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 후보 등록 마감…경쟁률 ‘3.7대 1’

입력 2012.03.23 (22: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후보 등록이 마감됐습니다.

경쟁률은 지난 18대 총선 때보다 낮았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7 대 1, 어제와 오늘 이틀간의 후보등록 결과 전국 246개 지역구에 모두 9백 10여 명이 접수해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 2008년 18대 총선 때 등록 후보는 1,119명 경쟁률은 4.6대 1이었습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간 후보 단일화로 출마자가 줄었습니다.

경쟁률은 서울 종로가 10대 1로 가장 높았고 전남 여수 갑이 9대 1 광주 동구가 8대 1 순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4대 1 부산 3.7대 1 광주는 4.3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무소속 후보는 250여 명으로 18대 때보다 2배 가량 많아졌습니다.

공천 탈락에 반발해 탈당한 경우가 많아서인데 새누리당에선 이윤성 유정현 정미경 민주통합당에선 조배숙 박주선 최인기 의원 등이 무소속으로 등록했습니다.

여야 모두 공천 기준을 과거보다 엄격히 했다지만 19대 총선 출마자의 전과 보유 비율은 20.8% 지난 18대 때 15.4%보다 늘었습니다.

정당별로는 운동권 출신 인사가 다수 공천된 민주통합당이 60명으로 가장 많았고 통합진보당 26명 새누리당 14명 순이었습니다.

군 면제를 받은 후보는 141명으로 평균 면제율은 18.1%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 18대 때와 비슷합니다.

역시 운동권 출신이 많은 민주통합당이 44명으로 가장 많았고 새누리당 20명 통합진보당 12명 순이었습니다.

체납한 적이 있는 후보자는 모두 88명으로 전체의 10%를 넘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9대 총선 후보 등록 마감…경쟁률 ‘3.7대 1’
    • 입력 2012-03-23 22:02:07
    뉴스 9
<앵커 멘트>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후보 등록이 마감됐습니다. 경쟁률은 지난 18대 총선 때보다 낮았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7 대 1, 어제와 오늘 이틀간의 후보등록 결과 전국 246개 지역구에 모두 9백 10여 명이 접수해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 2008년 18대 총선 때 등록 후보는 1,119명 경쟁률은 4.6대 1이었습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간 후보 단일화로 출마자가 줄었습니다. 경쟁률은 서울 종로가 10대 1로 가장 높았고 전남 여수 갑이 9대 1 광주 동구가 8대 1 순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4대 1 부산 3.7대 1 광주는 4.3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무소속 후보는 250여 명으로 18대 때보다 2배 가량 많아졌습니다. 공천 탈락에 반발해 탈당한 경우가 많아서인데 새누리당에선 이윤성 유정현 정미경 민주통합당에선 조배숙 박주선 최인기 의원 등이 무소속으로 등록했습니다. 여야 모두 공천 기준을 과거보다 엄격히 했다지만 19대 총선 출마자의 전과 보유 비율은 20.8% 지난 18대 때 15.4%보다 늘었습니다. 정당별로는 운동권 출신 인사가 다수 공천된 민주통합당이 60명으로 가장 많았고 통합진보당 26명 새누리당 14명 순이었습니다. 군 면제를 받은 후보는 141명으로 평균 면제율은 18.1%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 18대 때와 비슷합니다. 역시 운동권 출신이 많은 민주통합당이 44명으로 가장 많았고 새누리당 20명 통합진보당 12명 순이었습니다. 체납한 적이 있는 후보자는 모두 88명으로 전체의 10%를 넘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