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선대위 출범…본격 총선 체제 전환

입력 2012.03.22 (06:31) 수정 2012.03.22 (15: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시키고 본격 총선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접대비 모금 의혹 등이 제기된 비례대표 후보는 공천이 취소됐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은 공천불만에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박근혜 위원장 원톱 체제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박 위원장은 정치를 바꾸고 나라를 살린다는 각오로 모든 걸 걸겠다며 승리 의지를 다졌습니다.

<녹취>박근혜(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 : "과거를 부정하고 국민에게 드렸던 약속까지 뒤집는 세력들에게 국민의 삶을 맡길 수 있겠습니까!"

박 위원장은 오늘 수원과 군포 등 경기도 일대를 돌며 수도권 표심잡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공천위원회는 비상대책위의 재의 요구에 따라 이봉화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의 공천을 취소한 반면 이만우 교수 공천은 유지했습니다.

청와대가 이봉화 원장과 이만우 교수 공천을 추천했다는 설이 나오는 가운데 이달곤 정무수석은 개입설을 강력 부인했습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은 공천 결과 등에 대한 반발로 오늘 사퇴할 예정입니다.

공천 후유증도 이어져 부산 수영의 박형준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윤상일 의원은 허위 문자 메시지 유포 의혹을 제기하며 상대 후보의 공천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자유선진당에서도 공천 후폭풍이 이는 가운데 이회창 전 대표는 명예 선대위원장직을 사퇴했습니다.

7선의 조순형 의원은 서울 중구 출마를 접고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새누리, 선대위 출범…본격 총선 체제 전환
    • 입력 2012-03-22 06:31:09
    • 수정2012-03-22 15:35:1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시키고 본격 총선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접대비 모금 의혹 등이 제기된 비례대표 후보는 공천이 취소됐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은 공천불만에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박근혜 위원장 원톱 체제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박 위원장은 정치를 바꾸고 나라를 살린다는 각오로 모든 걸 걸겠다며 승리 의지를 다졌습니다. <녹취>박근혜(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 : "과거를 부정하고 국민에게 드렸던 약속까지 뒤집는 세력들에게 국민의 삶을 맡길 수 있겠습니까!" 박 위원장은 오늘 수원과 군포 등 경기도 일대를 돌며 수도권 표심잡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공천위원회는 비상대책위의 재의 요구에 따라 이봉화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의 공천을 취소한 반면 이만우 교수 공천은 유지했습니다. 청와대가 이봉화 원장과 이만우 교수 공천을 추천했다는 설이 나오는 가운데 이달곤 정무수석은 개입설을 강력 부인했습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은 공천 결과 등에 대한 반발로 오늘 사퇴할 예정입니다. 공천 후유증도 이어져 부산 수영의 박형준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윤상일 의원은 허위 문자 메시지 유포 의혹을 제기하며 상대 후보의 공천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자유선진당에서도 공천 후폭풍이 이는 가운데 이회창 전 대표는 명예 선대위원장직을 사퇴했습니다. 7선의 조순형 의원은 서울 중구 출마를 접고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