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곳 코엑스에서 열린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가 서울 정상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오늘 오후 폐막했습니다.
핵물질을 줄이고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13개 항의 합의가 도출돼, 2년 전 워싱턴 회의 때보다 알찬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일 국가가 개최한 외교행사로는 가장 큰 규모였던 서울핵안보정상회의가 이틀 동안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공동선언문은 만장일치로 채택됐습니다.
참가국들은 고농축우라늄과 플루토늄 등 위험 핵물질을 없애거나 줄이는 방안을 내년 말까지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시한을 정한 것은 핵 테러 방지를 위한 정상들의 의지를 반영했고 이것이 바로 매우 의미 있는 합의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의장국인 한국은 미국과 프랑스 등 3개국과 위험도가 낮은 저농축우라늄을 이용해 핵연료를 만드는 사업을 2015년까지 공동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핵 테러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도 마련됐습니다.
현재 유일하게 법적 구속력이 있는 핵물질방호협약을 2년 뒤까지 발효하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테러에 표적이 될 수 있는 원자력 시설에 대한 방호를 강화하고 핵 물질의 탈취에 대비해 위치추적장치를 장착하는 등 안전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모두 13개 항의 합의를 이끌어 낸 이번 정상회의는 2년 전 워싱턴 회의보다 진일보했다는 평갑니다.
각국 정상들은 2014년 네덜란드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이번 서울 정상 공동선언문에서 합의된 핵 안보 강화 방안 등을 더욱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이곳 코엑스에서 열린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가 서울 정상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오늘 오후 폐막했습니다.
핵물질을 줄이고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13개 항의 합의가 도출돼, 2년 전 워싱턴 회의 때보다 알찬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일 국가가 개최한 외교행사로는 가장 큰 규모였던 서울핵안보정상회의가 이틀 동안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공동선언문은 만장일치로 채택됐습니다.
참가국들은 고농축우라늄과 플루토늄 등 위험 핵물질을 없애거나 줄이는 방안을 내년 말까지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시한을 정한 것은 핵 테러 방지를 위한 정상들의 의지를 반영했고 이것이 바로 매우 의미 있는 합의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의장국인 한국은 미국과 프랑스 등 3개국과 위험도가 낮은 저농축우라늄을 이용해 핵연료를 만드는 사업을 2015년까지 공동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핵 테러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도 마련됐습니다.
현재 유일하게 법적 구속력이 있는 핵물질방호협약을 2년 뒤까지 발효하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테러에 표적이 될 수 있는 원자력 시설에 대한 방호를 강화하고 핵 물질의 탈취에 대비해 위치추적장치를 장착하는 등 안전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모두 13개 항의 합의를 이끌어 낸 이번 정상회의는 2년 전 워싱턴 회의보다 진일보했다는 평갑니다.
각국 정상들은 2014년 네덜란드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이번 서울 정상 공동선언문에서 합의된 핵 안보 강화 방안 등을 더욱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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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선언문’ 발표…핵물질 감축·안전성 강화
-
- 입력 2012-03-27 22:05:50
![](/data/news/2012/03/27/2455669_30.jpg)
<앵커 멘트>
이곳 코엑스에서 열린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가 서울 정상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오늘 오후 폐막했습니다.
핵물질을 줄이고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13개 항의 합의가 도출돼, 2년 전 워싱턴 회의 때보다 알찬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일 국가가 개최한 외교행사로는 가장 큰 규모였던 서울핵안보정상회의가 이틀 동안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공동선언문은 만장일치로 채택됐습니다.
참가국들은 고농축우라늄과 플루토늄 등 위험 핵물질을 없애거나 줄이는 방안을 내년 말까지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시한을 정한 것은 핵 테러 방지를 위한 정상들의 의지를 반영했고 이것이 바로 매우 의미 있는 합의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의장국인 한국은 미국과 프랑스 등 3개국과 위험도가 낮은 저농축우라늄을 이용해 핵연료를 만드는 사업을 2015년까지 공동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핵 테러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도 마련됐습니다.
현재 유일하게 법적 구속력이 있는 핵물질방호협약을 2년 뒤까지 발효하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테러에 표적이 될 수 있는 원자력 시설에 대한 방호를 강화하고 핵 물질의 탈취에 대비해 위치추적장치를 장착하는 등 안전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모두 13개 항의 합의를 이끌어 낸 이번 정상회의는 2년 전 워싱턴 회의보다 진일보했다는 평갑니다.
각국 정상들은 2014년 네덜란드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이번 서울 정상 공동선언문에서 합의된 핵 안보 강화 방안 등을 더욱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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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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