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별미 ‘주꾸미 축제’ 한창

입력 2012.03.2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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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쫄깃쫄깃 씹는 맛이 좋은 주꾸미, 산란을 앞두고 살이 통통하게 올랐는데요.

1년 중 요즘이 가장 맛있다고 하네요.

봄철 별미, 주꾸미 축제로 황정환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서해에서 갓 잡아올린 싱싱한 주꾸미를 위판장으로 실어나릅니다.

산란을 앞둔 요즘,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육질도 연해 1년 중 맛이 제일 좋습니다.

<인터뷰> 장계자(어민) : "제일 맛있는 철이에요, 3월에서 4월이 알이 가장 많이 차 있고."

제철을 맞은, 봄의 별미 주꾸미를 맛보기 위해 축제장에는 구름인파가 몰렸습니다.

뜨거운 물에 데치고, 볶음과 무침 등 조리법은 비슷해도 싱싱한 맛은 축제장이 최고입니다.

<인터뷰> 유재규(서울시 금호동) : "쫄깃쫄깃하고 싱싱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가 있어요. 맛있어요, 아주."

<녹취> "잡아, 손으로 잡아 봐."

낚시로 주꾸미를 직접 잡아보는 체험은 축제의 또 다른 재미입니다.

보령 무창포 항에서도 주꾸미 축제가 막이 올랐습니다.

올해 주꾸미 어획량은 예년보다 30% 정도 줄었지만 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임흥빈(무창포 관광협회장) : "오시는 관광객에게 염가로, 축제 기간만큼은 서비스로 해보자, 이런 차원에서 종전대로 받고 있습니다."

주꾸미 축제에 맞춰 동백꽃도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봄을 맞은 서해안에, 먹을거리만큼 볼거리도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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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철 별미 ‘주꾸미 축제’ 한창
    • 입력 2012-03-25 21: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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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쫄깃쫄깃 씹는 맛이 좋은 주꾸미, 산란을 앞두고 살이 통통하게 올랐는데요. 1년 중 요즘이 가장 맛있다고 하네요. 봄철 별미, 주꾸미 축제로 황정환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서해에서 갓 잡아올린 싱싱한 주꾸미를 위판장으로 실어나릅니다. 산란을 앞둔 요즘,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육질도 연해 1년 중 맛이 제일 좋습니다. <인터뷰> 장계자(어민) : "제일 맛있는 철이에요, 3월에서 4월이 알이 가장 많이 차 있고." 제철을 맞은, 봄의 별미 주꾸미를 맛보기 위해 축제장에는 구름인파가 몰렸습니다. 뜨거운 물에 데치고, 볶음과 무침 등 조리법은 비슷해도 싱싱한 맛은 축제장이 최고입니다. <인터뷰> 유재규(서울시 금호동) : "쫄깃쫄깃하고 싱싱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가 있어요. 맛있어요, 아주." <녹취> "잡아, 손으로 잡아 봐." 낚시로 주꾸미를 직접 잡아보는 체험은 축제의 또 다른 재미입니다. 보령 무창포 항에서도 주꾸미 축제가 막이 올랐습니다. 올해 주꾸미 어획량은 예년보다 30% 정도 줄었지만 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임흥빈(무창포 관광협회장) : "오시는 관광객에게 염가로, 축제 기간만큼은 서비스로 해보자, 이런 차원에서 종전대로 받고 있습니다." 주꾸미 축제에 맞춰 동백꽃도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봄을 맞은 서해안에, 먹을거리만큼 볼거리도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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