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설-김 합작’ 3연패 끊고 첫 승

입력 2012.03.24 (21:45) 수정 2012.03.2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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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오일뱅크 프로축구에서 인천이 대전을 꺾고 3연패 뒤 고대하던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설기현과 김남일이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나란히 개막 3연패, 인천과 대전은 승리가 절실했습니다.



인천은 전반 19분 문상윤의 크로스때 정인환의 멋진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웠습니다.



대전 역시 전반 24분 남궁도의 결정적인 슛이 골대를 빗나가 땅을 쳤습니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습니다.



인천은 후반 9분 두 베테랑 김남일과 설기현의 합작으로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감각적인 롱패스를 날린 김남일.



깔끔하게 마무리한 설기현 모두, 인천 입단후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후반 15분 설기현의 페널티킥 골로 쐐기를 박은 인천은 6분 후 대전에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2대 1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인터뷰> 설기현 "남일이 형이 올해 분명히 어시스트 10개 해준다고 했는데 이제 9개 남았습니다.



올해 개장한 축구 전용경기장에서 3연패를 끊고 첫 승을 올린 허정무 감독은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인터뷰> 허정무 "이제부터 좋아질 겁니다. 기대해도 좋습니다"



제주는 3연승 중이던 수원에 2대 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광주는 부산을 2대 1로 꺾고 3승 1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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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설-김 합작’ 3연패 끊고 첫 승
    • 입력 2012-03-24 21:45:10
    • 수정2012-03-26 07: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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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오일뱅크 프로축구에서 인천이 대전을 꺾고 3연패 뒤 고대하던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설기현과 김남일이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나란히 개막 3연패, 인천과 대전은 승리가 절실했습니다.

인천은 전반 19분 문상윤의 크로스때 정인환의 멋진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웠습니다.

대전 역시 전반 24분 남궁도의 결정적인 슛이 골대를 빗나가 땅을 쳤습니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습니다.

인천은 후반 9분 두 베테랑 김남일과 설기현의 합작으로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감각적인 롱패스를 날린 김남일.

깔끔하게 마무리한 설기현 모두, 인천 입단후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후반 15분 설기현의 페널티킥 골로 쐐기를 박은 인천은 6분 후 대전에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2대 1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인터뷰> 설기현 "남일이 형이 올해 분명히 어시스트 10개 해준다고 했는데 이제 9개 남았습니다.

올해 개장한 축구 전용경기장에서 3연패를 끊고 첫 승을 올린 허정무 감독은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인터뷰> 허정무 "이제부터 좋아질 겁니다. 기대해도 좋습니다"

제주는 3연승 중이던 수원에 2대 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광주는 부산을 2대 1로 꺾고 3승 1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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