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2차 반격! 승부는 원점으로

<앵커 멘트>



요즘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정말 재미있습니다.



4차전에서 인삼공사가 동부를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는데요~



모레 5차전이 기대됩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삼공사가 앞선부터 강한 수비로 동부의 실책을 유도합니다.



가로챈 공은 빠르게 득점으로 연결합니다.



인삼공사는 속공과 전방위 압박 등 체력전으로 동부를 괴롭혔습니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아가던 인삼공사는 오세근이 4반칙으로 주춤하는 사이, 동부의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김주성과 벤슨의 공격으로 한점 차까지 따라붙은 종료 5.7초전.



인삼공사는 허를 찌르는 오세근의 골밑 공격으로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수비에는 수비, 공격에는 공격, 동부에 맞불을 놓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습니다.



<인터뷰> 이상범 : "동부에 앞선 건 체력뿐인데, 한발짝만 더 뛰어달라고 했다."



오세근은 화려한 덩크로 분위기를 주도하는 등 23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