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절기는 봄이지만 중부 지역은 아직 봄 기운을 느끼기 힘든데요.
서해의 작은 섬 '풍도'는 지금 추위 속에서도 봄을 재촉하는 야생화들로 생명력이 넘치고 있습니다.
복창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봄기운 가득한 남녘 땅 제주도.
저마다 고운 자태를 뽐내며 얼굴을 내민 꽃들이 대궐을 이루고 있습니다.
북상하는 봄 기운은 이제 서해의 작은 섬 '풍도'에 이르렀습니다.
섬 한쪽에선 아침 햇살을 받으며 들꽃들이 기지개를 켭니다.
눈을 뚫고 고운 자태를 드러낸 황금색의 '복수초'에 쓰러진 고목 사이에 핀 '바람꽃'
찬 바람을 이기느라 털로 줄기와 잎을 감싼 '노루귀'까지.
동장군의 시샘을 딛고 저마다 제 빛깔을 뽐내며 강인한 봄의 생명력을 오롯이 품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정수(사진작가) : "(추위에도)솜털 뒤집어 쓰고 어김없이 꽃이 예쁘게 피는 걸 보니깐 그야말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재삼 느끼고."
꽃샘 추위 속에서도 계절의 순리를 거스르지 않는 야생화들.
외딴 섬 풍도는 지금 천상의 화원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절기는 봄이지만 중부 지역은 아직 봄 기운을 느끼기 힘든데요.
서해의 작은 섬 '풍도'는 지금 추위 속에서도 봄을 재촉하는 야생화들로 생명력이 넘치고 있습니다.
복창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봄기운 가득한 남녘 땅 제주도.
저마다 고운 자태를 뽐내며 얼굴을 내민 꽃들이 대궐을 이루고 있습니다.
북상하는 봄 기운은 이제 서해의 작은 섬 '풍도'에 이르렀습니다.
섬 한쪽에선 아침 햇살을 받으며 들꽃들이 기지개를 켭니다.
눈을 뚫고 고운 자태를 드러낸 황금색의 '복수초'에 쓰러진 고목 사이에 핀 '바람꽃'
찬 바람을 이기느라 털로 줄기와 잎을 감싼 '노루귀'까지.
동장군의 시샘을 딛고 저마다 제 빛깔을 뽐내며 강인한 봄의 생명력을 오롯이 품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정수(사진작가) : "(추위에도)솜털 뒤집어 쓰고 어김없이 꽃이 예쁘게 피는 걸 보니깐 그야말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재삼 느끼고."
꽃샘 추위 속에서도 계절의 순리를 거스르지 않는 야생화들.
외딴 섬 풍도는 지금 천상의 화원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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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의 길목에 선 야생화 천국 ‘풍도’
-
- 입력 2012-03-27 13:03:40
<앵커 멘트>
절기는 봄이지만 중부 지역은 아직 봄 기운을 느끼기 힘든데요.
서해의 작은 섬 '풍도'는 지금 추위 속에서도 봄을 재촉하는 야생화들로 생명력이 넘치고 있습니다.
복창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봄기운 가득한 남녘 땅 제주도.
저마다 고운 자태를 뽐내며 얼굴을 내민 꽃들이 대궐을 이루고 있습니다.
북상하는 봄 기운은 이제 서해의 작은 섬 '풍도'에 이르렀습니다.
섬 한쪽에선 아침 햇살을 받으며 들꽃들이 기지개를 켭니다.
눈을 뚫고 고운 자태를 드러낸 황금색의 '복수초'에 쓰러진 고목 사이에 핀 '바람꽃'
찬 바람을 이기느라 털로 줄기와 잎을 감싼 '노루귀'까지.
동장군의 시샘을 딛고 저마다 제 빛깔을 뽐내며 강인한 봄의 생명력을 오롯이 품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정수(사진작가) : "(추위에도)솜털 뒤집어 쓰고 어김없이 꽃이 예쁘게 피는 걸 보니깐 그야말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재삼 느끼고."
꽃샘 추위 속에서도 계절의 순리를 거스르지 않는 야생화들.
외딴 섬 풍도는 지금 천상의 화원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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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창현 기자 chang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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