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기가 좋지 않다 보니 신차 보다는 중고차 구입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누가 한 번 몰았던 만큼 꼼꼼히 따져봐야 할 점도 많겠지요.
정창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중고차 거래 건수는 325만 대.
사상 최고치로 신차 판매의 2배 수준입니다.
경기 둔화 속에 알뜰소비족이 신차보다 중고차를 선호하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인터뷰> 송성근(중고차 딜러) : "요즘은 2천만원 안팎, 천만원 초중반으로 많이 찾고 있고요. 거래량은 확실히 많이 늘었어요."
하지만 거래가 늘면서 피해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2년 전 중고차를 산 윤씨는 최근 차량 페인트가 심하게 벗겨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당시 매매상이 도색을 한 뒤 무사고 차량으로 속여 판 것입니다.
<녹취> 윤00(중고차 매매 피해자) : "알아보니까 사고가 나서 보험으로 차 값을 다 보상을 받았다는거예요."
실제 소비자원에서 중고차 피해를 구제한 건수는 2009년 256건에서 지난해 510건으로 늘었습니다.
유형별로는 부품 등 성능 불량이 34%, 사고 차량을 고지하지 않은 것이 20%, 주행거리 조작도 14%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김기백(소비자원 피해구제국) : "관인계약서 같은 경우 매매상사가 실제가 있는 것인지 딜러가 실제가 있는 것인지를 파악해야..."
소비자원은 시세보다 지나치게 싼 매물은 피하고 성능 점검 기록표와 보험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차 사고 이력을 꼼꼼히 점검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경기가 좋지 않다 보니 신차 보다는 중고차 구입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누가 한 번 몰았던 만큼 꼼꼼히 따져봐야 할 점도 많겠지요.
정창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중고차 거래 건수는 325만 대.
사상 최고치로 신차 판매의 2배 수준입니다.
경기 둔화 속에 알뜰소비족이 신차보다 중고차를 선호하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인터뷰> 송성근(중고차 딜러) : "요즘은 2천만원 안팎, 천만원 초중반으로 많이 찾고 있고요. 거래량은 확실히 많이 늘었어요."
하지만 거래가 늘면서 피해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2년 전 중고차를 산 윤씨는 최근 차량 페인트가 심하게 벗겨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당시 매매상이 도색을 한 뒤 무사고 차량으로 속여 판 것입니다.
<녹취> 윤00(중고차 매매 피해자) : "알아보니까 사고가 나서 보험으로 차 값을 다 보상을 받았다는거예요."
실제 소비자원에서 중고차 피해를 구제한 건수는 2009년 256건에서 지난해 510건으로 늘었습니다.
유형별로는 부품 등 성능 불량이 34%, 사고 차량을 고지하지 않은 것이 20%, 주행거리 조작도 14%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김기백(소비자원 피해구제국) : "관인계약서 같은 경우 매매상사가 실제가 있는 것인지 딜러가 실제가 있는 것인지를 파악해야..."
소비자원은 시세보다 지나치게 싼 매물은 피하고 성능 점검 기록표와 보험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차 사고 이력을 꼼꼼히 점검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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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차 거래 신차 2배…“꼼꼼히 점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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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3-23 22:02:19
<앵커 멘트>
경기가 좋지 않다 보니 신차 보다는 중고차 구입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누가 한 번 몰았던 만큼 꼼꼼히 따져봐야 할 점도 많겠지요.
정창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중고차 거래 건수는 325만 대.
사상 최고치로 신차 판매의 2배 수준입니다.
경기 둔화 속에 알뜰소비족이 신차보다 중고차를 선호하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인터뷰> 송성근(중고차 딜러) : "요즘은 2천만원 안팎, 천만원 초중반으로 많이 찾고 있고요. 거래량은 확실히 많이 늘었어요."
하지만 거래가 늘면서 피해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2년 전 중고차를 산 윤씨는 최근 차량 페인트가 심하게 벗겨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당시 매매상이 도색을 한 뒤 무사고 차량으로 속여 판 것입니다.
<녹취> 윤00(중고차 매매 피해자) : "알아보니까 사고가 나서 보험으로 차 값을 다 보상을 받았다는거예요."
실제 소비자원에서 중고차 피해를 구제한 건수는 2009년 256건에서 지난해 510건으로 늘었습니다.
유형별로는 부품 등 성능 불량이 34%, 사고 차량을 고지하지 않은 것이 20%, 주행거리 조작도 14%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김기백(소비자원 피해구제국) : "관인계약서 같은 경우 매매상사가 실제가 있는 것인지 딜러가 실제가 있는 것인지를 파악해야..."
소비자원은 시세보다 지나치게 싼 매물은 피하고 성능 점검 기록표와 보험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차 사고 이력을 꼼꼼히 점검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경기가 좋지 않다 보니 신차 보다는 중고차 구입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누가 한 번 몰았던 만큼 꼼꼼히 따져봐야 할 점도 많겠지요.
정창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중고차 거래 건수는 325만 대.
사상 최고치로 신차 판매의 2배 수준입니다.
경기 둔화 속에 알뜰소비족이 신차보다 중고차를 선호하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인터뷰> 송성근(중고차 딜러) : "요즘은 2천만원 안팎, 천만원 초중반으로 많이 찾고 있고요. 거래량은 확실히 많이 늘었어요."
하지만 거래가 늘면서 피해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2년 전 중고차를 산 윤씨는 최근 차량 페인트가 심하게 벗겨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당시 매매상이 도색을 한 뒤 무사고 차량으로 속여 판 것입니다.
<녹취> 윤00(중고차 매매 피해자) : "알아보니까 사고가 나서 보험으로 차 값을 다 보상을 받았다는거예요."
실제 소비자원에서 중고차 피해를 구제한 건수는 2009년 256건에서 지난해 510건으로 늘었습니다.
유형별로는 부품 등 성능 불량이 34%, 사고 차량을 고지하지 않은 것이 20%, 주행거리 조작도 14%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김기백(소비자원 피해구제국) : "관인계약서 같은 경우 매매상사가 실제가 있는 것인지 딜러가 실제가 있는 것인지를 파악해야..."
소비자원은 시세보다 지나치게 싼 매물은 피하고 성능 점검 기록표와 보험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차 사고 이력을 꼼꼼히 점검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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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준 기자 jch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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