <녹취>이명박(대통령):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취임 4주년을 맞아서...” <녹취>안윤상(개그맨):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이명박입니다.” 대단합니다 정말~! 근데 이 성대모사에 얽힌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다면서요? <녹취>안윤상(개그맨): “굉장히 재밌었던 게 정말 제가 이명박 대통령 목소리로 ‘대통령께 질문하나 드리겠는데’ 제가 성대모사 하는 거 압니까?’ 갑자기 마이크 잡으시더니 목이 쉬셔가지고 오리지널 목소리 고장이 났습니다. 고장이 나서 오리지널보다 훨씬 잘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게요, 대통령께서 목이 안 좋으실 땐 대신 연설하셔도 되겠어요! 그리고, 이 분도 성대모사하면 지지 않죠! <녹취>김미진(개그우먼):“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산소통을 메고 다녀요. 오우~” 아 익숙한 콧소리! <녹취>김미진(개그우먼):“안녕하세요, 팜므파탈 칸의 여인 전도연입니다.” 기가 막히네요! <녹취>조우종(아나운서): “막내 우리 피겨의 요정 김연아 선수” <녹취>김미진(개그우먼): “Hello everyone 강원도 평창 우물물만 떠 마시는 김연아예요!” <녹취>김연아(피겨스케이팅 선수): “또 이런 저런 일이 많아서 기회가 많지 않은데요.” <녹취>김미진(개그우먼): “국가 대표인만큼 오늘도 열심히 웃고 가겠습니다.” 피겨퀸 김연아 씨 빙의한 분, 아 김미진 씨였네요! 김미진 씨 역시 대단하십니다! 아 이거보고 나니 저도 욕심이 생기네요! 아 장인 어른 왜 그러세요~ 아 안되겠다, 사람 불러야겠다, 성대모사 잘하는 사람으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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