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하나된 한중 수교 20년

입력 2012.03.2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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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음악엔 국경도 없다죠?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음악회가 두나라 국민들의 마음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장애를 극복하고 완성해낸 아름다운 선율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상하이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음악으로 재능을 기부하는 문화외교사절..'뷰티플 마인드'.

먼저 미래 한중 관계의 주인공들이 될 학생들을 찾았습니다.

동서양과 한국,중국의 음악과 노래가 흥겹게 이어집니다.

특히 시각장애인 클라리넷 주자.. 1급 뇌성마비 피아니스트의 역경을 극복한 극적인 연주와 격려는 심금을 울렸습니다.

<녹취>김경민 피아니스트(뇌성마비 1급): "꿈과 열정이 있다면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십시오!"

<인터뷰> 동이앤원(고2): "정말 가슴이 뭉클했어요. 가슴이 울리는 느낌을 받았어요."

<인터뷰> 동이앤원(고2 학생): "정말 가슴이 뭉클했어요. 가슴이 울리는 느낌을 받았어요."

<인터뷰> 차오지아원(고2): "자신의 노력으로 오늘같은 연주를 할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오늘은 한 양로원을 찾아 작은 기부를 하고, 음악을 선사했습니다.

낯선 타국인들, 낯선 음악이지만 서로가 서로를 마음으로 느낍니다.

<인터뷰> 차오지아원(고2 학생): "자신의 노력으로 오늘같은 연주를 할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인터뷰>배일환(첼로 뷰티플 마인드 이사): "아이들이던,어른들이 그렇게 느끼고 그 느낌을 전달하는 걸 저도 느꼈습니다."

상하이 중국인들의 심금을 울린 이번 연주회는 수교 20년을 맞는 두나라 국민간의 마음을 이어주는 작지만, 소중한 계기가 됐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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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으로 하나된 한중 수교 20년
    • 입력 2012-03-24 21:45:10
    뉴스 9
<앵커 멘트> 음악엔 국경도 없다죠?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음악회가 두나라 국민들의 마음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장애를 극복하고 완성해낸 아름다운 선율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상하이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음악으로 재능을 기부하는 문화외교사절..'뷰티플 마인드'. 먼저 미래 한중 관계의 주인공들이 될 학생들을 찾았습니다. 동서양과 한국,중국의 음악과 노래가 흥겹게 이어집니다. 특히 시각장애인 클라리넷 주자.. 1급 뇌성마비 피아니스트의 역경을 극복한 극적인 연주와 격려는 심금을 울렸습니다. <녹취>김경민 피아니스트(뇌성마비 1급): "꿈과 열정이 있다면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십시오!" <인터뷰> 동이앤원(고2): "정말 가슴이 뭉클했어요. 가슴이 울리는 느낌을 받았어요." <인터뷰> 동이앤원(고2 학생): "정말 가슴이 뭉클했어요. 가슴이 울리는 느낌을 받았어요." <인터뷰> 차오지아원(고2): "자신의 노력으로 오늘같은 연주를 할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오늘은 한 양로원을 찾아 작은 기부를 하고, 음악을 선사했습니다. 낯선 타국인들, 낯선 음악이지만 서로가 서로를 마음으로 느낍니다. <인터뷰> 차오지아원(고2 학생): "자신의 노력으로 오늘같은 연주를 할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인터뷰>배일환(첼로 뷰티플 마인드 이사): "아이들이던,어른들이 그렇게 느끼고 그 느낌을 전달하는 걸 저도 느꼈습니다." 상하이 중국인들의 심금을 울린 이번 연주회는 수교 20년을 맞는 두나라 국민간의 마음을 이어주는 작지만, 소중한 계기가 됐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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