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 여사 양곤 자택, ‘고난의 역사’ 그대로
입력 2012.04.04 (07:12)
수정 2012.04.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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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 치 여사의 국회의원 당선으로 여사가 살고 있는 자택이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수 치 여사가 20여 년간 겪어온 고난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양곤 자택을 한재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즈넉한 호숫가에 자리 잡은 2층 양옥집.
아웅 산 수 치 여사 자택입니다.
지난 1950년대에 지은 집으로 63년 수 치 여사 어머니가 구입했습니다.
60년 가까운 풍상 속에 벽면엔 검은 곰팡이가 넓게 슬었습니다.
군데군데 시멘트를 발라 집을 고친 흔적들도 보입니다.
수 치 여사가 이 집에 살기 시작 한 건 지난 88년부텁니다. 올해로 25년째 이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자택은 수 치 여사가 걸어온 고난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가택 연금을 당한 15년 동안 수치 여사는 집 밖으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했습니다.
이웃들이 모두 떠난 채 감시원들의 초소로 사용됐던 집들은 낡은 모습 그대롭니다.
수 치 여사를 지탱해준 힘은 민주화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열망이었습니다.
<인터뷰>아웅 산 수 치
온갖 시련 속에서도 조국 민주화에 대한 꿈과 희망, 열정을 버리지 않았던 수치 여사.
그 결과는 마침내 국회 입성과 보궐 선거 압승이라는 결실로 돌아왔습니다.
수 치 여사는 지금 또 다른 꿈을 꾸고 있습니다.
국민 화합과 국가 번영이 그것입니다.
미얀마 양곤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수 치 여사의 국회의원 당선으로 여사가 살고 있는 자택이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수 치 여사가 20여 년간 겪어온 고난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양곤 자택을 한재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즈넉한 호숫가에 자리 잡은 2층 양옥집.
아웅 산 수 치 여사 자택입니다.
지난 1950년대에 지은 집으로 63년 수 치 여사 어머니가 구입했습니다.
60년 가까운 풍상 속에 벽면엔 검은 곰팡이가 넓게 슬었습니다.
군데군데 시멘트를 발라 집을 고친 흔적들도 보입니다.
수 치 여사가 이 집에 살기 시작 한 건 지난 88년부텁니다. 올해로 25년째 이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자택은 수 치 여사가 걸어온 고난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가택 연금을 당한 15년 동안 수치 여사는 집 밖으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했습니다.
이웃들이 모두 떠난 채 감시원들의 초소로 사용됐던 집들은 낡은 모습 그대롭니다.
수 치 여사를 지탱해준 힘은 민주화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열망이었습니다.
<인터뷰>아웅 산 수 치
온갖 시련 속에서도 조국 민주화에 대한 꿈과 희망, 열정을 버리지 않았던 수치 여사.
그 결과는 마침내 국회 입성과 보궐 선거 압승이라는 결실로 돌아왔습니다.
수 치 여사는 지금 또 다른 꿈을 꾸고 있습니다.
국민 화합과 국가 번영이 그것입니다.
미얀마 양곤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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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치 여사 양곤 자택, ‘고난의 역사’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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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4-04 07:12:03
- 수정2012-04-04 16:02:01

<앵커 멘트>
수 치 여사의 국회의원 당선으로 여사가 살고 있는 자택이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수 치 여사가 20여 년간 겪어온 고난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양곤 자택을 한재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즈넉한 호숫가에 자리 잡은 2층 양옥집.
아웅 산 수 치 여사 자택입니다.
지난 1950년대에 지은 집으로 63년 수 치 여사 어머니가 구입했습니다.
60년 가까운 풍상 속에 벽면엔 검은 곰팡이가 넓게 슬었습니다.
군데군데 시멘트를 발라 집을 고친 흔적들도 보입니다.
수 치 여사가 이 집에 살기 시작 한 건 지난 88년부텁니다. 올해로 25년째 이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자택은 수 치 여사가 걸어온 고난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가택 연금을 당한 15년 동안 수치 여사는 집 밖으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했습니다.
이웃들이 모두 떠난 채 감시원들의 초소로 사용됐던 집들은 낡은 모습 그대롭니다.
수 치 여사를 지탱해준 힘은 민주화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열망이었습니다.
<인터뷰>아웅 산 수 치
온갖 시련 속에서도 조국 민주화에 대한 꿈과 희망, 열정을 버리지 않았던 수치 여사.
그 결과는 마침내 국회 입성과 보궐 선거 압승이라는 결실로 돌아왔습니다.
수 치 여사는 지금 또 다른 꿈을 꾸고 있습니다.
국민 화합과 국가 번영이 그것입니다.
미얀마 양곤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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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호 기자 khan00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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