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수도권·충청 등 유세…‘불법 사찰’ 공방

입력 2012.04.0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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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총선을 일주일 앞둔 오늘 여야 지도부는 수도권과 충청 등 전략지역을 중심으로 치열한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민간인 불법 사찰을 둘러싼 공방은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장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선대위원장은 수도권 10여 곳을 돌며, 민생부터 반드시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간인 사찰과 관련해선 전·현 정부 특검 도입을 거듭 촉구했고 야당이 요구하는 국회 청문회 출석에 대해선 적반하장이라고 맞받았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선대위원장) : "전 정권, 그 정권의 핵심들이 모여있는 야당인데, 가해자가 피해자를 청문회 증인으로 세우겠다는 것, 이것 적반하장아닙니까. 여러분!"



김무성 의원은 부산 유세를 잠시 접고 서울에서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의원) : "(야당이) FTA 조약을 파기해서 우리나라를 세계적 웃음거리로 만들고 국제적으로 고립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선대위원장은 불법 사찰 가해자는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위원장이라고 반박하며 총선뒤 청문회 실시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녹취> 한명숙(민주통합당 선대위원장) :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위원장이 나와서 진상을 국민들에게 낱낱이 밝혀야 됩니다. 필요하다면 저도 나갈 수 있습니다."



대전,충남 지역 유세에선 민주당이 세종시를 지켜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경기 북부에서 지원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녹취> 손학규(민주통합당 상임고문) : "여기 계신 가정주부들 생활 나아졌습니까 서민 생활은 한마디로 도탄에 빠져있습니다."



자유선진당 심대평 선대위원장은 충남과 대전에서 유세를 펼쳤고, 통합진보당 이정희 선대위원장은 광주와 대전에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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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수도권·충청 등 유세…‘불법 사찰’ 공방
    • 입력 2012-04-04 22:04:05
    뉴스 9
<앵커 멘트>

총선을 일주일 앞둔 오늘 여야 지도부는 수도권과 충청 등 전략지역을 중심으로 치열한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민간인 불법 사찰을 둘러싼 공방은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장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선대위원장은 수도권 10여 곳을 돌며, 민생부터 반드시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간인 사찰과 관련해선 전·현 정부 특검 도입을 거듭 촉구했고 야당이 요구하는 국회 청문회 출석에 대해선 적반하장이라고 맞받았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선대위원장) : "전 정권, 그 정권의 핵심들이 모여있는 야당인데, 가해자가 피해자를 청문회 증인으로 세우겠다는 것, 이것 적반하장아닙니까. 여러분!"

김무성 의원은 부산 유세를 잠시 접고 서울에서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의원) : "(야당이) FTA 조약을 파기해서 우리나라를 세계적 웃음거리로 만들고 국제적으로 고립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선대위원장은 불법 사찰 가해자는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위원장이라고 반박하며 총선뒤 청문회 실시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녹취> 한명숙(민주통합당 선대위원장) :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위원장이 나와서 진상을 국민들에게 낱낱이 밝혀야 됩니다. 필요하다면 저도 나갈 수 있습니다."

대전,충남 지역 유세에선 민주당이 세종시를 지켜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경기 북부에서 지원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녹취> 손학규(민주통합당 상임고문) : "여기 계신 가정주부들 생활 나아졌습니까 서민 생활은 한마디로 도탄에 빠져있습니다."

자유선진당 심대평 선대위원장은 충남과 대전에서 유세를 펼쳤고, 통합진보당 이정희 선대위원장은 광주와 대전에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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