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4실점…윤석민 ‘불안한 출발’

입력 2012.03.2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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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투수 4관왕에 올랐던 기아의 윤석민이 시범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윤석민은 엘지와의 두번째 등판에서도 4점을 내주는 등 최근 2경기 연속 부진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최고의 오른손 투수 윤석민의 출발이 불안합니다.

엘지전에 선발로 나온 윤석민은 5와 2/3이닝 동안, 안타 7개와 볼넷 3개로 4점을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최근 2경기 연속 4실점입니다.

특히, 3타자 연속으로 안타를 허용하는 등 주무기인 빠른 직구와 슬라이더가 통하지 않았습니다.

공이 높게 형성되는 등 제구력에 문제점을 노출했고, 투구시 팔의 각도가 낮아져, 변화구의 위력도 떨어졌습니다.

윤석민은 지난해 칼날같은 직구와 직구같은 슬라이더로 국내 마운드를 평정했습니다.

예전의 투구 밸런스를 되찾는 것이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윤석민(기아) : "팔의 각도가 낮다보니까 지난해와 같은 공이 안나온다. 그래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이 밋밋해서 많이 맞았다.."

에이스 윤석민의 부진 속에 기아는 엘지에 4대2로 패했습니다.

SK는 7이닝 무실점 호투한 외국인 투수 마리오를 앞세워 한화를 3대1로 이겼습니다.

오승환이 이틀연속 세이브를 올린 삼성은 롯데에 2연승을 거뒀고, 두산은 넥센의 6연승을 저지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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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4실점…윤석민 ‘불안한 출발’
    • 입력 2012-03-29 07: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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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투수 4관왕에 올랐던 기아의 윤석민이 시범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윤석민은 엘지와의 두번째 등판에서도 4점을 내주는 등 최근 2경기 연속 부진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최고의 오른손 투수 윤석민의 출발이 불안합니다. 엘지전에 선발로 나온 윤석민은 5와 2/3이닝 동안, 안타 7개와 볼넷 3개로 4점을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최근 2경기 연속 4실점입니다. 특히, 3타자 연속으로 안타를 허용하는 등 주무기인 빠른 직구와 슬라이더가 통하지 않았습니다. 공이 높게 형성되는 등 제구력에 문제점을 노출했고, 투구시 팔의 각도가 낮아져, 변화구의 위력도 떨어졌습니다. 윤석민은 지난해 칼날같은 직구와 직구같은 슬라이더로 국내 마운드를 평정했습니다. 예전의 투구 밸런스를 되찾는 것이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윤석민(기아) : "팔의 각도가 낮다보니까 지난해와 같은 공이 안나온다. 그래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이 밋밋해서 많이 맞았다.." 에이스 윤석민의 부진 속에 기아는 엘지에 4대2로 패했습니다. SK는 7이닝 무실점 호투한 외국인 투수 마리오를 앞세워 한화를 3대1로 이겼습니다. 오승환이 이틀연속 세이브를 올린 삼성은 롯데에 2연승을 거뒀고, 두산은 넥센의 6연승을 저지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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