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자원봉사자, 핵안보정상회의 성공의 주역

입력 2012.03.27 (22: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핵안보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까지 민간인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큰 몫을 했습니다.

이들의 활약상을 송영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5년 전 한국 드라마에 매료돼 한국을 사랑하게 됐다는 미국인 교환학생 알리사 모디카 씨.

핵안보 정상회의장에서 기자들을 안내하고 돕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대학 4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 덕에 한국 말 안내도 척척입니다.

<녹취> "한국의 통일부 정책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세계 정상들이 곧 도착할 회의장.

회의 준비를 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분주해집니다.

행사가 완성되기까지 언제 어디서나 이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고...

통역이 절실한 외국인들, 안내가 필요한 모든 손님들에게 자원봉사자들은 한국을 대표한 얼굴이었습니다.

<인터뷰> 정유진(자원봉사자/대학생) : "국가의 행사를 위해서 작은 손 하나를 보탠 다는 것에서 굉장히 큰 자부심을 느끼기도 하고..."

회의장에서 음식 서비스를 제공한 호텔 직원들의 마음도 한결같았습니다.

<인터뷰> 배대건(호텔 부조리장) : "머리카락 하나 떨어뜨려도 국격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스만 에롤(터키 취재진) : "한국인들은 매우 친절하고 좋습니다. 한국인들을 사랑합니다."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한차원 높인 서울핵안보정상회의.

성공적인 회의 개최 뒤에는 민간 자원봉사자들의 빛나는 노력이 있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간 자원봉사자, 핵안보정상회의 성공의 주역
    • 입력 2012-03-27 22:06:04
    뉴스 9
<앵커 멘트> 핵안보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까지 민간인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큰 몫을 했습니다. 이들의 활약상을 송영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5년 전 한국 드라마에 매료돼 한국을 사랑하게 됐다는 미국인 교환학생 알리사 모디카 씨. 핵안보 정상회의장에서 기자들을 안내하고 돕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대학 4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 덕에 한국 말 안내도 척척입니다. <녹취> "한국의 통일부 정책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세계 정상들이 곧 도착할 회의장. 회의 준비를 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분주해집니다. 행사가 완성되기까지 언제 어디서나 이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고... 통역이 절실한 외국인들, 안내가 필요한 모든 손님들에게 자원봉사자들은 한국을 대표한 얼굴이었습니다. <인터뷰> 정유진(자원봉사자/대학생) : "국가의 행사를 위해서 작은 손 하나를 보탠 다는 것에서 굉장히 큰 자부심을 느끼기도 하고..." 회의장에서 음식 서비스를 제공한 호텔 직원들의 마음도 한결같았습니다. <인터뷰> 배대건(호텔 부조리장) : "머리카락 하나 떨어뜨려도 국격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스만 에롤(터키 취재진) : "한국인들은 매우 친절하고 좋습니다. 한국인들을 사랑합니다."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한차원 높인 서울핵안보정상회의. 성공적인 회의 개최 뒤에는 민간 자원봉사자들의 빛나는 노력이 있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