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는 세태에 우리 가슴을 울리는 사랑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둠 속에 서로를 의지하는 부부를 감성다큐 '달팽이의 별'에서 만나 보시죠.
이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직 손가락 끝의 촉각으로 세상을 더듬으며 아주 느리게 살아가는 시청각 장애인 영찬씨, 자신도 불편한 몸이지만 영찬씨를 세상으로 연결해주는 순호씨.
<녹취> "가장 값진 것을 보기 위해 잠시 눈을 감고 있는 거다. 가장 참된 것을 듣기 위해 잠시 귀를 닫고 있는거다."
형광등을 갈아끼우는 일조차도 하나의 도전이지만 일상의 매 순간에 감사하는 이들 부부의 사랑이야기는 아픈 감동을 전해줍니다.
다큐 분야 세계 최고인 암스테르담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장편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준 감독 : "공감을 기반으로 한 사랑이거든요, 그 공감을 관객분들이 모두 느껴서 어떤 분은 치유를 받기도 하고..."
안개 속에 있는 것처럼 모든 게 불확실했다는 영찬씨,
<인터뷰> 조영찬(시청각 장애인) : "현실에서 보지 못하는 것은 꿈속에서도 절대로 보질 못해요. 꿈 속에서도 시청각 장애인이니까..."
어둠속에 갇혀 있다는 두려움은 순호씨를 만나면서 사라졌습니다.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의미의 깊이와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영화 '달팽이의 별'은 내일 개봉합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는 세태에 우리 가슴을 울리는 사랑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둠 속에 서로를 의지하는 부부를 감성다큐 '달팽이의 별'에서 만나 보시죠.
이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직 손가락 끝의 촉각으로 세상을 더듬으며 아주 느리게 살아가는 시청각 장애인 영찬씨, 자신도 불편한 몸이지만 영찬씨를 세상으로 연결해주는 순호씨.
<녹취> "가장 값진 것을 보기 위해 잠시 눈을 감고 있는 거다. 가장 참된 것을 듣기 위해 잠시 귀를 닫고 있는거다."
형광등을 갈아끼우는 일조차도 하나의 도전이지만 일상의 매 순간에 감사하는 이들 부부의 사랑이야기는 아픈 감동을 전해줍니다.
다큐 분야 세계 최고인 암스테르담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장편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준 감독 : "공감을 기반으로 한 사랑이거든요, 그 공감을 관객분들이 모두 느껴서 어떤 분은 치유를 받기도 하고..."
안개 속에 있는 것처럼 모든 게 불확실했다는 영찬씨,
<인터뷰> 조영찬(시청각 장애인) : "현실에서 보지 못하는 것은 꿈속에서도 절대로 보질 못해요. 꿈 속에서도 시청각 장애인이니까..."
어둠속에 갇혀 있다는 두려움은 순호씨를 만나면서 사라졌습니다.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의미의 깊이와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영화 '달팽이의 별'은 내일 개봉합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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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달팽이의 별’ 세계를 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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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3-22 07:52:30
<앵커 멘트>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는 세태에 우리 가슴을 울리는 사랑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둠 속에 서로를 의지하는 부부를 감성다큐 '달팽이의 별'에서 만나 보시죠.
이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직 손가락 끝의 촉각으로 세상을 더듬으며 아주 느리게 살아가는 시청각 장애인 영찬씨, 자신도 불편한 몸이지만 영찬씨를 세상으로 연결해주는 순호씨.
<녹취> "가장 값진 것을 보기 위해 잠시 눈을 감고 있는 거다. 가장 참된 것을 듣기 위해 잠시 귀를 닫고 있는거다."
형광등을 갈아끼우는 일조차도 하나의 도전이지만 일상의 매 순간에 감사하는 이들 부부의 사랑이야기는 아픈 감동을 전해줍니다.
다큐 분야 세계 최고인 암스테르담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장편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준 감독 : "공감을 기반으로 한 사랑이거든요, 그 공감을 관객분들이 모두 느껴서 어떤 분은 치유를 받기도 하고..."
안개 속에 있는 것처럼 모든 게 불확실했다는 영찬씨,
<인터뷰> 조영찬(시청각 장애인) : "현실에서 보지 못하는 것은 꿈속에서도 절대로 보질 못해요. 꿈 속에서도 시청각 장애인이니까..."
어둠속에 갇혀 있다는 두려움은 순호씨를 만나면서 사라졌습니다.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의미의 깊이와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영화 '달팽이의 별'은 내일 개봉합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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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기자 lk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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