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일 총리, 15일 방한
입력 2001.10.0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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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로 반 년 동안 뒷걸음질쳤던 한일 정상 외교가 오는 15일에 재개됩니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고이즈미 총리는 역사 인식 문제에 대해서 진전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이 오는 15일 고이즈미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에 이은 총리의 신사참배 문제로 악화됐던 정상간 외교가 6개월여 만에 정상화의 길이 마련된 것입니다.
⊙오홍근(청와대 대변인): 고이즈미 총리의 방한은 한일간 역사 인식 등 현안을 풀어가는 시발점으로써 이 문제의 궁극적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자: 두 정상은 우선 한일간 갈등의 원인이 된 역사 인식 문제와 관련해 95년 무라야마 총리 담화, 98년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에서 표명된 일본측의 과거사 인식을 재확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고이즈미 총리는 정상회담 과정에서 역사 왜곡과 신사참배 문제에 대해 진전된 입장을 직접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정상은 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한 테러방지와 대북 정책공조, 경제 통상 분야 협력방안도 심도있게 논의합니다.
정부는 정상외교 복원과는 별개로 왜곡된 역사 교과서 시정, 야스쿠니 신사참배 반대는 가시적인 조치가 있을 때까지 시정을 계속 요구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로 반 년 동안 뒷걸음질쳤던 한일 정상 외교가 오는 15일에 재개됩니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고이즈미 총리는 역사 인식 문제에 대해서 진전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이 오는 15일 고이즈미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에 이은 총리의 신사참배 문제로 악화됐던 정상간 외교가 6개월여 만에 정상화의 길이 마련된 것입니다.
⊙오홍근(청와대 대변인): 고이즈미 총리의 방한은 한일간 역사 인식 등 현안을 풀어가는 시발점으로써 이 문제의 궁극적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자: 두 정상은 우선 한일간 갈등의 원인이 된 역사 인식 문제와 관련해 95년 무라야마 총리 담화, 98년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에서 표명된 일본측의 과거사 인식을 재확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고이즈미 총리는 정상회담 과정에서 역사 왜곡과 신사참배 문제에 대해 진전된 입장을 직접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정상은 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한 테러방지와 대북 정책공조, 경제 통상 분야 협력방안도 심도있게 논의합니다.
정부는 정상외교 복원과는 별개로 왜곡된 역사 교과서 시정, 야스쿠니 신사참배 반대는 가시적인 조치가 있을 때까지 시정을 계속 요구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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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이즈미 일 총리, 15일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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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로 반 년 동안 뒷걸음질쳤던 한일 정상 외교가 오는 15일에 재개됩니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고이즈미 총리는 역사 인식 문제에 대해서 진전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이 오는 15일 고이즈미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에 이은 총리의 신사참배 문제로 악화됐던 정상간 외교가 6개월여 만에 정상화의 길이 마련된 것입니다.
⊙오홍근(청와대 대변인): 고이즈미 총리의 방한은 한일간 역사 인식 등 현안을 풀어가는 시발점으로써 이 문제의 궁극적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자: 두 정상은 우선 한일간 갈등의 원인이 된 역사 인식 문제와 관련해 95년 무라야마 총리 담화, 98년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에서 표명된 일본측의 과거사 인식을 재확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고이즈미 총리는 정상회담 과정에서 역사 왜곡과 신사참배 문제에 대해 진전된 입장을 직접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정상은 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한 테러방지와 대북 정책공조, 경제 통상 분야 협력방안도 심도있게 논의합니다.
정부는 정상외교 복원과는 별개로 왜곡된 역사 교과서 시정, 야스쿠니 신사참배 반대는 가시적인 조치가 있을 때까지 시정을 계속 요구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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